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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안정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도 관련 예산을 총 45억 8천 7백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인 국내 생존자 51명 중 많은 분들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과거 위안부 피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나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치료지원 확대가 시급함에 따라 간병비 및 치료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 확대를 통해 피해자 명예회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역사적 자료 체계화, 기록물 등록 및 역사의식 제고 등 다양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위안부 문제와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말까지 음악·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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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해 서울시민들은 지하철 1~9호선 중 ‘2호선’에 소지품을 가장 많이 두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해 동안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건 중에는 ‘가방’이 2만6천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가 ‘2013년 서울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 접수건수는 총 112,478건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이는 1987년 유실물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다 건수다. 가방·전자제품 유실물 전체 46% 차지 지난해 서울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 중 가장 많았던 가방은 25,955건 23.1%다. 2010년과 2011년, 2년 간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제품에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2012년에 이어 2013년은 전자제품과 근소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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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터넷을 두고 신의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인터넷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람 사이를 막는 벽은 서로에게 귀 기울이고 서로 알려고 할 때 없어질 수 있다"며 "인터넷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유대감을 높여준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인터넷을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친구, 가족 등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재 300만 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꼽히고 있다. chocho621@ilyose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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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자신이 죽인 여자 친구의 시신과 10일을 함께 보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여자 친구 A(17)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한모(2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3일에서 14일 사이에 경기 의정부시의 오피스텔에서 가출한 여자 친구 A양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한씨는 A양의 시신과 함께 10여일을 오피스텔에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A양이 자꾸 거짓말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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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올해 입사과정에서 서울대가 면접 평가기준을 수차례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대입전형 3년 예고제’ 도입과 함께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 시킨다는 정부의 교육 공약과 반대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는 서울대가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가 지난 2012년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 신입학전형 주요사항’에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와 경영대학의 면접은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며 수학과 과학 공통 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라고 나와 있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에 대해서도 ‘경영대학은 영어 지문과 수학 문제를 활용하지 않고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1.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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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한석우(39) 주리비아 코트라관장이 23일 풀려났다. 외교부는 한 관장이 23일 자정에 무사히 구출되었으며, 주리비아대사관은 한 관장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새벽 4시 15분 신병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정부는 사건 발생 이후 한 관장과 납치범의 위치를 확인한 뒤 물밑 석방 협상을 하며, 비밀리에 납치범 체포에 나서는 등 양동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범 4인 등은 리비아 보안당국에 의해 트리폴리에서 체포되었으며, 군소 무장단체의 일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범행 초기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인 알 카에다를 추종하는 세력의 일부로 알려졌고, 이에따라 이들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에 한때 무게가 실리기도 했으나 결국 몸값을 노린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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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2010년 12월 시내 지하철역 190여 개소에 처음 설치된 이후 3년 째 운영 중인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함’을 통한 모금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2천만원을 넘어섰다. 기부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시내 211개 지하철역에서 운영 중인 ‘지하철역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함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2013년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함을 통해 2,250만원을 모금했으며, 지난 3년 간 누적 모금액 총 5,92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는2009년 재활용이 불가능한 일회용 종이승차권 발급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고, 수도권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일회용 교통카드를 도입했다. 이후 2010년부터는 카드 회수율을 높이고, 생활 속 기부문화를 정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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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도로포장 공사에 아스팔트 등 불량 재료를 납품하면 해당 업체가 철거부터 재시공까지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서울시가 지난 2012년 2월 도로포장공사에 불량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납품한 A업체에 철거비와 재시공비를 전액 부담하라는 조치를 내린 후 해당 업체가 시의 요구가 부당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송 과정에서 나왔다. 서울중앙지법은 1심 판결에서 서울시 공사 시방서는 계약상 서류이고 품질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이상 서울시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이후 항소에서도 A업체가 제기한 청구를 기각했다. 도로포장공사와 관련해 자재 품질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업체에 대한 시의 전액 부담 조치는 물론 이에 대한 소송 역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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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오두환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관광경찰이 오늘로 활동 100일을 맞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관광경찰은 출범 이후 100일 동안 명동과 남대문 등 7개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9천여 건이 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는 관광객들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길 안내 9,121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처리 96건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관광경찰은 무자격 가이드 활동, 택시·콜밴의 불법 영업행위, 상인들의 호객행위 등 132건을 적발하여 관계법령에 따라 수사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관광경찰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편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경찰 출범 이후 1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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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검찰이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 A씨가 납품업체들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수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상품부문장 재직 시절 중소 납품업체들로부터 납품 수량이나 계약 등과 관련한 편의를 봐준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홈쇼핑 입점, 특정 방송시간대 배정, 편성횟수 등과 관련해 다른 담당직원을 통해 부적절하게 개입하거나 청탁을 들어줬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검찰은 A씨와 납품업자 등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흐름을 면밀히 분석 중이며 구체적인 자금 사용처와 대가성 등에 대해서도 살펴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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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2007년 '수원 노숙소녀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를 했던 당시 10대 청소년 4명이 누명을 벗고 형사보상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황병하)는 22일 '수원 노숙소녀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뒤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0년 무죄 판결이 확정된 최모(25)씨 등 4명에 대해 모두 2억1947만원의 형사보상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최씨 등이 이미 무죄판결을 확정 받은 상해치사 혐의로 231~372일간 구금당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에 대한 형사보상금을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구금의 종류와 기간, 구금기간 중 이들이 입은 정신적인 고통, 수사기관·검찰·법원의 고의 또는 과실의 유무, 이들의 연령·직업·생활정도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4.0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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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서울시가 ‘임금협정서 가이드라인’ 미준수 법인택시업체에 대해 특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노‧사 대표는 지난해 8월 22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이행을 위해 납입기준금 1일 2만 5천원 이하 인상, 월정액급여 23만원 이상 인상, 유류비 실사용량 수준인 35ℓ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앙 임금협상을 체결 완료했다. 이후 서울시는 노‧사 대표가 합의한 중앙 임금협상 내용을 택시요금 조정요인에 반영해 지난해 10월 12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600원 인상했다. 아울러 서울시를 포함한 택시조합(법인, 개인) 및 택시노조(전택, 민택) 등 5개 단체 대표는 요금인상과 함께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및 서비스 개선 이행 노력 약속을 시민 앞에 공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법인택시회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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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연말연시 시즌이다. 커플들에게는 망년회와 신년회 등 각종 모임들에서의 여흥이 기대되는 시간이 되겠지만, 솔로들에게는 ‘악몽의 나날들’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저 혼자서 이러한 시간을 인내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다행일 수도 있다. 실제 연말연시의 모임에서 애인을 데리고 나가야 하는 경우라든가, 동창회에서 ‘애인도 없는 찌질이’라는 시선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더욱 곤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최후의 마지막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애인대행’이다. 시간당 얼마의 돈을 주면 생각보다 괜찮은 여성이나 남성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애인으로 소개하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그냥 서로 맞지 않아서 헤어졌다’고 말하거나 ‘내가 찼다’고 허세를 부릴 수도 있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1.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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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부산북부경찰서는 모텔에서 아기를 출산 한 뒤 살해·유기한 혐의로 안모(17·여)양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양은 지난 14일 오전 6시께 부산 화명동에 위치한 모텔에서 남아를 출산한 후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안양은 지난해 7월께 온라인 게임으로 만난 남자친구 김모(19)군과 함께 모텔에서 투숙하던 중 김군에게 배가 아프다며 약을 구입해 달라고 부탁한 뒤 아기를 출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김군은 안양이 아기를 출산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공모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20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