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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남과 짜고 전남편을 살해했던 50대 여성이 공소시효를 25일 남겨놓고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보험금을 노리고 전 남편을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한 혐의로 신모(58·여)씨와 내연남 채모(63)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신씨 등은 1998년 12월 20일 오후 10시께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인근 야산 공터에서 술에 취한 전남편 강모(사망 당시 48세)씨의 머리와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강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축사를 들이박아 사망한 것처럼 위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씨는 강씨와 이혼(1997년 9월)하기 전인 1992년부터 채씨와 내연 관계를 이어 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보증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빌린 채무가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3.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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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이지혜 기자] 가족 대행, 친구 대행, 애인 대행에 이어 남편 대행까지 등장했다. 주로 20~30대의 미혼모, 이혼녀 등이 고객이다. 반면 ‘시급 남편’들은 20대의 젊은 꽃미남 남편부터 50대의 중후한 남편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이들은 이삿짐 옮기기, 짐 나르기, 욕실 및 집안 청소와 같이 힘쓰는 일부터 아빠 대행까지 다양한 일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고객이 원한다면 ‘잠자리 남편’의 역할도 대행한다. [일요서울]이 남편 대행 서비스에 대해 알아봤다. 가사도우미·민원·아빠·짐나르기 해주는 역할 “남편처럼 잠자리도 가능…원하는 서비스 제공”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느 남편 대행 사이트의 홍보문구다. 가사도우미, 민원대행, 동행·귀가 서비스, 역할대행, 기사, 데이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2.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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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6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4·여)씨를 지난 3~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 5월25일께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가정부인 이모씨를 불러내 자신에게 꿔 준 돈을 요구하지 않도록 강요한 혐의(공갈)다. 임씨는 당시 건장한 남성 4~5명과 함께 '돈의 일부를 갚을 테니 더 이상 문제를 거론하지 말라'며 이씨한테서 강압적으로 각서를 받아내고, 이씨가 보관하고 있던 차용증과 채무이행 각서를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씨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채 전 총장이 검찰총장에 취임한 지 한 달여쯤 지나 임씨로부터 빌린 돈을 갚을테니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약속 장소에서 여러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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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49)씨가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6일 전 前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2)씨와 함께 세금을 탈루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로 재용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재용씨는 2006년 12월 이씨가 소유하던 경기 오산시 양산동 토지 28필지를 엔피엔지니어링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세액을 낮출 목적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60억400만원 상당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부동산 개발업체 늘푸른오스카빌의 대표 박정수씨가 대주주로 있는 엔피엔지니어링에 해당 부지를 585억원에 매각하고도 마치 445억원에 매각한 것처럼 허위 신고하는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2.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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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검찰이 이른바 '맞대기' 도박과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수근(38)·토니안(35·안승호)·탁재훈(45·배성우)에게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신명희 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 등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자신의 혐의를 반성하고 자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수근에게 징역 8월, 토니안 징역 10월, 탁재훈에 징역 6월에 각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이수근은 지난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모두 3억70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토니안은 2009년 5월∼2012년 3월 맞대기 방식과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모두 4억원 상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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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인 조양은(63) 씨와 함께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수배 중인 신모(52) 씨가 6일 오전 8시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필리핀 이민국으로부터 신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김해공항을 통해 송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던 신씨는 지난해 12월께 필리핀의 한 공항에서 한국인 골프을 위협해 4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신씨는 지난 9월 부산에서 인질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최근 수십 억원의 대출사기 후 도피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조양은씨와 함께 필리핀에서 검거된 신씨는이와 관련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2.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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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아내와 짜고 아내의 여자친구를 유인한 뒤 필로폰을 탄 술을 마시게 해 성폭행한 30대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홍진호)는 특수강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7)씨에 대해 징역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 정보공개 5년, 추징금 560여 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남편 김씨와 함께 공모해 자신의 여자친구를 유인한 뒤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아내 전모(23·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추징금 52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김씨 부부가 아내의 친구에게 필로폰을 탄 술을 마시게 해 강간하거나 미수에 그쳐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마약 범죄가 사회에 미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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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달 신림동과 우이동 등을 중심으로 불법 운행 택시 불시단속에 나서 짧은 구간을 왔다 갔다 하며 1인 당 개별요금을 받아온 일명 ‘다람쥐택시’를 대거 적발했다. 다람쥐택시란 일반 택시처럼 시내를 배회하며 운행하지 않고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 특정 구간만을 반복해서 오가며 불법 운행하는 택시로, 주로 대학교나 등산로 등에 가까운 지하철역 출입구에 기다렸다가 만차가 되면 출발하는 형태로 운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1인당 개별요금(2천원~3천원)을 받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오전 7시~9시까지 평소 다람쥐택시가 자주 나타나는 신림동․우이동․동서울터미널 등에서 단속한 결과, 총 21대를 적발했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대상으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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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교비 등으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학교법인을 매매한 이사장과 이를 알선한 전문 브로커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자신이 운영하는 학교법인의 공금을 횡령하고 다른 학교법인을 인수하면서 뒷돈을 제공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증재)로 서림·진명학원 류모(57) 이사장을 구속 기소하고 형 류모(74·서림학원 전 이사장)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범행을 공모한 건설업자 박모(59)씨와 류 이사장에게 수십억원을 받고 이사장 자리를 넘긴 변모(61)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학 매매 전문 브로커 김모(71)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경기지역 H학교법인 전 이사장 김모(59)씨 등 3명을 불구속 기
사회
이지혜 기자
2013.1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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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인터넷 상품권의 금액을 조장해 수십억 원의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대응센터는 5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통신정보를 가로채 변조하는 수법으로 44억 원 상당의 인터넷 상품권, 사이버머니를 부정하게 적립·구매한 김모(4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심모(39)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서울 강남구의 PC방에서 게임 아이템 중개 사이트와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주문금액을 결제금액과 다르게 변조시켜 시스템상에서 오작동하게 하는 방법으로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일부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거래 시, 이용자 PC에서 전송하는 주문 결제 데이터의 조작여부에 대한 검증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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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건설 현장에서 헬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오후 7시30분)께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임차(창운항공)한 헬기가 아라온호에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이용모 기장 등 2명이 부상을 당해 건설 현장 인근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 기장 등은 아라온호 탑승 의사가 1차 진료 후, 부상정도에 따라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미국 맥머도기지로 후송할 예정이다. 이 헬기는 러시아 쿠메르타우 에어크래프트(Kumertau Aircraft)사가 제작한 KA-32T(카모프헬기) 기종으로 정원은 16명으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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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지난 4일 "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주장한 전주교구 사제단의 요구를 존중한다"고 전했다. 전국사제단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이라도 이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남이 명예로운 일이다"며 '대통령 사퇴'를 촉구한 전주교구 사제단에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달 22일 전주교구 사제단의 시국기도회는 민주주의의 토대가 뿌리째 뽑혀나가는 현실에 위기감을 느껴 마련한 자리였다"며 "대통령과 각료, 여당은 취지를 왜곡하고 이념의 굴레까지 뒤집어씌움으로써 한국천주교회를 모독하고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다. 전국사제단은 또 "진상규명과 재신임 확인 등을 통해 떳떳한 대통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충고하기도 했지만 부정선거를 말하는 사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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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나오지 않은 사람도 '변호사 예비시험'을 통과할 경우 변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정치권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 입법공청회를 열었다. 그는 이날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없어진 우리 사회의 현실을 감안할 때 로스쿨제도 도입 시 논의가 유보됐던 예비시험제도를 당초 예정대로 올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2017년부터 사법시험이 폐지되기 때문에 폐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를 시급히 도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초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을 제출해 국회 차원의 논의를 상반기 중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 2015년부터는 본격적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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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권오성)는 4일 벤츠 승용차를 가로챌 목적으로 처형을 살해,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기소된 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모(31)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인간의 절대 가치인 생명권을 침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해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범행 동기를 부인하면서 진술을 번복한 점과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감안해 무기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정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범행 전후 정황으로부터 볼 때 피고인이 피해자의 벤츠 승용차를 빼앗을 목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강도의 목적은 없었던 것, 초범이고 반성하는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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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금성, 두산동아,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등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6종의 집필자들이 교육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한필협)의 공동대표인 주진오 상명대 교수와 한철호 동국대 교수는 4일 오전 11시 수정명령에서 제외된 리베르스쿨을 제외한 6종 교과서 집필자들을 대표해 서울행정법원에 수정명령 취소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교육부의 수정명령 내용을 보면 사실상 수정의 정도를 넘어 특정 사관의 반영을 강요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교과서 내용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과서 내용을 변경해야 할 사정이 있다면 검정 절차에 준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하지만
사회
조아라 기자
2013.1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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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코스닥 기업 대표의 부탁을 받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시켜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로 시세조종전문가 구모(4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구씨는 2009년 7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전기차 생산업체 AD모터스와 투자사인 토자이홀딩스 시세를 조종하는 수법으로 모두 39억2400만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구씨는 매출실적이 부진하거나 누적된 영업손실로 상장폐지를 앞둔 AD모터스 유영선 전 대표와 토자이홀딩스의 하종진 회장으로부터 주가를 부양시켜달라는 요청과 함께 1억5000만원을 넘겨받아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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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검찰이 교도소에서 보낸 협박성 보복 편지에 대해 엄정 대처에 나섰다.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지난 29일 교도소에서 수감 중 피해자에게 보복협박성 편지를 보내 추가 징역을 받았음에도 재차 편지를 보낸 혐의로 A씨(48·교도소 수감 중)를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교도소 안에서 붉은색 형광펜으로 “덕분에 추가 징역을 아주 잘 받았습니다. 보복 협박 했다는 죄목으로… 출소 후 받은 대로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작성한 후 피해자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1년 4월 강도강간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후 같은 해 10월 피해자에게 협박편지는 보내 2012년 7월 보복범죄로 징역 6월이 추가 선고 된 것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2.04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