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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광주 교육지표 사건' 등 유신체제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다 옥고를 치렀던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35년 만에 무죄 선고를 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9일 교육지표 사건과 유신체제 반대 운동을 하다가 대통령긴급조치9호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았던 문승훈 긴급조치 9호 공동대책위원장 등 5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유신헌법에 근거해 발령된 긴급조치9호는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목적상 한계를 벗어나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나치게 제한함으로써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 위헌이다"고 판시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대통령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후 재심을 청구한 민주화운동 인사는 총 50명이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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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지난해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당시 조준호 전 통진당 대표(현 정의당 공동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른바 '머리끄덩이녀'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8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25)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씨는 지난해 5월1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통진당 중앙위에서 당권파 당원 수십여명과 함께 단상을 점거하고 이를 제지하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조 전 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당시 폭행장면이 담긴 사진이 보도되자 지방을 돌며 도피생활을 하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에 자진 출석해 혐의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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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워킹맘 10명 중 5명이 출산 및 육아로 인해 불이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고직급으로의 승진도 어려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기혼여성 405명을 대상으로 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근무 중인 직장에서 출산 및 육아로 인해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과반수 이상에 해당하는 55.6%가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 내에서 경험한 불이익으로는 ‘출산 및 육아 휴직 등의 사용이 눈치 보였다’가 37.3%로 가장 높았고, ‘인사상의 차별, 불이익을 받았다’가 27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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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6일 지역차별, 역사왜곡, 노골적 여성비하, 문서위조, 음란·성매매 게시물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대해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2011년부터 2013년 10월까지 ‘일베’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 등을 통해 내용상 불법이 뚜렷하고 사회적 유해성이 명백한 불법·유해정보 1020건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조치하고, ‘성인’ 메뉴에 대해서는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한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위원회의 시정요구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베’ 사이트를 통해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가 여전히 유통되고 있고 향후에도 유통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결국 ‘일베’를 통해 유통되는 불법정보
사회
오두환 기자
2013.1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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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MBC아나운서의 남편 강모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남편 강씨는 김 아나를 만났을 당시 기혼이었으며, 김 아나와의 결혼 두달 전에 전 아내와 이혼을 합의했다. 남편 강씨는 지난 2003년 7월 메릴랜드주 법원에 전부인 장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1년간 진행된 소송은 2004년 8월에 마무리 됐으며, 강씨는 2개월 뒤인 10월 김 아나와 결혼했다. 강씨와 김 아나의 교제 기간은 1년이다. 강씨가 법적으로 기혼상태에서 김 아나와 교제한 것. 그러나 김 아나는 시어머니가 강씨의 서류를 위조해 남편 강씨의 결혼여부에 대해 알지 못했다. 김 아나 측은 우먼센스를 통해 "시어머니 이씨가 교회에서 계획적으로 접근했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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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 유출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을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일 서초구청 행정지원국과 조모(53) 행정지원국장 자택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서류, 전산자료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혼외 아들의 모친으로 알려진 임모(54·여)씨의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등본)가 불법으로 유출된 정황을 잡고, 관련자 신원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행정국 산하 'OK민원센터'는 가족관계등록부 등 각종 개인정보 관련 서류와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임씨 가족에 관한 정보 유출과 연관있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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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로굴착공사를 3개월간 통제한다고 밝혔다. 차도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보도블록 공사도 금지한다. 땅이 얼어있는 겨울에 도로굴착공사를 하면 부실공사나 도로침하,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연말마다 관행처럼 여겨졌던 보도블록 공사는 지난해 시가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에 따른 '보행공사 Closing 11'을 시행하기 위한 것. 서울시에선 최근 3년간 평균 9,794건의 도로굴착공사를 시행했으며 이중 상수도 공사가 3,530건으로 가장 많다. 이는 전체 굴착공사 중 36%를 차지하는데 이는 낡은 상수도를 교체하거나 동파로 인한 보수공사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공사가 많기 때문이다. 도로굴착은 도로법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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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내달 대거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다음달 4일 개최되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에 국제기구 수장들이 나란히 참석키로 했다고 전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일정상 참석치 못하는 대신 축하 동영상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 총재와 리카르도 총재, 크리스티아나 피겨레스 UNFCCC 사무총장 등이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회로 특별 토론을 벌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의례적인 인사말 대신 기후변화와 관련해 토론을 벌이자는 제안에 따라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별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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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신장이식 수술 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돼 재입원한 CJ그룹 이재현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27일 이 회장에 대해 내년 2월28일 오후 6시까지 3개월간 구속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8월20일 만성 신부전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됐다. 그러나 이 회장은 이식 수술 후 거대 세포 바이러스가 발견돼 퇴원 10일만에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 회장 측은 "치료를 위해 구속집행정지 연장이 불가피 하다"며 재판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 회장은 CJ그룹 직원들과 공모해 국내외 비자금을 차명으로 운용·관리해오면서 546억원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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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는 대학생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정치에 대한 관심도(5점 만점)는 평균 3점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30.7%는 정치에 대해 ‘관심 없는 편’(2점)이라고 응답했으며, ‘관심 있는 편이다’(4점) 21% ‘보통이다’(3점) 20.2%, ‘매우 관심 있다’(5점) 18.1%, ‘전혀 관심 없다’(1점) 10%의 순이었다. 또한 절반 이상인 51.4%는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없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은 33.9%가 ‘중도’라고 답했으며 ‘진보’ 27.4%, ‘보수’ 23%, ‘잘 모르겠다’는 15.7%이었다. 현재 관심 있는 정치 이슈는 ‘연예병사 폐지’(24.4%), ‘국정원 댓글활동’(1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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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에 대한 어린이집연합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6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 10여명은 국회의사당, 보건복지부, 정부서울청사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무상보육 왜곡과 비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신뢰와 질 높은 보육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무상보육 실체에 대한 왜곡된 보도와 예산 문제를 어린이집에 떠넘기고 있다”며 “현재의 보육문제는 제도적 문제로 비리를 양산하고 있다. 도에 넘는 억압에 대한 규제완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보육환경과 제도적 개선을 위해 4가지 요구조건을 내걸었다. 요구조건은 ▲차등지원으로 인한 어린이집의 영·유아와 교사들의 열악한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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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구로동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경찰 등이 현장감식에 나선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G밸리비즈프라자 상가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 대해 인명피해와 화재 원인, 발화지점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현장 감식을 실시될 계획이다. 이날 현장감식에는 서울경찰청 화재감식반과 구로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화재감식팀 등이 투입된다. 앞서 26일 경찰은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소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현장소장의 진술과 화재 현장 감식 결과 분석 등을 토대로 종합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날 오후 1시37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G밸리비즈프라자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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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이었던 송지호씨의 장윤정 고소건과 관련하여 26일 오후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가 참고인 조사를 위해 받기 위해 출두했다. 이 날 모습을 드러낸 고발자 송기호씨는 "내 말이 거짓말이라면 광화문 한복판에서 속옷 차림으로 석고대죄할 것이며, 어떠한 법적인 책임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이었던 송기호씨는 지난 10월 16일 잘못된 장윤정의 가족사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어머니와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사죄를 해주게 해야 한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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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의회 김선갑 시의원(민주통합당, 광진3)이 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유재산의 98%가 수의계약으로 매각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시유재산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해서 매각 계약방법 다각화를 주문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제29조에 따르면 일반재산은 일반경쟁입찰에 의해 매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 일반재산의 경우 수의계약 비중이 최근 5년간 98%로 매우 높고 심지어 2010년에는 일반경쟁입찰이 단 한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서울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제38조에 근거하여 수의계약을 당연시 하였으나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3000만원 초과에 대해서도 수의계약 매각 비중이 2008년 93.8%, 2009년 96.2%, 20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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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사기 혐의로 수배중인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전(前) 두목 조양은(64)씨가 필리핀에서 붙잡혔다. 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해외 도피 중이던 조씨는 이날 오전 7시53분께(현지시각) 필리핀 클락 경제특별지구 한 카지노에서 붙잡혔다. 조씨는 지난 2010년 8월11일 서울 강남에서 유흥업소 2곳을 운영하며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 2011년 6월께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도망쳤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받아 조씨를 지명수배하는 한편 경찰청 외사과를 통해 인터폴에 수배했다. 이에 필리핀 이민국과 현지 경찰,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이 공조해 조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현재 필리핀 이민국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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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26일 정부의 사전 허가없이 북한 당국 인사를 무단 접촉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장경욱(45) 변호사가 보수 단체로부터 피소한 사건을 접수했다. 장 변호사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국회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변호를 맡고 있으며 지난 12일 독일 포츠담에서 열린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서 북한 인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검찰에 낸 고발장에서 "장 변호사는 최근 독일에서 북한 통일선전부 산하기관 인사들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어떤 목적과 경위로 회의에 참가했는지, 북한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인사와 접촉했는지, 'RO' 등 남한내 종북세력의 활동상황이나 관련 자료를 북측 인사에게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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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광주 서석고 3학년 유규재 학생이 2014년도 수능시험 전과목 만점을 맞았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석고 3학년 유규재(18) 학생이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 유군은 지난 7일 치른 수능 가채점 결과에서도 원점수로 400점 만점이 나와 좋은 결과가 예상됐었다. 유군은 중학교 졸업 성적이 상위 5.4% 정도였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계열 1~2위의 성적을 유지해 왔다. 현재 유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으며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상태다. 유군은 "최종 진로는 가족과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지만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국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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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26일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을 수차례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폭행,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프리랜서 가이드 강모(3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5월 초 서울 모 중학교의 수학여행에 인솔 강사로 동행하면서 지시에 따르지 않고 떠든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목을 조르거나 포크로 찌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씨는 남녀 학생들을 속옷이나 잠옷 차림으로 숙소 베란다 난간으로 내쫓아 폭행하고 오리걸음, 뜀뛰기 등을 강요하며 욕설 섞인 폭언을 한 혐의도 있다. 이외에도 강씨는 남학생들을 힘으로 제압한 뒤 속옷에 손을 집어 넣는 등 강제로 성추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은 학생과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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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장기 경제 불황의 여파로 SH가 관리하는 서울시내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 체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의회 장환진 의원(민·동작2)이 서울시와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SH의 임대료 체납액이 지난 2010년 46억500만 원에서 지난해 69억7500만 원으로 51.5% 급증했다. 임대료 체납가구수도 2010년 1만5714가구에서 지난해 2만335가구로 29.4% 늘어났다. 체납가구 역시 지난해보다 2658가구 증가했으며. 임대료 부과 전체 가구 중 임대료를 체납한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임대주택 임대료와 관리비 체납액이 증가하는 있는 상황에서 SH공사는 어느 때보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26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