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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광주 서석고 3학년 유규재 학생이 2014년도 수능시험 전과목 만점을 맞았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석고 3학년 유규재(18) 학생이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 유군은 지난 7일 치른 수능 가채점 결과에서도 원점수로 400점 만점이 나와 좋은 결과가 예상됐었다. 유군은 중학교 졸업 성적이 상위 5.4% 정도였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계열 1~2위의 성적을 유지해 왔다. 현재 유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으며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상태다. 유군은 "최종 진로는 가족과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지만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국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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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26일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을 수차례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폭행,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프리랜서 가이드 강모(3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5월 초 서울 모 중학교의 수학여행에 인솔 강사로 동행하면서 지시에 따르지 않고 떠든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목을 조르거나 포크로 찌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씨는 남녀 학생들을 속옷이나 잠옷 차림으로 숙소 베란다 난간으로 내쫓아 폭행하고 오리걸음, 뜀뛰기 등을 강요하며 욕설 섞인 폭언을 한 혐의도 있다. 이외에도 강씨는 남학생들을 힘으로 제압한 뒤 속옷에 손을 집어 넣는 등 강제로 성추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은 학생과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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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장기 경제 불황의 여파로 SH가 관리하는 서울시내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 체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의회 장환진 의원(민·동작2)이 서울시와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SH의 임대료 체납액이 지난 2010년 46억500만 원에서 지난해 69억7500만 원으로 51.5% 급증했다. 임대료 체납가구수도 2010년 1만5714가구에서 지난해 2만335가구로 29.4% 늘어났다. 체납가구 역시 지난해보다 2658가구 증가했으며. 임대료 부과 전체 가구 중 임대료를 체납한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임대주택 임대료와 관리비 체납액이 증가하는 있는 상황에서 SH공사는 어느 때보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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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30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은 '브랜드콜택시' 등 택시 정책들에 대해 시민들은 대다수가 잘 모르고 이용한 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동욱 의원이 서울시의회 제25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도시교통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서울시 택시정책 인지도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서울시 브랜드콜택시, 업무택시, 안심택시 등 서울시 택시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 경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서울시민들은 브랜드콜택시의 경우 71%가 ‘모른다’, 83%가 ‘이용경험이 없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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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땅찾기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친일 반민족 행위자 민영은 후손이 상고를 포기했다. 25일 청주지법과 청주시에 따르면 민영은 후손 5명은 상고 기한인 지난 22일까지 청주시를 상대로 낸 '도로 철거와 토지 인도 등 청구소송'의 상고 의사를 법원에 밝히지 않았다. 이들이 법원에 상고 의사를 밝히지 않음에 따라 청주시는 보훈처 등과 협의해 소송 대상 토지의 소유권 이전 등 정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는 항소심 재판부가 관련 법률에 따라 해당 토지의 국가 귀속을 주문함에 따라 해당 부처 등과 협의해 소유권 이전 청구소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항소심 판결 확정 증명원을 발급받아 관계 부처인 법무부와 보훈처 등과 협의해 법리 검토를 거쳐 소유권 이전 소송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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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권정훈)는 25일 유명 여성 연예인의 사적인 사진을 빌미로 가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자동차딜러 윤모(36)씨를 구속 기소하고, 연예인 매니저 황모(29)씨와 이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씨 등은 지난 4~6일 연예인 A씨의 부친에게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넘기는 대가로 4억원을 요구하는 등 수십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현금 1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매니저 이씨는 여배우의 디지털카메라에서 4~5년 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16장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옮겨 저장하고, 같은 소속사 매니저인 황씨와 지인 윤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대포폰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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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오피스텔 성매매’가 대학가 원룸촌까지 파고들고 있다. 기존의 도심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활용해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던 이들이 접근성이 좋고 행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대학가를 활용했다는 것은 사뭇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광주의 모 대학가 원룸촌에서는 총 5개의 원룸을 빌려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했던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미성년자들에게 선급금을 주는 명목으로 고용을 했고 성인남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 업주들이 벌어들인 돈은 하루에 70~80만 원에 달했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성인 남성들이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를 원했다는 것. 물론 일부 유사성행위도 서비스를 했지만 다수의 남성들은 처음에는 유사성매매를 한다고 했다가도 막상 여성을 보면 직접적인 성매매까지 한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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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오두환 기자]프로골퍼 최경주(43)씨 부인 김모(42)씨가 자신의 비서에게 사기당한 수억 원을 재판을 통해 되찾게 됐다. 김씨는 2011년 박모(34)씨에게 사단법인 최경주복지회의 회계와 경리를 맡겼다. 김씨는 5년 넘게 친분을 쌓은 박씨에게 자신의 신분증까지 보관시킬 정도로 깊은 신뢰를 보냈고 개인 재산 관리를 맡기기도 했다. 하지만 박씨가 2010년 말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보험설계사 조모(38)씨를 만나면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높은 수익을 올리게 해주겠다는 조씨에게 속아 박씨가 김씨 돈을 마음대로 송금한 것이다. 조씨는 2011년 1월부터 11월까지 김씨의 인감도장과 위조문서 등을 이용, 은행 예금과 연금보험, 주식 등을 해약하는 방법으로 모두 22억 원을 빼돌렸다. 뒤늦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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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연평해전 참전 후유증에 시달리던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어머니와 다투다 집에 불을 질러 구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2일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박모(41)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50분께 어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질러 4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해군 하사관 출신으로 제대 후 무직 상태로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제대 후에는 술을 먹고 시비가 자주 붙어 법원으로부터 수차례 약식명령을 받는 등 참전 후유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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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인화학교 성폭행 피해자들이 사회복지법인 우석과 가해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부장판사 최영남)는 22일 인화학교 성폭행 피해자 박모(여)씨 등 7명이 사회복지법인 우석과 전 행정실장 김모(65)씨 등 7명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피해사실이 인정된다며 박씨 등 피해자 4명에게 2000만원씩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재판부는 피해자 김모(여)씨 등 피해사실에 대한 입증이 부족한 원고 2명과 위자료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1명의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모두 미성년자일 때 우월적 지위에 있는 교사 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점을 고려해 법정대리인이 피해사실을 인지한 날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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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김주하(40) MBC 앵커와 남편 강모(43) 씨의 상해·폭행 맞고소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마무리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김씨가 남편 강씨로부터 상해를 입었다고 고소한 2건을 모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편 강씨가 김씨를 폭행 혐의로 맞고소한 2건에 대해서는 1건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 강씨는 지난 9월 부부싸움 도중 김씨의 귀를 때려 4주 상해를 입히는 등 2008년·2009년·2010년·2013년 총 4차례 김씨를 폭행해 전치 2~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6월 자녀들 생일파티에 늦게 왔다는 이유로 강씨를 수영장 앞 노상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면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2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