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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고 상대방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로 A상병 등 주한미군 4명을 조사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A상병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상병은 ‘노코멘트’라며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A상병 등의 진술 거부로 인해 조사가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결국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오후 8시 5분께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미군 측과 협의를 통해 A상병 등을 재소환, 조사할 예정”이라며 “미군 측도 조사에 협조적인 만큼 정확한 조사를 실시해 경위 등을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상병 등 미군 4명은 지난 3일 오전 0시 3분께 대구시 남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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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고졸 이하 현역입영자를 대상으로 군 입대 전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기술특기병으로 군 복무하는 '맞춤특기병' 제도가 시행된다. 병무청은 14일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특기병' 모집제도를 신설하고 18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와 지방병무청 모병센터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특기병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군 입대 전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선발돼 군 복무하는 육군 현역병 모집분야다. 기술훈련은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훈련 직종은 주로 국가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 등을 이수하게 된다. 훈련기간은 훈련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개월~1년 미만으로 훈련 중인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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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미성년자를 고용한 신·변종 유사성행위 업소가 대학가 원룸 촌에서 불법 영업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했으며 기존 유사성행위 업소와 달리 미성년자들에게 성매매까지 알선하며 고객을 끌어 모았다. 지난 13일 오후 9시15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광주 북부경찰서 생활질서계 경찰관들이 한 원룸 건물에 들이닥쳤다. 대학가 주변의 다른 원룸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주로 자취하고 있었지만 2층만은 달랐다. 2층에 마련된 5개의 객실 중 2곳에서는 이미 유사성행위 등이 이뤄졌다. 1곳은 고객과 고용한 여성들을 관리하는 실장이, 나머지 객실은 손님만 없었을 뿐 영업에 사용하고 있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각 객실에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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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게 법외노조 통보를 한 고용노동부 처분의 효력이 1심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중단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13일 전교조가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는 부당하다"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고용노동부가 해직자의 노조가입을 허용하는 규약을 시정하고 해직자를 탈퇴시키라는 시정명령은 적법하다는 확정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며 "시정명령의 적법성에는 의문이 없다"고 전제했다. 다만 "해당 판결에서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외노조로 보는 효과가 발생하는지 명백히 확정되지 않았다"며 "법률상으로도 곧바로 법외노조로 볼 것인지 노조의 자주성을 실질적으로 해치는 경우에만 법외노조로 볼 것인지 명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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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공직자의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뿐 아니라 고의가 있는 성폭력 비위에 관해서는 파면까지 처할 수 있도록 징계기준이 강화된다. 안전행정부는 성폭력 범죄를 공무원 사회부터 근절하기 위해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 입법 예고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하면 성폭력 범죄는 단순 카메라 촬영, 음란물 배포에서부터 강제추행, 성폭력 미수 등 강력범죄까지 그 개념과 유형이 다양하고 광범위해 다른 비위에 비해 발생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개정을 통해 고의가 있는 경우라면 모든 성폭력에 대해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징계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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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정부는 지난 12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1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필리핀에 500만 달러 지원과 현지에 의료 인력이 대거 포함된 긴급구호대를 파견해 의료·구조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하이옌 피해 지원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은 내용의 종합지원계획을 설명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안전행정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수출입은행,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정부 지원금 500만 달러는 현금과 현물 등의 형태로 제공되며, 현물에는 필리핀 정부가 요청한 식량 식수 정수기 물통 텐트 담요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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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길태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2일 윤석열 전 국정원 특별수사팀장 등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국정원 댓글사건의) 실체적 진실 못지않게 이를 밝혀간 과정에서의 절차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에둘러 징계조치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길 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열린 주례간부회의에서 “구성원 사이에서 견해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를 믿으며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결해야 건강한 조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부 논의 과정이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고 오히려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번 징계를 청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여하를 불문하고 유감의 뜻을 내비쳤다. 길 총장 직무대행은 “법무부의 징계절차
사회일반
고동석 기자
2013.11.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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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사법연수원 불륜사건'으로 파면된 A(31)씨가 자신에게 내려진 파면 징계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12일 대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법원행정처에 '사법연수원의 파면 징계는 부당하다'는 내용의 소청심사 청구 서류를 제출했다. 소청제도는 징계처분 등 불이익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처분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심사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법원행정처 소청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조병현 서울고법원장과 법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소청심사위원회가 열리는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청심사위원회는 A씨의 소명과 사법연수원의 징계처분 근거 등을 각각 들은 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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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전국 초중고 교사 10명중 9명은 '인터넷 게임도 중독'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좋은교사운동은 12일 지난 7~12일 초중고 교사 279명과 중학생 289명 등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인터넷 게임도 중독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사의 93%, 중학생의 70%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교사가 7%, 중학생이 29%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중독예방관리 및 치료법' 법안 내용 중 '인터넷 게임도 중독으로 보고 국가적 차원의 예방과 치료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교사의 91%가 동의했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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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 시민 50% 이상이 매일 인터넷 성매매 광고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12일 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법 성 산업의 실태 및 인식 정도 파악을 위해 실시한 ‘불법 성산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서울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불법·퇴폐 유흥업소 ▲온·오프라인 성매매 알선·광고 매체 접촉실태 및 인식 ▲일반·청소년 성매매에 관한 인식 ▲성문화 개선법 등이다. 조사 결과 44.9%가 일주일에 2~3회 이상 선정성 불법 전단지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7.7%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성매매 알선 및 광고를 거의 매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퇴폐 유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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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는 고액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외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도주한 체납자 29명으로부터 올 3월부터 9월까지 국내예금, 부동산 조사 및 압류 등을 통해 총 1억1513만원을 징수완료했다. 또, 미국 LA와 애틀랜타 인근에 사는 체납자 12명에 대해 지난 10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현지 거주지를 방문해 납부독려를 한 결과 5명으로부터 11월부터 2억6000만원을 납부하겠다는 계획서도 확보했다. 특히 체납자 12명은 서울시가 외국거주가 추정되는 지방세 체납자 총 554명 중 외교통상부의 협조를 받아 재외국민등록 정보가 확인된 140명을 추려내고 이들에게 납부촉구안내문을 발송해 65명이 수령, 이중에 계속해서 체납을 회피한 57명 중 12명을 찾아내 미국 현지 출장을 통해 직접 방문까
사회
오두환 기자
2013.11.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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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연예계 불법도박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속분야도 MC, 개그맨, 가수 등으로 연예계 전반에 불법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38), 가수 겸 MC 탁재훈(45), 그룹 'HOT'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토니안(35·안승호), MC 붐(31·이민호)과 그룹 '신화' 멤버 앤디(32·이선호) 등을 소환조사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토니안 등은 휴대전화를 이용, 해외 스포츠경기에서 승리 팀에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돈을 베팅하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은 방송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그는 이미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KBS 2TV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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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적 성관계만큼이나 그 기준이 모호한 것이 또 있다. 바로 최근 중국의 모 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유수유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 서비스의 명분은 사뭇 그럴 듯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스트레스와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성인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모유수유를 한다’는 것. 실제 모유는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아기들은 물론 성인이 먹었을 때에는 적지 않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보양식’인 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다. 우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수유자를 모집하는 만큼 최대 30만원에 이르는 서비스 가입비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1회에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이 넘는 수유비를 내야 한다. 또한 중개업자에게는 100만원에 상당하는 중개 수수료까지 내야 한다. 그러니까 처음에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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