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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두 번 다시 없어야할 우리 역사의 불행한 기록으로 남았다. 하야와 시해, 수감과 자살까지 유난히 수난과 비운으로 얼룩진 대한민국 대통령사를 들여다봤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전직 대통령은 모두 9명. 이들은 재임시절에는 무소불위의 권력자였지만 퇴임 후에는 갖가지 사건사고와 측근비리 수사 등으로 불행한 말년을 보냈다. 전직 대통령 수난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망명길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지나친 권력욕이 인생을 망친 경우. 1960년 3·15 부정선거로 절정에 달한 이 전 대통령의 지나친 탐욕은 학생과 일반시민들이 들고 일어난 4·19 혁명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대통령은 그 후 하와이로 망명, 이국땅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4
정치
이수영 기자
2009.05.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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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순 교수는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국환경포럼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해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허구성을 폭로해 화제가 됐던 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 박사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명박 정권 초기부터 한반도 대운하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던 박 교수와의 일문일답을 담았다. -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정권초기부터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4대강 정비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대강 정비는 당초 한반도 대운하에서 물류기능만 빠진 사업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는 대운하가 더욱 필요했지만 일방적인 반대 여론에 막혀 좌절되고 말았다. 이에 대한 차선책인 4대강 사업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반드시 이뤄져야할 정책이라고 본다. -
정치
강필성, 이수영 기자
2009.05.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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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태 교수는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 교수는 지난해 전국 2400여명의 교수들이 모여 발족한 전국운하반대교수모임 집행위원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된 비판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 ‘4대강 살리기'에 대해 전국운하반대교수모임의 입장은 무엇인가. ▲ 한마디로 4대강 살리기는 한반도 대운하의 전초작업이며 4대강 죽이기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강의 본래 모습을 훼손하는 것인데 어떻게 강 살리기가 될 수 있는가. - 정부가 계획 중인 사업 계획 가운데 가장 큰 허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강은 단순히 물의 흐름으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강변과 강바닥 지질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강의 모습이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의
정치
강필성, 이수영 기자
2009.05.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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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정 시간 : 5월 19일 11:50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사업이 기착공됐거나 착공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국토해양위 김성순 의원이 ‘한반도 대운하 저격수’로 나섰다. 김 의원은 4대강 살리기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점과 이명박 정권의 ‘수질 개선’, ‘홍수 방지’, ‘일자리 창출’ 등 약속이 허울뿐이고 실상은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우선 김 의원측에서는 정부가 1995년부터 5조원 규모의 12대강유역종합치수계획을 수립하여 4대강을 비롯한 국가하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왔다는 입장이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하천유역 을 약 97% 정비한 상태인데, 다시 4대강 살리기에 14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중복투자 및 예산낭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4대강
정치
홍준철 기자
2009.05.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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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의 발언이 심상치 않다. 정 위원은 “당 쇄신을 위해 조기전대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실현되기 위해선 박근혜 전 대표와 이재오 전 최고위원도 경선에 나와야 한다”며 강경한 발언을 내뱉었다. 정치권에서는 정 위원의 발언에 대해 차기 대권을 향한 입지 굳히기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정 의원의 정치적 발언에 의도를 알아본다. 날 세운 정몽준이 내세운 카드는 조기전대. 전대를 통해 박근혜 전 대표, 이재오 전 최고의원 등 당내 계파 수장들과 나란히 한판 뜨자는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한나라당 유력 대선 예비 후보인 박 전 대표의 대항마로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정 의원은 4.29재보선 참패 이후 연일 날 세운 발언을 하고 있다. 정
정치
인상준 기자
2009.05.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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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태호 경남지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관련 김 지사는 박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박 회장이 김 지사가 차기 대권 일환으로 꾸린 뉴경남포럼 창립 인사라는 점에서 의혹의 시선이 가시지 않고 있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뉴경남 포럼은 김 지사의 ‘싱크탱크’로 지난 2004년 11월 발족해 정책간담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출범 당시 강정호 경남 정무부지사가 주도해 꾸려왔다. 현재 멤버는 총 30여명으로 경남 출신의 정계, 재계,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회원목록을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밀양 출신의 김인호 중소기업연구원장,
정치
홍준철 기자
2009.05.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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