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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충북경찰서 총경급 간부가 평소 알고 지내던 의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내부비리수사대는 충북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청주시 자신의 관사에서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알게 된 B의경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B의경이 인사차 청주에 내려오자 함께 술을 마신 뒤 차편과 숙소가 마땅치 않은 그를 자신의 관사에 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청은 그를 즉각 대기 발령하고 감찰과 함께 내부비리수사대에 사건을 맡겨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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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보도전문채널 YTN이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허위 사실을 올려 YTN을 비방한 네티즌을 1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YTN에 따르면, 네티즌 A는 지난 12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시사 게시판에 ‘방금 소름 끼치는 걸 목격했네요’라는 제목으로 “YTN에서 국정원 댓글 여직원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던 도중 갑자기 보도가 중단되고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내용으로 바뀌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스스로 “어머니도 어처구니없다며 다시 80년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숨 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YTN 측은 이에 대해“마치 YTN이 정치적 외압으로 축소 보도를 한 것처럼 오인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져 국내 언론사에서도 취재해 사실무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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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전국의 마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중형 마트에서 양주와 분유 등을 훔친 김모(55)씨 등 2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도 이를 사들인 장물업자 이모(51)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23일 오후 4시40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마트에 들어가 비닐봉지에 물품을 넣고 나오는 방법으로 양주와 분유 등 시가 1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충청, 전북 등을 돌며 모두 81차례에 걸쳐 4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도난방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중형 마트 등을 범행대상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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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들에게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습폭행)로 B(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께 강서구의 한 골목길에서 얼굴 곳곳에 멍과 상처로 가득한 7살 A군을 발견했다. 경찰서로 데려와 살펴보니 A군의 온 몸에는 상처와 피멍이 가득했다. A군은 경찰에서 “엄마가 신문지나 빗자루로 때리고 아빠는 발로 밟았다”며 “4살과 1살짜리 동생들도 부모님한테 맞았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어머니 B씨에게 연락해 조사했다. B씨는 “훈육 차원으로 신문지를 말아 때렸지만 폭행이나 학대는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과 동생의 몸에서 멍을 확인하고 이들을 아동보호시설에 맡겼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인 B씨를 상대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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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룸살롱에 맛이 들린 일부 남성들은 도우미 아가씨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순수하고 착해 보이는 아가씨들일수록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아직 때가 덜 묻은(?) 남성들은 아가씨들에게 선물을 줌으로써 마음을 살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나가요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선물은 어떤 것일까. 물론 선물은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단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다수의 나가요 아가씨들은 ‘속옷, 향수, 바디샵 쿠폰’이 제일 좋다고 말한다. 한 나가요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런 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다. 하는 일이 대부분 남성들과의 술자리가 아닌가. 그런 점에서 남성들에게 초이스를 받는 것이 생계를 유지하는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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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오두환 기자] 시행 6년째를 맞는 국민참여재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주지법의 배심원 7명은 안도현 시인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전원 일치의 무죄 평결을 했으나 법관은 자신의 판단과 다르다며 지난 7일로 선고를 연기하고 끝내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공직선거법에서 공표를 금지한 후보자 또는 그 친인척에 대한 '허위사실'의 범위를 놓고 법원의 기존 판례와 배심원단의 시각에 상당한 차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박지만씨를 살인 사건 배후로 지목한 '나꼼수'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안중근 의사 유묵을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한 안 시인 모두 단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으면서 여러 증거들을 토대로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기존 판례로는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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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해 "협상조차 할 수 없는 어리석은 나라"라고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춘(週刊文春)은 11월21일자에 "한국의 '급소'를 찌른다!"(韓国の「急所」を突く!)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은 싫은 나라이긴 하지만 외교는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은 협상조차 할 수 없는 어리석은 나라일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아베 총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러한 슈칸분춘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그렇지 않아도 냉각된 한·일 관계에 되돌리기 힘든 타격을 가해 향후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주간지는 또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일본과 정상회담을 하지 않는 것은 곁에 '간신'이 있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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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후 10여 년만에 우리 영해를 침범해 조업 중이던 일본 어선이 나포됐다. 14일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남쪽 18마일 해상에서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조업 중이던 일본 어선 1척(6.6t, 승선원 1명)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6호(선장 정병섭)가 나포했다. 이 어선은 우리 측 EEZ 안쪽으로 0.3마일 가량 침범해 조업하다가 어업지도선에 적발됐다. 어업지도선에 발각된 어선은 일본 쪽으로 도주했고 무궁화 6호는 20분 가량 해상추격전을 벌인 끝에 이 어선을 나포했다. 무궁화 6호는 이 어선을 부산 감만부두로 압송, 선장 A(78)씨를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일본 어선이 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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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7월 8일자 [이석채 회장 비리 의혹 문건 단독 입수], 7월 15일자 [KT 내부 방패막 움직임 검찰, 이석채 회장], 7월 22일자 [영포라인 + 이석채 살생부작성 → 감찰 → 퇴출]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아래와 같이 바로잡습니다. KT는 빌딩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그 업무를 KT estate에게 위탁했을 뿐, 굿모닝에프는 KT estate가 협력사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한 공정한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탈락한 것으로 확인돼 바로잡습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상무대우 직급자가 직권 면직된 경우는 2건이고, 불법 계좌추적 또는 통화기록을 열람한 사실이 없으며 이태규 전 전무는 전임 사장 재임 당시 입사한 것으로 확인돼 이를 바로잡습니다. 더불어 KT-KTF 합병 및 사
사회일반
일요서울신문사
2013.1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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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서장 이용완)는 변종 보이스피싱(휴대폰 약정할인) 사기단 17명 검거했다. 원주경찰은 14일 통신사를 사칭해 무작위로 수백만명에게 ‘최신형 휴대폰 무상지원’이란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 피해자 2163명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하여 통신사로부터 기기대금 등 약 32억원 상당을 가로챈 사기 조직 17명 검거해 이중 J모(3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5명은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부터 11월 8일 검거 당시까지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TM 사무실을 개설하고 피해자들을 상대로 kt보상팀을 사칭해 4개월간에 걸쳐 전국에 2100명의 피해자들에게 이같은 사기 행각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들은 정상적으로 휴대폰을 개통한 것으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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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올해 충북에서 적어도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24명이 추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14일 충북도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법정 감염병 진단검사 현황'을 보면 병원과 보건소가 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132건 가운데 24건(10월 말 기준)에 양성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지난해엔 진단검사 195건 중 25건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병원·보건소 등 일선 의료기관이 간이검사로 양성·음성 판정을 하고 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이 올해 확진 판정한 매독 양성 확진은 8건(10건 의뢰)이었고 레지오넬라는 93건(685건 의뢰), 집단 식중독은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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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죽은 가족으로 빙의, 환상한 것으로 속이고 수억 원을 빼앗은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무당집을 운영하며 피해자들에게 ‘극락왕생굿’ 명목으로 21억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무속인 강모(49·여)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11년 1월 이모(49·여)씨에게 “돌아가신 어머니 극락왕생하게 해주겠다”며 굿 명목으로 현금 200만 원을 갈취한 것을 비롯해 지난 2년간 46차례에 걸쳐 14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을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강씨는 같은해 12월 죽은 어머니가 ‘빙의’했다며 이씨에게 접근, “함께 살자”고 거짓말해 7억6천만 원 상당의 4층 건물을 등기이전 받는 등 모두 21억 6천만 원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14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