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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피소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홈페이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카페24호스팅 센터 내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은 지난달 29일 전공노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청년연합은 전공노가 지난해 12월7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국민 후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등의 글을 올려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chocho621@ilyoseoul.co.kr
사회
조아라 기자
2013.1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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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러시아는 7일(현지시각)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사용할 성화봉을 국제우주 정거장을 향해 발진하는 3인승 로켓에 실어 쏘아보냈다. 이 성화봉은 안전상의 이유로 불을 붙이지 않은 채 소유즈 우주선의 화물의 일부로 탑재돼 러시아가 임대한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우주 발사대에서 하늘로 쏘아 올려졌다. 3명의 우주인은 러시아의 마카일 티유린, 미국의 릭 매스트라치오, 일본의 와카다 고이치(若田光一) 등이며 지구로부터 450㎞ 거리의 궤도를 6시간 동안 비행한 후 귀환하게 된다. 오는 9일 두 명의 러시아 우주인이 이 성화봉을 우주공간으로 가지고 나가 거닐면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우주의 열린 공간 속으로 운반한다. 우주왕복선 안에 올림픽 성화를 실은 경우는 199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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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도현(52) 시인에 대해 재판부가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은택 재판장)는 7일 오전 국민참여재판 선고공판에서 안 시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 후보자 비방 혐의는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비방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 원의 선고가 유예됐다. 재판부는 안 시인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는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무죄의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그러나 당시 안 시인의 지위와 당시 대선 상황 및 시점, 전후 행적 등에 비춰볼 때 후보자 비방 혐의는 인정 된다”고 선고했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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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의 ‘자치구 현장시장실’이 지난 11일 마포구를 마지막으로 365일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자치구 현장시장실’은 입주 4년이 지나도록 600여 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은평뉴타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었다. 박원순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고, 자치구 현안이 서울시 현안’이라는 철학아래 그동안 20개 자치구를 돌며, 1만 5천여 명의 시민을 만났다. 지난해 11월 은평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강서․양천’, 4~5월 ‘금천․구로’, 6월 ‘영등포․강동․서대문’, 7월초 ‘동대문, 성동, 광진, 관악구’, 9월 ‘종로·성북·강북·노원·도봉’, 10월 ‘용산·동작·마포’ 20곳을 돌았다. 특히, 가파른 언덕, 악취가 나는 현장, 둘레길 등을 마다하지 않고 지역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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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1917년에 준공돼 약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강대교가 희망메시지를 전하는 ‘생명의 다리’로 탈바꿈했다. 노량진과 용산을 오가는 한강대교 양방향 1,680m에 사회명사 44명의 희망메시지가 씌여 진다. 한강대교 생명의 다리는 지난해 9월 마포대교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생명의 다리’에 이어 두 번째다. 희망메시지는 센서가 설치돼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명과 메시지가 보행자를 따라 반응하며 친근하게 말을 거는 형식이다. 희망메시지는 이어령, 김난도 교수, 이해인 시인, 신경숙 소설가, 조수미 성악가, 허영만 만화가, 추신수, 손연재 선수, 이효리, 하정우 등 사회명사 44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작성해 눈길을 끈다. 특히 조수미 성악가는 ‘당신이 이겨야 할 사람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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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중-일 간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미국에 있는 중화권 매체인 스제르바오(世界日報)는 중국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 주둔 중인 제2 포병대에 큰 규모의 군사적 배치 변화가 포착됐다며 이는 최근 극도로 고조된 중·일 간 영유권 충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에 수백 대의 군용 차량이 주둔 중이던 군 기지를 떠나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일각에서 제2 포병대 일부 병력이 일본의 공격을 막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沖繩) 방향으로 전진 배치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아울러 난징(南京)군구 부사령관을 지낸 왕훙광(王洪光) 등 군 고위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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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교비를 횡령해 학교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극동대학교 설립자 유택희(78) 전 명예총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 전 명예총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충무로빌딩 매입과 관련한 업무상 횡령, 소송 화해에 사용한 교비 65억여원에 대한 특경법상 횡령, 극동대 공사 관련 업무상 배임, 명예총장 특별수당 지급 관련 배임, 과천외고 14억원 횡령 등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유 전 명예총장은 2008년 10월 극동대 교지 5필지를 27억원에 사들이고도 60억원에 산 것처럼 서류를 꾸며 33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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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난해 8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부동산업자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5)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정숙)는 지난 5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영한) 심리로 열린 김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 30년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유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음에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모함으로 구속됐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타인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피고인에게 존재의 이유가 없다.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강도상해 등 전과 9범인 김씨는 지난해 8월21일 박모(51)씨 등 2명으로부터 용인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유모(당시 57세)씨를 살해해 달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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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지체장애 아들을 위해 음료수를 훔친 한 노모가 지난 1일 절도혐의로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 강력계에 따르면 올 79세인 할머니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익산시 평화동의 한 음료수 보관창고에서 음료수 3박스를 훔쳤다. 할머니는 지적장애 2급인 40대 아들과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면 범행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자인 아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으로 근근히 생활하고 있었다. 정부지원금은 다른 자식이 있는 이유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익산경찰서 형사들은 관계기관과 봉사단체와 협조해 쥐가 들끓는 집을 청소하고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화장지와 과일, 음료수, 라면 등 생필품을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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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교육부가 11월 4일 부산맹학교 성추행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장애학생이고 사안이 중대함을 감안해 특별감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즉각적이고 엄정한 특별감사를 통해 동 사건의 은폐·축소와 관련된 자는 중징계를 포함하여 법령에서 정하는 최고의 엄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부산광역시교육감에게 동 사건의 발생을 인지하고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는 등 은폐한 사실이 확인된 부산맹학교 주모 교장, 안모 교무부장, 부산광역시교육청 김모 장학관 3명에 대해서는 우선 직위해제하도록 요구했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박모 교사는 지난 10월 25일자로 직위해제 및 불구속 수사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17개 시도교육감에게 학교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1.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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