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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 10월 24일 헌법재판소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38조 제1항 본문 제1호(이하 심판대상조항)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청구인들은 2011년 5월 25일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유죄판결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명령을 선고받게 되자 위헌법률제청 신청을 했고, 기각되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헌법재판소는 청구된 심판대상조항이 ‘과잉금지원칙과 평등의 원칙 등을 위반하여 청구인들의 인격권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재판관 7인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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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법무부가 긴급 상정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이 심의돼 의결했다. 이로써 정부는 통합진보당의 해산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유럽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전자결재를 받는 대로 이번 청구안을 헌재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정당의 해산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1958년 죽산 조봉암 선생이 이끌던 ‘진보당’이 공보실에 의해 정당등록이 취소되고 이승만 정부의 행정청 직권으로 강제 해산된 사례가 있다. 헌법 제8조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
사회일반
고동석 기자
2013.11.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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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여자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상습적으로 촬영하다 적발된 강원도 정선군 공무원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으면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 인사위원회는 몰카를 촬영한 공무원 A(40)씨에 대한 징계문제를 논의한 결과 정직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도 인사위원회의 결정이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직 3개월은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인사위원회에서 여성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이라며 “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신청한다면 재심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선군청 공무원 A씨는 지난 7월 29일 자신이 근무하는 군청 청사내 여자화장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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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앞으로 지방대학 출신 인재와 저소득층에게 공직 입문 기회가 확대된다. 장애인과 시간선택제 공무원 등 소수인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안전행정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공직 내 소수그룹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공직 구성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서울을 제외한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확대한다. 현행 5급 공채시험에서 지방인재 비율이 합격 예정인원의 20%에 미달하면 적용하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추가합격선을 전 과목 평균합격점의 -2점에서 -3점으로 낮추고 추가합격 상한인원은 당초 합격예정인원의 5%에서 10%로 늘린다. 지역인재 7급 공무원은 2013년 90명에서 20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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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검찰이 지난해 12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여동생을 성폭행한 것으로 지목됐던 의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현철)는 4일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의사 A(4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의 한 병원 원장이었던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여동생 B씨를 3회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대검찰청의 행동분석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B씨의 성폭행 피해 진술에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시민위원회도 기소 의견을 나타냈다. 하지만 A씨가 혐의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데다 수 년이 지난 사건이고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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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의 변태업소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또 어느 정도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일까. 국내에 처음으로 변태업소가 생긴 것은 대략 15년 전, 2000년대를 전후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그 영향력이 미미한 ‘전화방’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전화방은 ‘남녀 간의 대화와 만남’이라는 외피를 쓰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성매매를 매개해주는 것이었다. 물론 이것을 정확한 의미의 ‘변태업소’라고 볼 수 있느냐라는 것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당시 통화를 하면서 자위를 하는 남성들이 상당수였다는 것은 그때로서는 파격적인 변태행위가 아닐 수 없었다. 그 이후부터 한국사회에는 변태업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것이 바로 ‘대딸방’이었다. ‘대신 딸딸이를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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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이지혜 기자] KBS 황수경 아나운서와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가 파경 루머 유포자를 용서해 달라는 취지의 서면을 법원에 제출한 가운데 TV조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 아나 부부는 지난달 초 파경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또한 파경설을 방송에 내보낸 TV조선 조정린 기자와 TV조선 보도 본부장 등 7명을 고소하고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바 있다. 1999년 결혼한 황 아나 부부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증권계 지라시와 인터넷 SNS를 통해 황 아나-최 검사 부부의 파경설이 떠돌기 시작했다. 이에 황 아나 부부는 지난달 10일 서울중앙지검에 파경설 유포자를 엄벌에 처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부부의 법률대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1.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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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1일 김정일 초상화 이미지와 북한 영화파일 등을 몰래 보관하며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통합진보당 중앙당대의원 김모(3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3월부터 올 해 4월까지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우상화하는 이미지파일 등 총 1800여건의 이적표현물을 자택에서 몰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김씨는 2005년부터 통진당 성동구 선거관리위원장, 중앙당대의원으로활동하며 이적단체와 연대활동 중인 '즐거운청년커뮤니티 e끌림'에서 대외협력국장 등을 맡았다. 김씨는 이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적표현물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가 수집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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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휴가나 외박 기간 중 범죄 등의 사고를 일으키는 전·의경이 최근 5년간 5배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9건에 불과했던 전·의경의 영외활동 사고는 지난해 46건으로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영외활동 중 사고를 일으킨 전·의경은 1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명은 구속됐고 94명은 불구속 입건, 19명은 영창 입감 조치됐다. 사고 내용은 폭력이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26건, 성범죄 22건 등 강력범죄가 전체의 7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7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경기, 대구, 충남, 부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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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윤장석)는 1일 가수 세븐, 빅뱅의 팬미팅을 성사시킬 것처럼 속여 출연료를 가로챈 혐의(횡령)로 연예기획업자 정모(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2009년 5~6월 일본 관광객 상대로 행사를 기획하는 M사로부터 가수 빅뱅, 세븐이 팬미팅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지급받은 출연료 2억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다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YG측과는 친분이 있었지만 협찬 문제 등을 이유로 출연을 거절하는 바람에 행사가 불발됐다. 이후 M사로부터 수차례 출연료 반환을 독촉받았지만 정씨는 '영화제작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다'며 반환을 거부해 결국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hoch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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