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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윤장석)는 1일 가수 세븐, 빅뱅의 팬미팅을 성사시킬 것처럼 속여 출연료를 가로챈 혐의(횡령)로 연예기획업자 정모(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2009년 5~6월 일본 관광객 상대로 행사를 기획하는 M사로부터 가수 빅뱅, 세븐이 팬미팅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지급받은 출연료 2억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다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YG측과는 친분이 있었지만 협찬 문제 등을 이유로 출연을 거절하는 바람에 행사가 불발됐다. 이후 M사로부터 수차례 출연료 반환을 독촉받았지만 정씨는 '영화제작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다'며 반환을 거부해 결국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hoch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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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인터넷에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시신을 택배로 비하한 20대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을 검찰이 불구속 기소했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근수)는 31일 인터넷에서 5·18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하한 혐의(사자 명예훼손·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는 지난 5월14일 인터넷 일간베스트 저장소 게시판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의 시신이 담긴 사진에 택배 운송장을 임의로 합성해 '아이고 우리 아들 택배 왔다. 착불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원본에는 숨진 아들의 관 앞에서 어머니와 누나 등이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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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17일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제5회 서울등축제를 개최한다. '서울등축제'는 등축제의 독점적 지위를 요구하는 진주시의 반발로 개최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번 등축제의 주제는 '한성백제 천년의 꿈'이다. 청계광장~삼일교 0.9㎞ 구간에 한성백제500년과 웅진백제시대 등의 역사와 유물을 재현한 등불 3만여개가 설치돼 매일 오후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청계광장에는 백제의 용맹함을 상징하는 '매'를 재현한 5m 크기의 초대형 현대등이 설치됐다. 모전교~광교 309m 구간에는 한성백제 500년을 이끌었던 왕들을 비롯해 중국·일본과 벌이던 해상 활동의 모습과 도읍을 정하는 온조와 비류의 모습, 사신선, 왜에 칠지도를 전달하는 장면 등이 등으로 표현됐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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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법원이 정부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주도 시민단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패소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윤종구)는 31일 정부가 광우병대책위원회와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간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기각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려면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일시, 장소, 가해자가 특정이 돼야 한다"며 "당시 집회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 중 행위자가 피고들과의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불법 집회를 벌이면서 경찰관 및 전·의경 등에게 상처를 입히고 진압장비 등을 훼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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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정부가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촛불집회를 주도한 시민단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윤종구)는 31일 정부가 광우병대책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간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배상 책임을 인정할 수 있는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 가해자가 특정이 되지 않는다”며 “집회 참가자와 시민단체의 관련성을 인정할 증거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시민단체들이 경찰과 전·의경에게 상처를 입히고 장비를 훼손해 3억여만 원의 손해가 발행했다”며 집회를 주도한 시민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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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이웃집 맹견을 전기톱으로 죽인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자 동물보호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 3단독 이중표 판사는 자신의 개를 공격한 이웃집 개를 전기톱으로 몸통을 절단해 죽인 혐의(동물보호법위반 등)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진돗개를 공격하는 이웃집 개(로트와일러)를 손에 들고 있던 전기톱으로 내리쳐 죽인 혐의다. 당시 로트와일러 주인은 SNS에 절단난 개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이 판사는 “살해당한 개는 외출할 때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조치를 해야하는 맹견이지만 그런 조치가 없었고, 피고인이 자신의 개와 함께 공격당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서 무죄를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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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앱장터 ‘구글 플레이’의 결제 시스템 허점을 악용해 부당이익을 챙긴 회사원 강모(30)씨를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구글의 앱장터인 ‘구글플레이’에서 신용(체크)카드로 게임캐쉬를 구매하고 15분 이내에 취소하면 캐쉬는 넘겨받고 돈은 환불받을 수 있는 허점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게임캐쉬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후 구매자가 나타나면, 앱장터에서 체크카드로 67,000원 상당의 캐쉬를 구매해 이를 4~5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되팔아 현금을 챙긴 다음 곧바로 결제를 취소해 버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강씨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 동안 203회에 걸쳐 2,611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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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법원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혐의로 고소된 일명 전사모(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5월 단체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5·18기념재단과 5월 단체(5·18유족회, 5·18구속부상자회, 5·18부상자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지방법원이 이날 5·18을 북한군 특수부대의 공작이며 폭동이라고 주장해 온 전사모 회원 10여 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며 "사법부는 5·18의 진실을 판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구지법의 판단은 지만원씨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문을 그대로 베끼고 있다"며 "이는 역사 정의와 진실을 위한 판결이 아니며 국민 통합과 동서화합을 해치는 소모적 논쟁과 사회적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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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법원이 국가정보원의 정치·선거 개입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30일 원 전 원장에 대한 10회 공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형사소송법에 정해진 대로 기존 공소사실과 동일성이 인정된다"며 허가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심리가 지연되지 않고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검찰 측에 당부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원 전 원장의 기존 공소사실에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상 활동 혐의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신청을 냈다. 검찰이 추가한 공소사실 내용은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이 트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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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뽑는 지역은 강남구, 평균시급은 은평구가 5,785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이 아르바이트생을 가장 많이 뽑고 시급은 아웃바운드 TM(텔레마케터)이 6,764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현주소를 파악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알바천국·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분석자료는 2013년 상반기 알바천국사이트에 등록된 서울지역 96개 업종 57만 9,082건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다. 강남구 채용공고수 1위 분석 결과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최다 지역은 ‘강남구’로 6개월간 총 7만8,044건(13.5%)의 구인공고를 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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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돌진사고를 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탑승자 3명 중 2명이 위구르인으로 밝혀져 이번 사고의 성격이 테러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본부를 둔 보쉰(博迅)에 따르면 베이징시 공안국이 사고 난 SUV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록 차량이고 탑승자 3명 중 2명이 위구르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위쑤푸 우마이얼니야즈(玉蘇普 吾買爾尼亞孜·43)와 위쑤푸 아이허푸티(玉蘇普 艾合普提·25)라고 불리는 이들 두 사람은 호적에 위구르자치구의 농민으로, 이슬람교도로 등록돼 있다. 아직 두 사람 사이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들 두 사람이 당국에 불만을 표시해 수 차례 '사상교육'을 받은 '전과가 있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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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정부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의협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시장 혼란, 대형병원 쏠림현상 가속화, 보여주기식 행정 등을 이유로 원격진료 허용을 반대했다. 의협 측은 "원격진료가 허용되면 지리적 접근성에 기반해 생존을 유지하는 일차의료기관 사이에 무차별 경쟁이 발생할 것"이라며 "또한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의협이 강력히 반대하고 경고했음에도 정부는 귀를 닫고 원격진료 허용법안을 밀어붙였다"며 "정부는 이번 원격진료허용법안을 즉시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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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최근 5년간 1만538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보육시설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역별로 서울이 55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3096건), 인천(1030건), 부산(669건), 충북(643건), 경남(630건) 등의 순이었다. 시설유형별로는 국공립 4676건, 법인 1800건, 민간 5637건, 가정 2172건, 기타 1104건으로 조사됐다. 사고유형별로는 부딪힘이 5637건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기간 사망사고도 48건이나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가정에서 발생한 사고가 36건으로 가장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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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생리대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일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운반총책 주모(56·여)씨 등 1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주씨 등에게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정모(44)씨 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주씨 등은 지난해 9월22일부터 올해 10월까지 중국 산둥성에서 현지 밀반입총책 남모(56)씨로부터 필로폰 2.87㎏(8만9000여명 동시 투약분·시가 89억원 상당)을 구입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결과 주씨는 평소 알고 지낸 지인 5명에게 200만원을 지급하고 운반책으로 모집했다. 이후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여성 속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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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서울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을 통해 각종 결제 계획서, 보고소, 기안문 등 문서 5만건과 매일 새롭게 생성되는 약 300건의 신규 전자결재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열린시정 2.0 5가지 약속’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내부행정시스템에서 결재된 문서가 자동으로 정보소통광장에 연계돼 공개되도록 정보공개프로세스 자동화 작업을 마쳤다. 이때 공개하는 결재문서는 PDF파일 뿐 아니라 원문파일로도 제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색어를 치면 연관된 문서목록이 함께 제공되도록 했다. 자체적으로 PDF뷰어를 서비스해 별도의 뷰어프로그램 없이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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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간부 성추문이 법적 공방으로 번질 예정이다. 청주시 경찰서장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40대·여)씨는 경찰의 편파수사를 주장한 반면, B씨는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A씨는 지난 28일 충북경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조사가 피의자인 B씨를 위한 편파수사로 진행돼 조사를 중단했다”며 “담당 수사관은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차 조사에서도 편파수사가 계속된다면 경찰 수사에 불응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구할 것”이라며 “피의자는 경찰 고위간부로서 품위를 지켜 깊이 반성하고 진실된 사과와 함께 겸허히 수사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A씨는 B씨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공개하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9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