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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1일 김정일 초상화 이미지와 북한 영화파일 등을 몰래 보관하며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통합진보당 중앙당대의원 김모(3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3월부터 올 해 4월까지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우상화하는 이미지파일 등 총 1800여건의 이적표현물을 자택에서 몰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김씨는 2005년부터 통진당 성동구 선거관리위원장, 중앙당대의원으로활동하며 이적단체와 연대활동 중인 '즐거운청년커뮤니티 e끌림'에서 대외협력국장 등을 맡았다. 김씨는 이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적표현물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가 수집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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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휴가나 외박 기간 중 범죄 등의 사고를 일으키는 전·의경이 최근 5년간 5배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9건에 불과했던 전·의경의 영외활동 사고는 지난해 46건으로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영외활동 중 사고를 일으킨 전·의경은 1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명은 구속됐고 94명은 불구속 입건, 19명은 영창 입감 조치됐다. 사고 내용은 폭력이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26건, 성범죄 22건 등 강력범죄가 전체의 7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7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경기, 대구, 충남, 부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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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윤장석)는 1일 가수 세븐, 빅뱅의 팬미팅을 성사시킬 것처럼 속여 출연료를 가로챈 혐의(횡령)로 연예기획업자 정모(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2009년 5~6월 일본 관광객 상대로 행사를 기획하는 M사로부터 가수 빅뱅, 세븐이 팬미팅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지급받은 출연료 2억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다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YG측과는 친분이 있었지만 협찬 문제 등을 이유로 출연을 거절하는 바람에 행사가 불발됐다. 이후 M사로부터 수차례 출연료 반환을 독촉받았지만 정씨는 '영화제작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다'며 반환을 거부해 결국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hoch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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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인터넷에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시신을 택배로 비하한 20대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을 검찰이 불구속 기소했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근수)는 31일 인터넷에서 5·18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하한 혐의(사자 명예훼손·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는 지난 5월14일 인터넷 일간베스트 저장소 게시판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의 시신이 담긴 사진에 택배 운송장을 임의로 합성해 '아이고 우리 아들 택배 왔다. 착불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원본에는 숨진 아들의 관 앞에서 어머니와 누나 등이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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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17일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제5회 서울등축제를 개최한다. '서울등축제'는 등축제의 독점적 지위를 요구하는 진주시의 반발로 개최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번 등축제의 주제는 '한성백제 천년의 꿈'이다. 청계광장~삼일교 0.9㎞ 구간에 한성백제500년과 웅진백제시대 등의 역사와 유물을 재현한 등불 3만여개가 설치돼 매일 오후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청계광장에는 백제의 용맹함을 상징하는 '매'를 재현한 5m 크기의 초대형 현대등이 설치됐다. 모전교~광교 309m 구간에는 한성백제 500년을 이끌었던 왕들을 비롯해 중국·일본과 벌이던 해상 활동의 모습과 도읍을 정하는 온조와 비류의 모습, 사신선, 왜에 칠지도를 전달하는 장면 등이 등으로 표현됐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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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법원이 정부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주도 시민단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패소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윤종구)는 31일 정부가 광우병대책위원회와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간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기각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려면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일시, 장소, 가해자가 특정이 돼야 한다"며 "당시 집회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 중 행위자가 피고들과의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불법 집회를 벌이면서 경찰관 및 전·의경 등에게 상처를 입히고 진압장비 등을 훼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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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정부가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촛불집회를 주도한 시민단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윤종구)는 31일 정부가 광우병대책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간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배상 책임을 인정할 수 있는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 가해자가 특정이 되지 않는다”며 “집회 참가자와 시민단체의 관련성을 인정할 증거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시민단체들이 경찰과 전·의경에게 상처를 입히고 장비를 훼손해 3억여만 원의 손해가 발행했다”며 집회를 주도한 시민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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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이웃집 맹견을 전기톱으로 죽인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자 동물보호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 3단독 이중표 판사는 자신의 개를 공격한 이웃집 개를 전기톱으로 몸통을 절단해 죽인 혐의(동물보호법위반 등)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진돗개를 공격하는 이웃집 개(로트와일러)를 손에 들고 있던 전기톱으로 내리쳐 죽인 혐의다. 당시 로트와일러 주인은 SNS에 절단난 개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이 판사는 “살해당한 개는 외출할 때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조치를 해야하는 맹견이지만 그런 조치가 없었고, 피고인이 자신의 개와 함께 공격당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서 무죄를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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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앱장터 ‘구글 플레이’의 결제 시스템 허점을 악용해 부당이익을 챙긴 회사원 강모(30)씨를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구글의 앱장터인 ‘구글플레이’에서 신용(체크)카드로 게임캐쉬를 구매하고 15분 이내에 취소하면 캐쉬는 넘겨받고 돈은 환불받을 수 있는 허점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게임캐쉬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후 구매자가 나타나면, 앱장터에서 체크카드로 67,000원 상당의 캐쉬를 구매해 이를 4~5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되팔아 현금을 챙긴 다음 곧바로 결제를 취소해 버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강씨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 동안 203회에 걸쳐 2,611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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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법원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혐의로 고소된 일명 전사모(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5월 단체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5·18기념재단과 5월 단체(5·18유족회, 5·18구속부상자회, 5·18부상자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지방법원이 이날 5·18을 북한군 특수부대의 공작이며 폭동이라고 주장해 온 전사모 회원 10여 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며 "사법부는 5·18의 진실을 판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구지법의 판단은 지만원씨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문을 그대로 베끼고 있다"며 "이는 역사 정의와 진실을 위한 판결이 아니며 국민 통합과 동서화합을 해치는 소모적 논쟁과 사회적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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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법원이 국가정보원의 정치·선거 개입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30일 원 전 원장에 대한 10회 공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형사소송법에 정해진 대로 기존 공소사실과 동일성이 인정된다"며 허가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심리가 지연되지 않고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검찰 측에 당부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원 전 원장의 기존 공소사실에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상 활동 혐의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신청을 냈다. 검찰이 추가한 공소사실 내용은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이 트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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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뽑는 지역은 강남구, 평균시급은 은평구가 5,785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이 아르바이트생을 가장 많이 뽑고 시급은 아웃바운드 TM(텔레마케터)이 6,764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현주소를 파악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알바천국·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분석자료는 2013년 상반기 알바천국사이트에 등록된 서울지역 96개 업종 57만 9,082건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다. 강남구 채용공고수 1위 분석 결과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최다 지역은 ‘강남구’로 6개월간 총 7만8,044건(13.5%)의 구인공고를 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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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돌진사고를 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탑승자 3명 중 2명이 위구르인으로 밝혀져 이번 사고의 성격이 테러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본부를 둔 보쉰(博迅)에 따르면 베이징시 공안국이 사고 난 SUV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록 차량이고 탑승자 3명 중 2명이 위구르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위쑤푸 우마이얼니야즈(玉蘇普 吾買爾尼亞孜·43)와 위쑤푸 아이허푸티(玉蘇普 艾合普提·25)라고 불리는 이들 두 사람은 호적에 위구르자치구의 농민으로, 이슬람교도로 등록돼 있다. 아직 두 사람 사이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들 두 사람이 당국에 불만을 표시해 수 차례 '사상교육'을 받은 '전과가 있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30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