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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3개 환경단체는 22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인근 방사능오염지역에서 식품을 수입해 판매한 한국네슬레 등은 후쿠시마 인근지역 식품의 수입을 즉각 중단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국네슬레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도 방사능 오염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가공, 원료식품이 대량 수입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가공식품 수입 양이 가장 많은 곳이 한국네슬레다"라며 "한국네슬레는 영유아와 어린이, 환자 대상의 식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어 그 위험성이 특히 높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식품 수입 즉시 중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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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부산의 한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강제추행해 논란이다. 22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모 경찰서 A(48) 경위는 21일 오후 10시 40분께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서 여성 택시기사 B(62)씨의 머리를 잡아채고 가슴을 만지는 등 폭행과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이날 파출소에서 근무를 마친 뒤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택시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다. 집 부근에 도착해도 A경위가 술에 취해 집 위치를 설명하지 못해 되묻자 자신을 폭행했다고 B씨는 주장하고 있다. 택시 뒷좌석에 누워 있던 A경위가 자신을 깨우던 B씨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까지 했다며 택시에 태운채 이날 오후 11시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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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한우슈쿵푸협회 회장이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석하면서 성매매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22일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에 따르면 우슈쿵푸협회 이모 회장은 지난해 8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해 협회 임원 4명과 함께 마사지숍을 가장한 성매매업소에 출입했다. 당시 현지 가이드 장모씨가 "호치민시 한인타운 내 마사지숍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위생검사를 받기 때문에 안전하다"며 소개했고 저녁식사 후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R스파 마사지숍에서 1인당 현지 돈 120만동(한화 약 6만원), 총 600만동을 현찰로 계산한 후 성매매를 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한인거리의 허름한 마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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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교육부가 지난 21일 8권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수정·보완을 권고한 것에 대해 ‘불필요한 권고’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사 교과서 수정 권고 건수는 교학사 251권, 리베르 112건, 천재교육 107건, 두산동아 84건, 비상교육 80건, 금성출판사 69건, 지학사 64건, 미래엔 62건이다. 그러나 나머지 7권 역사교과서의 수정·보완 권고가 ‘집필기준’에 명시돼지 않은 내용을 교육부 주관적으로 해석해 수장·권고한 부분과, 이전 정부에서 권고한 내용과 정반대의 권고를 한 경우가 발견됐다. 교육부는 두산동아 교과서에 대해 ‘새마을운동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서술이 누락됐다’고 지적했으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기준’에는 새마을운동 관련 내용이 명시돼있지 않다. 교육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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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여대생 청부살인’사건 피해자 고 하지혜씨의 오빠 하진영씨는 21일 살인을 교사한 윤모 씨(68)와 영남제분 류모 회장(66)이 여전히 부부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살인을 사주한 '사모님' 윤 씨의 전 남편으로 알려진 영남제분 회장과 미화 1만 달러를 받고 허위진단서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주치의 박모 교수의 최근 공판에서 나온 검찰의 발언을 인용해 두 사람은 여전히 "법적으로도 부부"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다녀왔다"며 "검찰의 진술 자료에도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법적으로 이혼을 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제분이 윤 씨와 무관하다며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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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믿음, 소망, 그리고 사기' 편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1990년 경기도 수원에 '불꽃OO교회'라는 교회를 세우고 '빈민의 어머니' 행세를 한 강모 목사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파헤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 목사는 2000년대 초 '노숙자들의 대모'로 불리며 자청해 남루한 옷을 입고 수십인분 밥을 직접 퍼 나르는 등의 선행으로 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됐다. 하지만 강 목사를 믿고 함께 지낸 수많은 신도들은 날이 갈수록 가난해졌고, 심지어 강 목사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겠다고 신도들로부터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강 목사가 남루한 옷만 입고 생활했다는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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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현직 경찰관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6시4분께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강모(36·여)씨 집에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윤모(44) 경사가 강씨의 머리를 둔기로 한 차례 때리고 달아났다. 둔기에 머리를 맞은 강씨는 즉시 병원 중환자실에 옮겨졌으나 두개골이 함몰돼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강씨의 선배 김모(40·여)씨도 있었으나 경찰은 그가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말다툼을 하는 소리가 방안에서 들렸고 잠시 후 윤 경사가 신발장에 있던 망치를 들고 방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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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도주하거나 잠적해 형을 집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서울고검 관내 지검의 해외도피 자유형미집행자 현황'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해외도피사범은 매년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9년 158명, 2010년 197명, 2011년 217명, 2012년 236명, 2013년(6월 기준) 237명이 실형을 선고받은 뒤 해외로 도피해 형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도피 사범 중 시효가 완성돼 처벌이 불가능한 형 미집행자는 최근 5년 동안 74명에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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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인천국제항공사 직원이 용역업체 여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품위관리위반 등 공항공사 윤리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시설 관리직 A(45)씨를 해임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용역업체 여직원 B(30)씨와 함께 서울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뒤 강제 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비정규직인 B씨가 소속된 용역업체를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A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B씨는 공항공사 감사실을 찾아가 피해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감사실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지만 성추행의 정황은 포착된다"고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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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습 성폭행이 일본의 한 포르노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있다. 한 야동 매니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일본에서 시리즈물로 제작한 한 포르노의 수법은 정확하게 따라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재 한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기습 성폭행이다. 내용은 이렇다. 길거리에서 순수 아마추어 같은 여성들이 걸어가고 있고, 이를 엿보던 남성이 갑자기 달려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긴 후 곧바로 도망가는 내용이다. 심지어는 여자를 훔쳐보며 자위를 하고 있다가 사정을 하기 직전에 여성에 달려가 머리나 얼굴, 옷 등에 정액을 뿌리고 도망가기도 한다. 이 포르노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반응이 꽤 좋았다. 이제까지 그런 기획물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길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0.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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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국정원 정치·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전날 국정원 전 대북심리전단 소속 직원 3명을 체포 후 석방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자택 압수수색과 함께 집행했고, 전날 밤 늦게 일부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심리전단이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리거나 리트위트한 정황을 포착, 구체적인 물증을 잡기 위해 강제수사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6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할 당시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게시글 320여개를 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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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김영문)는 17일 SAT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소재 학원 1곳과 학원대표 자택 1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강남지역 일부 학원이 지난 3월 미국 SAT 시험문제를 입수해 수강생들에게 유출한 정황을 잡고 지난 16일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남지역 학원가에서는 지난 3월 기출문제를 입수해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출 논란이 됐다. 실제로 지난 5일 국내에서 실시된 SAT 문제유형이 지난 3월 미국에서 치러진 문제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조만간 학원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유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올해 초 S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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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은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유 위원장의 인사기록을 확인한 결과 유 위원장의 아들이 병역 회피를 위해 미국 국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유 위원장은 '미국에 당당하면 반미'라고 주장하시는 분이다"며 "미국에 당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분이 어떻게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다루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모든 공직은 그 자리에 걸맞는 덕목과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미국에 치우친 철학을 가진 유 위원장에게 국사편찬위원장 자리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사편찬위원장 아들의 국적에 관한 사안은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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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차승원씨 아들 차노아(24)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차씨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됐었다. 차씨 등에게 대마를 공급한 아이돌그룹 DMTN 전 멤버 최다니엘(22)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는 17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차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차씨 등에게 대마를 공급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716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를 매매, 알선해 확산시켜 실형이 불가피하다. 차씨 등 흡연자도 범행이 가볍다 보기 어렵지만,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한해 선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1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