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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강원 전방지역 모 부대 인근에서 발생한 여군장교 자살 원인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6일 육군 모 사단 소속 A모(28) 대위가 강원 화천군 부대 인근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안에 번개탄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군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그러나 지난 24일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손인춘 의원(새누리당)이 A대위의 유족이 자신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유서 내용을 공개하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유서에는 S소령이 A대위의 허리띠를 채워주겠다며 뒤에서 끌어안고, "하룻밤만 자자. 안 자면 군대 생활이 힘들다. 하루밤만 자면 모든게 해결되는데…"고 말해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내용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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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28일 교내 장학금과 학생회비 등을 빼돌린 혐의(사기 및 업무상 횡령)로 서울 소재 모 대학 미용예술학과장 김모(41·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1년 4월 교내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박모씨를 통해 다른 대학원생에게 허위로 지급한 장학금 250만원을 되돌려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박씨를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 500만원 중 절반을 지급하는 대신, 나머지는 학과비에 쓸 것처럼 속여 현금으로 돌려받았다. 이외에도 김씨는 이와 함께 지난해 2~3월 신입생으로부터 걷은 학생회비 680만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오리엔테이션(OT) 행사와 관련해 1인당 20만원씩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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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 후임에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지명됐다. 김 차장은 사법연수원 14기로 채 전 총장과는 같은 기수다. 김 차장이 검찰 총장 후임으로 지면되면서 사법연수원 14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법연수원 14기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기수로 사법시험 23~24회 출신이 중심이다. 현재 310명의 법조인을 배출했다. 14기는 전 정부 때부터 꾸준히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 올 정도로 검찰 내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사법부, 정계, 학계 등에서 활약 중인 14기 출신 법조인들도 적지 않다. 검찰 출신으로는 채 전 총장과 김 내정자를 비롯해 정권 초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노환균 전 법무연수원장, 안창호 헌법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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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도대체 이런 그룹섹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여성들, 혹은 아주 특별한 직업을 가진 남성들일 것처럼 생각되기는 하지만 사실 겉으로 보거나 직업상으로만 봤을 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전혀 없다고 한다. 그저 우리가 흔히 보는 직업,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외모의 소유자들일 뿐이다. 그들 역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에는 그저 우리의 이웃에 불과한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남녀 모두 섹스에 관심이 많고, 일탈적이고 해방감이 풍만한 섹스를 하고 싶어하지만, 그렇다고 반사회적인 인격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것. 전문직, 직장인, 자영업자 등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세태/르포
인터넷팀 기자
2013.10.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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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Sooam-hES1) 등록 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것은 부당한 처분이라는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내려졌다. 서울고법 행정8부(부장판사 이기택)는 25일 황 박사가 "줄기세포주 등록을 거부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상대로 낸 줄기세포주 등록반려처분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10년 1월 개정된 생명윤리법과 시행규칙 등에 따르면 법 시행일 이후에는 윤리적 문제 등으로 난자의 세포분열을 통해 수정 없이 줄기세포주를 만드는 단성생식배아 연구를 허용치 않고 있지만, 적당한 기준이 없었던 법 시행일 이전에는 줄기세포주 생성 방법에 상관없이 일정 조건을 갖추면 줄기세포주로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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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고객의 홈페이지 가입을 유도해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요구되는 개인정보 항목이 과다해 관련 약관의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는 약관을 통해 충전형 선불카드(마이스타벅스리워드)의 잔액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홈페이지 가입 시 가입자 성명, 생년월일, 성별, 로그인ID, 비밀번호, 휴대전화번호 신상정보 이외에도 서비스이용기록, 접속로그, 쿠키파일, 접속IP 등을 추가로 수집했다. 쿠키파일에는 이용자가 열어본 사이트 내용, 상품구매 명세, 신용카드번호, 비밀번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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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주진우(40) 시사IN 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45)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환수)는 23일 배심원단의 평결에 따라 주 기자와 김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 대통령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주 기자는 지난해 12월1일자 시사인에서 '박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수씨가 또 다른 5촌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에 지만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주 기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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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in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환수)는 지난 23일 국민 참여재판의 배심원 판결에 따라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주 기자는 지난해 12월 박지만씨에 대한 ‘5촌 사촌조카 살인사건 연루 의혹’을 시사인에 보도하고, 그 후 김 총수와 함께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에서 이야기 한 혐의로 기소 당했다. 또한 주 기자는 그보다 앞선 지난 2011년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4년 독일에 갔지만 뤼브케 대통령은 만나지도 못했다”고 말한 혐의(사자명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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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법무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입국한 중국인이 3,085,232명으로 작년 1년 동안 입국한 2,731,121명을 크게 넘어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입국한 전체 외국인 수는 8,049,10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에 입국한 2,079,253 명보다 1,005,979명이 급증한 3,085,232명인 반면, 일본인은 오히려 717,052명이 감소한 2,039,508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입국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712,856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686,950명, 40대 631,447명, 50대 441,305명 순으로 입국했다. 20∼30대의 젊은 층이 4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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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해외에서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교포와 유학생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신모(27)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대마를 구입해 흡연한 김모(28)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대마를 몰래 들여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 앞에서 윤모(29·구속)씨에게 30g을 200만원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 등은 이때부터 지난 6월까지 대마 1g당 15만원에 사고 팔며 서울의 집이나 클럽, 모텔 등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대부분 조기 유학생이나 교포인 이들은 해외에서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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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23일 오전 8시2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야산에서 현직 경찰 간부인 조모(47)씨가 노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승진에 대한 중압감을 느낀다. 가족에게 미안한다'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조씨는 경찰대 5기로 서울의 한 경찰서 정보과장으로 근무한 걸로 알려졌다. chocho621@ilyoseoul.co.kr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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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50대 원장이 수억 원의 곗돈을 들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미용실 단골 손님을 상대로 친목계를 운영하다 곗돈 수억 원을 들고 달아난 임모(57·여)씨를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임씨는 지난해 3월부터 자신의 단골 손님 16명을 상대로 계모임을 운영하다 이들로부터 받은 곗돈 5억여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한 달에 150만~300만원씩 임씨에게 곗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지난 20여년 간 미용실을 운영하며 손님을 상대로 여러 개의 계를 운영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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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동성연애자를 상대로 신종 '허브' 마약을 판매한 박모(33)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 인근 '게이바'에서 한 동성연애자에게 허브 마약 1개비를 6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동성애자인 박씨는 일본을 드나들며 알게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허브 1봉지를 6만원에 산 뒤 담배 형태로 5개비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허브를 팔려다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그는 검거 당시 나머지 4개비를 가지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박씨와 마약을 거래한 판매자와 구매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허브 마약은 일본 젊은이들 사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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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최근 2년 이내 결혼식을 치른 결혼당사자 및 혼주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지출 비용과 부담감 등 인식실태를 조사했다. 조사에서 결혼에 소요된 비용을 확인한 결과, 주택 마련 비용을 제외한 결혼식, 신혼여행 등 결혼 절차에 소요된 1인당 비용은 평균 5,198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최소 비용은 334만 원인데 비해 최고 비용은 3억3,650만 원으로 약 100배 정도 많아 결혼비용의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성별로는 남자가 5,414만 원, 여자가 4,784만 원이었다. 소득계층별로는 월 300만 원 이하 소득가구의 결혼 평균비용이 4,093만원, 월 800만 원 이상은 7,239만원으로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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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400억 원을 횡령하고 10년을 도망 다닌 40대 남성이 공소시효를 5개월 남겨놓고 경찰이 집요한 수사 끝에 결국 덜미가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04년 우리신용카드 직원과 공모해 회사 자금 400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김모(41)씨를 2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우리카드 자금부 직원 오모(41)씨 등 2명과 짜고 지난 2003년 12월 2일부터 이듬해 3월 29일까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다. 김씨는 지난 2004년 4월 범행이 들통 나자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1년 뒤 위조 여권으로 몰래 귀국해 공사장 등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히면서 약 10년간의 도피 생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3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