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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정부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의협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시장 혼란, 대형병원 쏠림현상 가속화, 보여주기식 행정 등을 이유로 원격진료 허용을 반대했다. 의협 측은 "원격진료가 허용되면 지리적 접근성에 기반해 생존을 유지하는 일차의료기관 사이에 무차별 경쟁이 발생할 것"이라며 "또한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의협이 강력히 반대하고 경고했음에도 정부는 귀를 닫고 원격진료 허용법안을 밀어붙였다"며 "정부는 이번 원격진료허용법안을 즉시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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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최근 5년간 1만538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보육시설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역별로 서울이 55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3096건), 인천(1030건), 부산(669건), 충북(643건), 경남(630건) 등의 순이었다. 시설유형별로는 국공립 4676건, 법인 1800건, 민간 5637건, 가정 2172건, 기타 1104건으로 조사됐다. 사고유형별로는 부딪힘이 5637건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기간 사망사고도 48건이나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가정에서 발생한 사고가 36건으로 가장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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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생리대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일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운반총책 주모(56·여)씨 등 1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주씨 등에게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정모(44)씨 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주씨 등은 지난해 9월22일부터 올해 10월까지 중국 산둥성에서 현지 밀반입총책 남모(56)씨로부터 필로폰 2.87㎏(8만9000여명 동시 투약분·시가 89억원 상당)을 구입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결과 주씨는 평소 알고 지낸 지인 5명에게 200만원을 지급하고 운반책으로 모집했다. 이후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여성 속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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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서울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을 통해 각종 결제 계획서, 보고소, 기안문 등 문서 5만건과 매일 새롭게 생성되는 약 300건의 신규 전자결재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열린시정 2.0 5가지 약속’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내부행정시스템에서 결재된 문서가 자동으로 정보소통광장에 연계돼 공개되도록 정보공개프로세스 자동화 작업을 마쳤다. 이때 공개하는 결재문서는 PDF파일 뿐 아니라 원문파일로도 제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색어를 치면 연관된 문서목록이 함께 제공되도록 했다. 자체적으로 PDF뷰어를 서비스해 별도의 뷰어프로그램 없이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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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간부 성추문이 법적 공방으로 번질 예정이다. 청주시 경찰서장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40대·여)씨는 경찰의 편파수사를 주장한 반면, B씨는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A씨는 지난 28일 충북경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조사가 피의자인 B씨를 위한 편파수사로 진행돼 조사를 중단했다”며 “담당 수사관은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차 조사에서도 편파수사가 계속된다면 경찰 수사에 불응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구할 것”이라며 “피의자는 경찰 고위간부로서 품위를 지켜 깊이 반성하고 진실된 사과와 함께 겸허히 수사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A씨는 B씨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공개하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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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도현(52ㆍ우석대 교수) 시인에 대한 선고가 다음 달 7일로 미뤄졌다. 안 시인의 혐의에 대해 배심원은 만장일치로 `무죄'를 평결했으나 재판부는 `일부 유죄'로 판단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안 시인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박 후보가 안중근 의사의 유묵(보물 제569-4호)을 소장하거나 유묵 도난에 관여됐다는 내용을 17차례 올린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날 12시간가량 국민참여재판을 받았다. 그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던 작년 12월 10∼11일 "사라진 안 의사의 유묵은 1976년 3월17일 홍익대 이사장 이도영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기증했습니다", "도난된 보물 소장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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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유명 사립대에 다니던 학생 두 명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모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A(24)씨와 B(24)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동작대교 남단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사이로 확인된 이들은 지난 20일 B군이 A군의 집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B군은 성북서와 방배서에 각각 실종신고 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익사로 밝혀졌다"며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분석과 휴대전화 기록을 조회할 예정이다. chocho
사회
조아라 기자
2013.10.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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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강원 전방지역 모 부대 인근에서 발생한 여군장교 자살 원인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6일 육군 모 사단 소속 A모(28) 대위가 강원 화천군 부대 인근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안에 번개탄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군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그러나 지난 24일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손인춘 의원(새누리당)이 A대위의 유족이 자신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유서 내용을 공개하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유서에는 S소령이 A대위의 허리띠를 채워주겠다며 뒤에서 끌어안고, "하룻밤만 자자. 안 자면 군대 생활이 힘들다. 하루밤만 자면 모든게 해결되는데…"고 말해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내용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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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28일 교내 장학금과 학생회비 등을 빼돌린 혐의(사기 및 업무상 횡령)로 서울 소재 모 대학 미용예술학과장 김모(41·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1년 4월 교내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박모씨를 통해 다른 대학원생에게 허위로 지급한 장학금 250만원을 되돌려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박씨를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 500만원 중 절반을 지급하는 대신, 나머지는 학과비에 쓸 것처럼 속여 현금으로 돌려받았다. 이외에도 김씨는 이와 함께 지난해 2~3월 신입생으로부터 걷은 학생회비 680만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오리엔테이션(OT) 행사와 관련해 1인당 20만원씩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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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 후임에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지명됐다. 김 차장은 사법연수원 14기로 채 전 총장과는 같은 기수다. 김 차장이 검찰 총장 후임으로 지면되면서 사법연수원 14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법연수원 14기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기수로 사법시험 23~24회 출신이 중심이다. 현재 310명의 법조인을 배출했다. 14기는 전 정부 때부터 꾸준히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 올 정도로 검찰 내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사법부, 정계, 학계 등에서 활약 중인 14기 출신 법조인들도 적지 않다. 검찰 출신으로는 채 전 총장과 김 내정자를 비롯해 정권 초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노환균 전 법무연수원장, 안창호 헌법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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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도대체 이런 그룹섹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여성들, 혹은 아주 특별한 직업을 가진 남성들일 것처럼 생각되기는 하지만 사실 겉으로 보거나 직업상으로만 봤을 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전혀 없다고 한다. 그저 우리가 흔히 보는 직업,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외모의 소유자들일 뿐이다. 그들 역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에는 그저 우리의 이웃에 불과한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남녀 모두 섹스에 관심이 많고, 일탈적이고 해방감이 풍만한 섹스를 하고 싶어하지만, 그렇다고 반사회적인 인격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것. 전문직, 직장인, 자영업자 등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세태/르포
인터넷팀 기자
2013.10.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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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Sooam-hES1) 등록 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것은 부당한 처분이라는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내려졌다. 서울고법 행정8부(부장판사 이기택)는 25일 황 박사가 "줄기세포주 등록을 거부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상대로 낸 줄기세포주 등록반려처분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10년 1월 개정된 생명윤리법과 시행규칙 등에 따르면 법 시행일 이후에는 윤리적 문제 등으로 난자의 세포분열을 통해 수정 없이 줄기세포주를 만드는 단성생식배아 연구를 허용치 않고 있지만, 적당한 기준이 없었던 법 시행일 이전에는 줄기세포주 생성 방법에 상관없이 일정 조건을 갖추면 줄기세포주로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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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고객의 홈페이지 가입을 유도해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요구되는 개인정보 항목이 과다해 관련 약관의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는 약관을 통해 충전형 선불카드(마이스타벅스리워드)의 잔액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홈페이지 가입 시 가입자 성명, 생년월일, 성별, 로그인ID, 비밀번호, 휴대전화번호 신상정보 이외에도 서비스이용기록, 접속로그, 쿠키파일, 접속IP 등을 추가로 수집했다. 쿠키파일에는 이용자가 열어본 사이트 내용, 상품구매 명세, 신용카드번호, 비밀번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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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주진우(40) 시사IN 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45)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환수)는 23일 배심원단의 평결에 따라 주 기자와 김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 대통령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주 기자는 지난해 12월1일자 시사인에서 '박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수씨가 또 다른 5촌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에 지만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주 기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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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in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환수)는 지난 23일 국민 참여재판의 배심원 판결에 따라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주 기자는 지난해 12월 박지만씨에 대한 ‘5촌 사촌조카 살인사건 연루 의혹’을 시사인에 보도하고, 그 후 김 총수와 함께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에서 이야기 한 혐의로 기소 당했다. 또한 주 기자는 그보다 앞선 지난 2011년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4년 독일에 갔지만 뤼브케 대통령은 만나지도 못했다”고 말한 혐의(사자명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4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