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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된 여성노무자의 평균 연령이 10대 초·중반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위원회)가 14일 강제동원된 여성노무자 1039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당신 동원된 노무자들의 평균 연령이 16.46세로 밝혀졌다. 이 중 공장으로 동원된 여성 노무자의 평균 연령은 13.2세에 불과했고 국내로 동원된 여성의 평균 연령(13.32세)이 전체 동원 지역 평균 연령(16.46세)보다 낮았다. 당시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비교해봐도 강제동원에 관한 법적 규정(14세 이상)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망자 27명의 동원 당시 연령을 분석한 결과 14세 이하가 11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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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14일 이창우 전 청와대 제1부속실 수석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출석한 이 전 행정관을 상대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관리 실태와 대통령기록물 지정 여부 및 결정 과정, 대통령기록관에 회의록을 정식으로 이관하지 않은 이유를 집중 추궁했다. 회의록 생산, 수정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지시나 개입 여부 등이 있었는지도 확인했다. 검찰은 이 전 행정관의 진술 내용과 기존에 조사를 마친 다른 참고인들과 비교한 뒤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번 주 내로 김만복 전 국정원장과 김경수 전 청와대 연설기획관 등 남은 참여정부 인사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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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4일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주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참고자료를 넘겨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원을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참고 자료 형식으로 검찰에 통보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동양그룹 대주주들의 위법행위뿐 아니라 회사채, 기업어음(CP) 발행 등과 관련된 계열사간 부정거래혐의 등에 대해 무기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동양증권에 대한 부문(현장)검사에서 2011년 11월~2012년 8월 기간동안 동양증권이 동양그룹 계열회사 CP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1045건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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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이 5곳에서 8곳으로 확대됐다. 한국전력은 14일 오전부터 단장면 고례리 85번과 구천리 86번, 상동면 옥산리 125번 송전탑 공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공사를 재개한지 13일 만이다. 따라서 송전탑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이 단장면 84번과 89번, 95번, 상동면 109번, 부북면 126번 등 5곳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한전은 "이날 오전 125번 현장에는 경계 펜스를 설치한 후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헬기로 운반하고 85번과 86번 현장은 진입로를 개설하는 작업을 벌이고 부지 내 벌목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직원 180여 명과 시공사 직원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 2일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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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제복 입은 여성’들이다. 실제 일부 변태 업소에서는 여성들에게 제복을 입혀서 남성들의 성적 흥분을 자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제복녀들이 바로 간호사, 스튜어디스, 커리어 우먼이다. 남성들은 도대체 어느 정도 이런 제복녀들을 좋아하는 것일까. 스스로 ‘변태적 성향’을 지녔다고 말하는 직장인 조모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는 제복녀가 아니면 흥분이 되지 않는다. 청바지나 치마 등을 입은 여성들에게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정숙하고 각이 잡혀진 듯한 제복녀들이 더 좋다고나 할까. 어쨌든 제복녀들은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 업소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이는 수익에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0.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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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의 한 경찰서 형사팀이 근무태만으로 암행감찰에 적발돼 해체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특별팀을 꾸려 일선 경찰서를 감찰한 결과 동대문서 형사 3팀의 당직 근무 태도가 직무 규정에 어긋나 이 팀을 해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대문서는 팀장과 반장을 산하 지구대로, 다른 팀원 4명을 한직(閑職)으로 전보 발령했다. 또 수사과 팀장급 간부를 형사 3팀장으로 보내고 강력팀과 마약수사팀 등의 형사들로 형사 3팀을 다시 꾸렸다. 이는 서울경찰청의 ‘암행감찰’ 결과로 서울경찰청 감찰팀원들은 지난 9월말부터 경찰서를 찾은 일반인을 가장해 밤마다 경찰서를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암행감찰’에 나선 이유는 최근 현직 경찰관들의 비리·비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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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62)가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10일 이씨에 대한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때에 해당한다”며 “죄증을 인멸할 염려가 있어 필요적 보석의 예외사유가 있고 임의적 보석을 허용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씨 측은 방어권 행사를 위해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6일 비공개로 심문이 이뤄진 바 있다. 앞서 이씨는 2006년 12월 자신 소유의 오산땅 32필지를 매도하며 세금을 낮추기 위해 실제 매매대금이 585억원임에도 불구하고 325억원에 매도했다는 허위 계약서를 작성, 양도세 65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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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진실공방과 관련해 검찰이 아이의 어머니인 임모(54)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최근 “채 총장의 이름을 임의로 사용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임씨를 고발한 시민단체 법조계바로정돈국민연대(법정련) 대표 강모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명예훼손 사건은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채 전 총장이 임씨에 대한 형사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이상 검찰은 원칙적으로 수사를 계속해야 해 임씨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강씨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채 전 총장의 의사가 없는 이상 수사는 계속된다”면서도 “아직 임씨에 대한 소환조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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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2008년 발생한 ‘조두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이 흥행하면서 아동성폭행범의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시 조두순은 등교 중인 8세 여아를 납치해 화장실에서 감금 폭행하고 여러 차례 강간했다. 이 사건의 피해 아동은 장기가 훼손돼 평생 배변주머니를 달고 살게 됐다. 그러나 이 같은 범죄에도 불구하고 조두순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12년 형을 선고받았다. 조두순이 출소하는 해 피해아동은 20세가 된다.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에 따르면 2011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중 강간 범죄자 71.3%, 강제추행 범죄자 45.7%만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강간 범죄의 평균 형량은 64개월, 강제추행은 32개월이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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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북한 최고의 예술단은 모란봉악단이다. 2012년 조직된 모란봉악단은 무대에 서는 모든 단원이 젊은 여성이며 노래와 연주 파트로 나뉘어 있다. 특히 모란봉악단은 미니스커트와 어깨를 드러낸 원피스, 하이힐 등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북한의 걸그룹’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이 악단의 배우 류진아가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공을 세운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공훈 배우' 칭호를 받기도 했다. 김정은은 직접 모란봉악단의 창단을 지시했으며, 창단 시범 공연을 비롯해 여러 차례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결혼 전 리설주가 몸담았던 은하수관현악단은 모란봉악단보다 3년 빠른 2009년 5월에 창단됐다. 은하수관현악단은 북한의 대표적인 클래식 연주단으로 리설주는 이곳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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