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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지난 9일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유출돼 작업자 6명이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NHK,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가 실수로 유출되면서 작업자들이 방사성 물질에 접촉했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가 이날 오전 9시30분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오염수 배관과 착각하여 분리해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NHK는 이번 사고로 1시간 넘도록 최소 7t의 오염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ℓ당 3400만베크렐의 방사성 스트론튬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사고 현장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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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목카드, 밑장빼기, 특수렌즈 이용 등 영화 ‘타짜’에서 나올 법한 다양한 기술을 동원해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남일대에서 부유층을 상대로 전문 사기도박을 벌인 박모(59)씨 등 11명 중 8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모씨 등 일당은 피해자를 물색하는 모집책, 기술을 부리는 기술자, 함께 도박을 하며 타짜의 기술을 도와주는 선수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강남의 부유층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벌여왔다. 주로 서울 강남 유명 헬스클럽에 다니는 유명 사업가, 의사 등 강남 자산가 등이 이들의 범행 대상이 됐다. 사기도박 일당은 특수제작된 목카드와 렌즈를 사용하는가 하면 밑장빼기, 탄작업, 은어사용 등 고급 도박 기술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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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박정희 정권 시절 조성된 비자금 100조원을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 정치권 로비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법무사 출신 A(5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세무공무원 출신인 일당 B(52)씨를 지명수배 했다. A씨 등은 2010년 8월 12일 부산 금정구의 한 사무실에서 C(54)씨에게 “박정희 정권 시절에 숨겨놓은 비자금 100조원이 스위스와 홍콩의 은행에 예치돼 있는데, 이 돈을 국내로 반입하도록 정치로비자금을 빌려주면 6500억원을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2011년 12월까지 총 31차례에 걸쳐 C씨에게 9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은행전산 단말기처럼 보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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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에서 하루 동안에 승객 4명이 잇따라 실종됐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를 떠나 부산으로 향하던 카페리 여객선 S호(6626t·부산 선적)에 탔던 승객 김모(62·경기도 안산시), 이모(70·여)씨 등 2명이 1일 오후 10시 35분쯤 전남 여수 거문도 남동방 8마일 해상에서 실종됐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사라지기 직전 여객선 뒤편에 함께 서 있었으며,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다른 승객이 승무원에게 신고했지만 이들은 선박 뒤편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잡힌 뒤 행방을 감췄다. 해경은 “사라진 두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부부 관계로 나왔다”고 말했다. 18시간여 전인 1일 새벽 4시쯤에도 이 여객선이 부산에서 제주로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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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최근 들어 전국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5대 범죄로 불리는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은 2008년 54만9644건에서 2012년 62만4965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중 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는 1만5021건에서 1만9619건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5대 범죄 전체 검거율은 75.0%에서 61.2%로 13.8% 감소했다. 청소년 재범률 11.3%·성인보다 2배나 높아 범죄자 특성에 맞는 교화 프로그램 도입해야 범죄는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래도 사건은 일어난다. 사건이 발생되면 한시라도 빨리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범인을 검거하면 사건은 종결되지만 또 하나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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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2010년 5월 50여 명의 검사가 부산의 건설업자에게서 룸살롱 등 향응접대를 받았다는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으로 검찰이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는 동안 검찰에 또 다른 청원서가 제출됐다.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 관련 브로커 이모씨가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이종사촌인 현직 서울지검 K 부장검사를 통해 검·판사 10여 명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검찰은 ‘청원인이 청원을 취하했다’는 이유로 감찰을 진행하지 않고 유야무야시켜 버렸다. 또한 검찰은 이 과정에서 K부장검사가 브로커 이씨와 함께 동료 검사들을 불러 골프를 치고 룸살롱을 출입한 것을 시인했지만 “사적인 모임으로 청탁은 없었다”는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련 검·판사 증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3.10.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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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포상금 도입과 함께 전문 파파라치들이 기승을 부리자 포상제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포상금만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포상꾼들의 등장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포상금 산정제도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와 함께 많은 포상제도가 생겨나 실질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정부 관계자는 포상제도가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바라보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4일 [일요서울]과의 통화에서 “세파라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오히려 그들 덕분에 사업자의 경각심이 부각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포상금 제도는 부족한 공권력을 만회하기 위해 국민의 신고를 받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인데 지금은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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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아가씨들에게는 다양한 직업병이 있다. 물론 직업병이라는 것은 아가씨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러한 직업병은 술과 유흥에서 유독 독특하게 드러난다. 다른 직업병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드러나지만, 유흥가 아가씨들의 직업병은 술을 먹는 상황이나 노래나 춤을 하는 상황에서 많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또한 유흥을 즐겨봤던 남성들의 경우에는 이런 직업병을 금방 눈치 채기도 한다. 아가씨들의 직업병을 모아봤다. ■ 테이블 치우기 룸살롱에서 남성 손님을 접대할 때 아가씨들은 습관적으로 테이블을 치우곤 한다. 과일 껍데기며, 술 뚜껑, 차가운 술잔에서 흘러내리는 물기들은 테이블을 어지럽히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재떨이도 그때그때 갈아주어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점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0.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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