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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국정원 정치·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전날 국정원 전 대북심리전단 소속 직원 3명을 체포 후 석방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자택 압수수색과 함께 집행했고, 전날 밤 늦게 일부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심리전단이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리거나 리트위트한 정황을 포착, 구체적인 물증을 잡기 위해 강제수사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6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할 당시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게시글 320여개를 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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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김영문)는 17일 SAT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소재 학원 1곳과 학원대표 자택 1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강남지역 일부 학원이 지난 3월 미국 SAT 시험문제를 입수해 수강생들에게 유출한 정황을 잡고 지난 16일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남지역 학원가에서는 지난 3월 기출문제를 입수해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출 논란이 됐다. 실제로 지난 5일 국내에서 실시된 SAT 문제유형이 지난 3월 미국에서 치러진 문제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조만간 학원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유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올해 초 S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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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은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유 위원장의 인사기록을 확인한 결과 유 위원장의 아들이 병역 회피를 위해 미국 국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유 위원장은 '미국에 당당하면 반미'라고 주장하시는 분이다"며 "미국에 당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분이 어떻게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다루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모든 공직은 그 자리에 걸맞는 덕목과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미국에 치우친 철학을 가진 유 위원장에게 국사편찬위원장 자리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사편찬위원장 아들의 국적에 관한 사안은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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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차승원씨 아들 차노아(24)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차씨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됐었다. 차씨 등에게 대마를 공급한 아이돌그룹 DMTN 전 멤버 최다니엘(22)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는 17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차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차씨 등에게 대마를 공급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716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를 매매, 알선해 확산시켜 실형이 불가피하다. 차씨 등 흡연자도 범행이 가볍다 보기 어렵지만,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한해 선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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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의 한 해 의정비가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안전행정부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의회 의원의 의정비는 지난해보다 2.5% 인상된 6250만 원이었다. 서울시의회를 포함해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9개 지자체가 올해 지방의원 의정비를 인상했다. 서울시의회 다음으로는 1.50% 올린 경기도가 616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 5951만 원, 부산 5728만 원, 대전 5724만 원, 대구 5580만 원, 울산 5538만 원, 충남 5352만 원, 경남 5265만 원, 경북 5215만 원, 광주 5084만 원 순이었다. 전남은 가장 큰 폭인 7.00% 인상된 5080만 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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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라오스항공 소속 항공기가 지난 65일 오후 4시(현지시간) 기상 악화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11개국 탑승객과 승무원 등 49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오스항공을 운영하는 라오스 교통부는 "이 항공기가 팍세 공항에 착륙을 준비할 때 기상이 매우 좋지 않았다"면서 "아직 생존자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항공기에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49명이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앞서 탑승객은 승무원과 함께 4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외무부는 비엔티안 주재 태국 대사관을 인용해 "라오스 국내선 항공기가 비엔티안에서 남부 팍세 공항으로 향하던 중 팍세 공항으로부터 7∼8㎞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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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대형 태풍 '위파'가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현재까지 14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중심기압 955hPa, 최대 풍속 35m/s, 순간 최대 풍속 50m/s의 대형급 태풍 위파가 이날 오전 도호쿠(東北)에 바짝 접근했으며 이후 간토(關東)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하고 태풍이 지나는 전 지역에 강풍, 높은 파도, 침수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쿄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이즈오시마(伊豆大島) 섬에는 시간당 122.5㎜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하루 강수량이 750㎜가 넘었다고 밝혔다. 도쿄경찰은 이날 폭우로 이 섬의 오시마 마을 인근 강이 범람해 13명이 숨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경찰은 도쿄도 동부 마치다(町田)에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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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한국에서 사람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뒤 해외로 도주한 최모(46)씨가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07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어느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살해하고 현금 1억 원을 갈취한 후 공범 김모(42)씨와 함께 필리핀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인터넷 카페에 ‘필리핀 배낭여행 동반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린 A씨를 인근 펜션으로 끌고가 60시간 동안 감금, 협박해 23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필리핀에서 숨어 다니던 최씨는 지난해 11월 태국으로 입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고 여권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올해 초 태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 10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법무부는 송환이 장기화 되면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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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동작경찰서는 16일 곗돈 9억원의을 들고 달아난 계주 권모(6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008년 2월부터 2년여간 40명으로부터 1000만원짜리 7개의 번호계를 운영하며 받은 9억1000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1993년부터 신대방동 일대에서 새마을계를 운영한 그는 계원들에게 곗돈을 정상적으로 지급해 믿게 한 후 2008년부터는 계금 돌려막기 및 개인 채무(2억원 상당) 변제 등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부 6명에게는 "돈을 빌려주면 월 2부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차용금 명목으로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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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역외탈세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선박왕` 권혁 시도그룹 회장(63)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구속만기가 지나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는 14일 권 회장이 최장 구속기간 8개월을 모두 채움에 따라 보석신청을 받아들였다. 권 회장은 1심에서 시도그룹을 통한 역외탈세 등으로 종합소득세 약 1672억원, 법인세 약 612억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 벌금 2340억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정구속 됐다. 또 법원은 일부 횡령·조세포탈 혐의 등에 대해 일부 무죄, 면소, 기각 판결했다. 아울러 법인세 포탈 혐의로 함께 기소된 시도상선의 홍콩 자회사 CCCS(CIDO Car Carrier Service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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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종편 본부장의 불참으로 파행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심각하다. 지난 15일 열린 방통위 국감에서 미래위는 종편의 편파보도와 관련해 TV조선 김민배 본부장과 채널A 김차수 보도본부장을 증인으로 출석토록 했다. 그러나 TV조선 김 본부장은 “민간 방송사의 보도책임자에게 보도 공정성을 따지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편파방송 여부에 대한 판단권자는 시청자들’이라는 내용이 담긴 사유서를 위원회에 보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여야는 두 차례 정회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회의를 종료했다. 민주당 간사인 유승희(서울 성북구갑) 의원은 “(TV조선의)김 본부장이 ‘보도 공정성을 따지는 것은 전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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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지난 12일 택시요금 조정 이후 시민들의 택시 이용의 가장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승차거부 근절’을 비롯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미터기 조정 계획 등을 포함한 후속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12일 새벽 4시부터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2,400→3,000원, 거리요금 현행 144m→142m당 100원으로 조정했고 대형・모범택시는 기본요금만 4,500→5,000원으로 인상하고 시계 외 요금을 부과하는 등 4년 4개월 만의 택시 요금조정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선 운수종사자 처우 및 서비스 개선, 후 요금 조정’이라는 기본원칙 하에 조정을 단행했으나 요금 조정 이후 택시 서비스에 대한 시민 기대치에 부응하고,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바라보는 일각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후속대책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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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여성 접대부를 고용하는 보도방 업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김모(37)씨 등 7명의 보도방 업주들이 15일 울산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에 자진 출석했다. 지난 2일 유흥업소 대표로 구성된 한국유흥음식중앙회 울산지회 회원들이 '접대부 공급업체를 단속해 달라'며 집회를 연지 보름만이다. 이들은 5~10명 정도의 여성 접대부를 두고 유흥업소에 공급했으며 스스로 저지른 불법행위에 대해 모두 시인했다. 경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자진 출석 배경에 대해 "집회 이후 경찰의 대대적 보도방 단속이 예상된다는 언론보도에 심리적 압박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도방 업주들 사이에는 "자진신고가 참작사항이 될 것"이라는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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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의 소재가 불분명해 영구미제로 남은 형사사건이 4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영구미제는 피고인이 1심 재판에 참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2차례 이상 발부되고 공소제기 후 1년이 경과됐으나 소재가 불분명해 집행이 불가능해진 사건이다. 13일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13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누적된 형사 영구미제 사건은 441건으로 처음으로 400건을 돌파했다. 2008년 220건의 배수, 전년도(2011년) 368건보다 73건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전국 지방법원별로 영구미제 사건이 가장 많은 곳은 수원지법(성남·여주·평택·안산·안양지원 포함)으로 70건에 달했다. 다음으로 서울중앙지법(53건), 인천지법(부천지원 포함, 49건), 대전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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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불법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박모(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모(40)씨 등 사이트 운영을 도운 2명과 구모(40)씨 등 손님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인터넷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매주 금토일 운영된 이 사이트에서 오간 판돈이 하루 평균 5억원, 총 1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나 전화로 마권 주문을 받았다. 베팅 금액과 배당금은 계좌를 통해 오갔으며 박씨 일당은 수시로 계좌를 바꿔 경찰 추적을 피했다. 구씨 등 입건된 손님 2명은 박씨와 친한 사이로 현장에 직접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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