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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한국 국적의 남성이 야스쿠니 신사 부지에 침입해 액체가 든 페트병을 던져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은 지난 23일 한국 국적의 남성(23·무직)이 야스쿠니 신사 부지에 침입해 액체가 든 페트병을 던쳐 건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지난 22일 오후 5시께 도쿄도 치요다(千代田)구의 야스쿠니 신사 부지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이후 오후 9시께 순찰 중인 경비원에게 발각돼 부지 밖으로 끌어내려 하자 가방에서 페트병을 꺼내 배전을 향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 공안부는 이 남성이 "(현장에)들어간 것은 틀림없다. 페트병 속에 들어 있던 액체는 톨루엔으로 보이며 남성은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다"며 방화를 저지를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이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09.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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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박근혜 정부 복지의 핵심인 '기초연금' 공약의 파기가 결정됐다. 25일 정치권과 노동·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6일 기존 기초연금 공약을 대폭 수정해 소득에 따라 대상을 나눠 차등지급하는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정된 정부안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대상은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연금액은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최소 10만원부터 2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391만명 중의 90%인 353만명에게는 매달 20만원씩이 지급된다.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나머지 10%(38만명)는 10만~20만원까지 차등지급된다. 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경우 연금가입기간이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09.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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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귀청소방'을 차려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4일 '귀청소방'을 운영해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 조모(39)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또 조씨가 운영하는 '귀청소방'에서 유사 성행위를 한 여종업원 김모(24)씨와 이곳을 이용한 공무원(42)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건물에서 '귀청소방'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4만~7만원을 받고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곳을 이용한 남성 3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chocho621@ilyoseoul.co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09.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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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인천 모자실종 사건과 관련해 어머니 김애숙(58)씨로 추정되는 시신과 장남 정화석(32)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지난 23일 각각 강원 정선군과 경북 울진에서 토막난 채 발견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50분께 경북 울진군 소광리에 위치한 용의자 정(29)씨의 외가인 D광산 코리아 자수정 인근에서 정화석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토막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구속영장이 신청된 차남 정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범행 일체를 자백해 경북 울진으로 데려가 시신을 찾았다. 정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용의자 차남 정씨의 외가가 있는 지역으로 경찰이 한달여 동안 경찰 병력 3000여명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인 지역이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09.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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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내년 한해 총 공휴일은 67일로 1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부터 설과 추석, 어린이날이 일요일이 겹치면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도록 하는 ‘대체 휴일제’가 시행되면서 올해보다 이틀 더 쉬게 됐다. 23일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2014년도에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내년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될 공휴일은 2002년 67일 이후 가장 많다. 내년 추석의 경우 추석 전날인 9월7일이 일요일이지만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10일(수요일)을 쉴 수 있게 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은 일요일과 국경일, 1월1일, 설,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성탄절 및 국경일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09.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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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혼외자녀 논란'에 휩싸인 채동욱 검찰총장이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채 총장의 변호인은 지난 17일 "소송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연휴가 지나면 곧 법원에 정정보도 청구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조선일보의 '채 총장 혼외아들 숨겼다' 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다. 당시 조선일보는 채 총장이 10여 년간 임모(54·여)씨와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11살 아들을 얻은 사실을 숨겼으며, 이 아들은 지난 8월 31일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채 총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으나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져갔다. 결국 채 총장은 감찰 지시 발표 당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채 총장의 사퇴가 황 장관의 압력 때문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사표는 수리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09.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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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달 중순 실종돼 행방이 묘연했던 인천 모자의 시신이 한 달여 만에 발견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 10분께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가사리 야산에서 실종자 김애숙(58·여)씨와 정화석(32)씨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시신이 이불에 둘러 싸인 채 발견됐다”며 “어머니와 장남 중 누구의 시신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차남 정씨의 부인을 대동하고 강원도 정선에서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2일 실종자 김애숙(57)씨와 아들 정화석(32)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씨의 둘째 아들 A(29)씨를 체포해 살해 동기와 시신 유기 등을 조사 중이다. 실종자 김씨의 둘째 아들 A씨의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09.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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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내년부터 운전 중 DMB 등을 이용해 영상을 보다 적발되면 최대 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6일 경찰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시행령은 운전 중 DMB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영상을 보거나 기기를 조작하다 적발될 경우 승합차가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 자전거 3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 또 이 같은 행위를 한 운전자에게 벌점 15점을 부과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도 경찰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운전 중 영상표시장치를 이용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과 시행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09.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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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중국 공안 당국의 추적을 받자 국내로 도피해 서울 강남 일대에서 호화생활을 해온 중국 폭력조직 흑사회 부두목 L(44)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서울 반포동 L씨 내연녀인 중국인 J(25)씨의 아파트에서 L씨를 검거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000년부터 국내 도피 직전인 2011년 초까지 중국 칭다오 지역에서 흑사회의 부두목으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3월 흑사회 두목이 중국 칭다오 인민법원에서 사형을 선고하자 두목을 대신해 조직을 이끌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살인미수와 중상해 등의 혐의로 중국 공안의 추적을 받은 L씨는 2011년 5월 단기 관광비자를 받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09.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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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100m가량 높이의 절벽에서 미끄러진 70대 남성이 절벽 나뭇가지에 걸려 목숨을 구했다. 10일 오후 6시 10분쯤 사진작가 김모(70)씨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대 뒤쪽에 있는 아치산에 올랐다. 자연 경관을 찍기 위해 산을 오르던 김씨는 촬영에 정신이 팔려 산 정상 부근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10m가량 아래로 미끄러져 떨어졌다. 다행히 절벽 사이에서 튀어나와 자란 가지가 무성한 나무에 걸렸다. 김씨의 발아래는 80~90m가량 되는 절벽 낭떠러지. 김씨는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다시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몇분 뒤 김씨는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부산항만소방서 함영호 소방교 등 구조대원들과 영도경찰서 경찰관 등 20여명은 2시간 동안 아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09.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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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 8월 탈북했다 다시 입북, 재탈북을 감행했던 탈북자 김광호(37)씨가 북한에 탈북자 관련 정보를 넘겨주고 북한 정권을 찬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0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잠입·탈출, 회합·통신, 찬양·고무 등)로 탈북자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중국과 북한을 오가며 밀무역을 해오다 2009년 8월 동거녀 김모씨와 두만강을 도강해 탈북한 후 라오스·태국을 경유 같은 해 11월 한국에 입국했다. 김씨는 하나원 교육을 받고 함께 탈북한 동거녀 김씨와 2010년 자녀를 낳고 결혼까지 올렸으나 탈북 브로커에게 주기로 한 500만원 중 100만원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자 소송을 당했다. 법원의 출석요구를 받지 못한 김씨는 재판에서 패하고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09.16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