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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신라저축은행이 파산을 신청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신라저축은행에 대한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부장판사 이재희)는 신청인 및 채무자에 대한 심문을 거친 뒤 파산선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파산이 선고되면 예금자보호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 또는 그 임직원이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된다. 예금보험공사는 보험금 등을 지급받지 못한 예금채권자들을 대신해 채권신고를 하게 된다. 신라저축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 결정과 함께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자본금 증액과 제3자 인수 등 경영개선 명령을 이행하기 어렵게 되자 파산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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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 피토는 6일께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토가 올해 첫 태풍으로 기록된다면 1998년 '제브' 이후 15년 만의 10월 태풍이 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피토는 이날 오전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느리게 북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88hPa에 최대풍속 초속 25m, 강풍반경 300㎞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다. 피토는 3~5일 일본 오키나와에 영향을 미친 뒤 6일 이후부터 제주나 남쪽 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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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찬호)는 1일 제주국제카페리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성복 전 근혜봉사단 중앙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친척 이모(60·구속)씨와 공모해 지난 2월 제주 국제 카페리 운항사업(제주~중국) 입찰에 참여한 P사 대표 조모씨에게 참여업체로 선정되게 해주겠다며 모두 1억7000만원의 뇌물을 챙겼다. 이씨는 "이 전 회장을 통해 도지사를 설득하면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씨를 이 전 회장의 사무실로 데려가 직접 소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 전 회장은 조씨 앞에서 제주부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업자 선정 문제를 돕기 위해 도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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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1일 노상에 걸려 있는 태극기에 불을 질러 훼손한 A(25)씨를 국기모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35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가로등에 걸려 있던 태극기를 갖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시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hocho621@ilyoseoul.co.kr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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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전국 50개 구치·교도소 중 19개를 제외한 31개 구치·교도소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수감 중인 재소자 사망자가 110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망자수는 한 시민연대가 법무부에 정보자료공개를 요청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특히 2009년 이래 서울구치소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1년 27명에 비해 2012년 3명 늘어난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각 구치소와 교도소별로 2009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사망자는 서울구치소 11명, 수원구치소 9명, 대구교도소 9명, 부산교도소 6명, 부산구치소 6명, 경북북부 제1교도소 6명, 대구구치소 5명, 순천교도소 5명, 군산교도소 5명, 대전교도소 5명, 청주교도소 4명, 광주교도소 4명, 영등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09.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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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불법 게임장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 영업이 어려워지자 통신판매업을 가장한 신종 불법 게임장인 ‘어플방’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신종 불법 게임장인 일명 ‘어플방’을 운영한 업주 A(37)씨를 사행행위 등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종업원 3명과 환전상 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게임기 40대와 현금 570여 만원을 압수했다. A씨 등은 부산 북구 구포동에 통신판매업으로 등록한 어플방을 개설, 사행성 게임을 알선해 수천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어플방은 1만원을 내면 1000점짜리 쿠폰을 주고, 이를 이용해 태블릿 PC로 사행성 게임을 한 뒤 획득한 점수의 10% 제한 금액(1만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09.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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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의 합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완전 합법화’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일부에서는 ‘성매매 여성은 처벌하지 말고 성구매자인 남성만 처벌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성매매처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을 둘러싼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서 국회에서 생계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性)을 판매한 여성을 처벌하지 말고 성 구매자만 처벌하는 수요차단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만약 완전히 성매매를 합법화했을 때에는 여성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고 지원정책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성매수자인 남성만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스웨덴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위하고 있다. 스웨덴의 경우에는 성매매를 여성과 아동에 대한 착취이자 인간존엄성을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09.30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