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말아톤’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승우(25)가 트랜스젠더 록가수로 변신한다.조승우는 오는 4월부터 한국에서 초연되는 브로드웨이 인기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인 ‘헤드윅’으로 최종 낙점됐다. ‘헤드윅’은 남자에서 여자가 돼야 했던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록가수 헤드윅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유머 넘치게 그린 뮤지컬. 98년 뉴욕에서 초연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영화로도 제작돼 호평받았다. 조승우는 록가수 헤드윅으로 분해 강렬한 보컬로 록넘버를 열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물밀듯 밀려오는 각종 출연 러브콜에도 주저없이 뮤지컬을 다시 택한 조승우는 “‘헤드윅’은 예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며 강한 열의를 보였다. ‘오페라의
연예일반
2005.03.04 09:00
-
조심스럽게 영화 컴백을 추진하던 배우 이경영이 암초에 부딪혔다.지난 2002년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구속되면서 스크린을 떠났던 이경영은 KBS가 준비 중인 고화질(HD) 방송영화에 출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KBS 심의규정에 걸려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다.이경영은 KBS 심의규정 청소년 성 보호법에 따라 2002년 8월 16일 이후로 ‘KBS 출연 불가’ 연예인으로 분류돼 있다. 이경영은 KBS가 충무로와 손잡고 야심차게 만드는 5편의 영화 중 한 편인 ‘그 남자가 두고 온 섬’(감독 유상욱)에 김민종과 함께 출연키로 하고 제작사와 계약을 마쳤다.하지만 뒤늦게 심의규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배역 교체가 불가피해졌다.방송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KBS 편성기획팀은 “5편의 영화가 올해 극장에 개봉된 후 모두 KBS
연예일반
2005.03.04 09:00
-
남희석은 머리에 물 발라 송대관 흉내내며 ‘차표한장’ 부르기 단골메뉴개그맨들은 정말 재미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놀라운 재능을 브라운관으로만 봐야 하는 시청자들을 생각하면 왠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들은 대화를 나누면서도 상대편보다 재미있는 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고, 노래도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불러야 하고, 뒤풀이 때마다 빠지지 않는 ‘개그쇼 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해야 한다.연시상식이나 쫑파티 등 연예계에는 의외로 회식자리가 많다. 남희석이 참가하는 회식 후 뒤풀이는 언제나 그가 오프닝쇼를 장식한다. 이것은 개그계의 불문율이요, 관습헌법이다. 남희석이 무대에 등장하기 전 조용히 사라지는 이유는 분장을 위해서다. 잠시 후 등장한 그의 모습은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상상할 수 없겠지만 가
연예일반
유병철
2005.03.04 09:00
-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에 불법 외국인강사로 나온 외국인이 MBC TV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배우로 출연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대한민국, 그들만의 천국인가? - 금발에 파란 눈, 외국인강사 실태보고’라는 타이틀로 외국인 강사들의 불법적인 고용실태와 여고생들에게 대마초를 권하고,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또 “여성과 즐길 수 있어서 한국은 천국 같다”며 한국을 ‘현금인출기 같은 나라’로 보고 있는 부적격 외국인 강사들의 실태를 방송한 바 있다. 이 방송후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게시판은 불법 외국인 강사들과 그들의 만행에 분노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빗발치기 시작하였는데, 그 불똥은 타 방송사인 MBC에서 방송하는 ‘신
연예일반
2005.03.04 09:00
-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가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선다.이미 일본에서 4장의 싱글을 발표했던 쥬얼리는 다음달 3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음반사 비잉의 콘서트홀에서 데뷔 이후 첫 콘서트를 연다.쥬얼리의 첫번째 콘서트에 대한 일본내 기대는 벌써부터 뜨거워진 상태. 쥬얼리의 일본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비잉의 관계자는 “톱가수 사에구 사유카가 평소 친분이 있던 쥬얼리와 선뜻 조인트 콘서트를 수락했을 정도로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다음달 국내에서 4집 발표를 앞두고 있는 쥬얼리는 앨범 마무리 작업과 함께 일본에서의 콘서트 준비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연예일반
2005.02.23 09:00
-
이제 일본인에게도 남이섬은 생소한 공간이 아니다. 이름없는 낯선 어촌 정동진은 한국의 최고의 관광명소가 됐다. 영덕항은 대게로 알려진 작은 항구가 아니라 사람들이 가고싶은 항구로 거듭났다. “남은 건 가슴의 상처와 이 집뿐인데 그래도 괜찮니?” 이병헌의 가슴 울리는 명대사가 전개되고 송혜교와 따스한 키스를 나누던 제주도 섭지코지는 연인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이전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들 장소들을 일반인들의 가슴과 눈을 단숨에 붙잡아 버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만든 사람들은 누구일까. 바로 드라마 로케이션 매니저, 일명 헌팅맨들이다. 방송사에선 섭외 담당으로 불리는 헌팅맨들이 아니었다면 이들 장소들은 여전히 작은 어촌이나 그냥 스쳐 지나가는 무명의 공간으로 남았을 것이다. 드라마 내용, 등
연예일반
유병철
2005.02.23 09:00
-
지난 9일 설날 KBS ‘9시 뉴스’를 통해 훈훈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젊은이들이 모두 도회지로 떠나 22년 동안 아기 울음소리가 나지 않던 한 시골마을에 지난해 12월 드디어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KBS가 보도한 것. KBS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며느리가 낳은 아기와 가족들, 그리고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22년 만에 태어난 새 생명으로 생기를 잃어가던 농촌마을이 아주 특별한 설날을 맞았다”라는 기자 멘트와 함께 설날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 보도가 있은 후 6일이 지난 15일 KBS ‘9시 뉴스’는 이 보도에 대해 사과 방송을 하였다. 바로 오보였기 때문. 이미 이 마을에서는 20년만인 재작년 어느 한 마을 주민의 조선족 며느리가 딸을 낳았는데도 불구하고 KBS는 제
연예일반
2005.02.23 09:00
-
가수 이수영이 8년간 몸담아 온 소속사 ㈜이가엔터테인먼트(이하 이가)와 공식 결별했다. 이가는 15일 ‘이수영과 재계약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작년 연말부터 결별설이 나돌던 이수영은 지난 12일 서울 건국대에서 개최된 ‘톡톡콘서트’를 끝으로 이가에서의 마지막 음반인 ‘2005 스페셜’ 활동을 모두 끝마친 상태. 현재 새 소속사를 찾기 위해 몇몇 기획사와 협의 중이다. 이수영은 지난 1996년 이가에서 트레이닝을 시작, 지금까지 정규 앨범 6장을 포함,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여가수로는 드물게 3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4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을 비롯해 2003.2004 MBC 10대 가수 가요제 대상 2회 연속 수상, MBC TV ‘음악캠프’에서 12번의 1위 기록 등 한국의 대
연예일반
2005.02.23 09:00
-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홍훈 부장검사)는 16일 영화배우 전지현씨가 자신의 결혼설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소함에 따라 피고소인인 뉴시스 법인과 이 회사 민모 기자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전씨측으로부터 ‘해당 기자 등과 합의했다’는 취지의 고소취소장을 제출받았다”며 “명예훼손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소권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뉴시스가 지난해 9월 ‘영화배우 전지현, 올 11월 소속사 사장과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자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었다.
연예일반
2005.02.23 09:00
-
‘심은하’를 잡아라.일본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일본의 프로덕션들이 톱스타 심은하 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 도에이의 계열사인 한 외주 프로덕션은 지난해 10월부터 심은하 캐스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두 차례에 걸쳐 캐스팅 관련 제안서를 심은하의 측근에 전달했고 2월 중 프로덕션 대표가 직접 내한, 삼고초려를 계획하고 있다.프로덕션의 한국측 관계자는 “지난 11월과 12월 제안서를 심은하의 측근에게 전달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했다. 최고 대우는 물론이고 작품 선정, 촬영 시기, 장소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의 한국통인 프로덕션 대표까지 한국의 모든 인맥을 동원, 심은하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예일반
2005.02.23 09:00
-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서울 리츠칼튼 호텔. 아직까지 잠이 덜 깬 듯 눈을 부비며 인터뷰 장소에 들어서는 두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사랑의 세레나데라도 기대했던 걸까. 감미로운 사랑의 멜로디로 뭇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유리상자’와의 첫 만남은 예상외로 싱거웠다. 오히려 너무 이른 시간에 인터뷰 약속을 잡은 것이 아닐까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정도. 유리상자의 멤버 박승화(36)가 “미안하다”며 “전날 잠을 못 잤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두 남자는 요즘 콘서트 준비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사랑담기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갖는 건 이번이 19번째. 그것도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이나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낮엔 지방공연, 저녁엔 라디오 프로그램
연예일반
2005.02.23 09:00
-
화려한 조명 아래 동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스타들. 하지만 빛나는 영광 뒤에는 남들 모르게 아픈 몸을 추스르며 강행군하는 고달픈 삶이 숨어 있다. 위염에서 대인기피증, 알레르기, 성대결절, 관절염에 이르기까지 연예인들의 직업병을 알아봤다.가수, 연기자, 개그맨 등 분야를 막론하고 연예인들이 가진 가장 흔한 질환은 위장병이다. 하루에 소화해야할 일정이 빡빡하고 새벽이나 밤늦게 불규칙하게 진행돼 제때 끼니를 챙겨먹기 어려워서 생기는 것이다. 가수와 연기자로 맹활약하는 장나라나 깔끔한 이미지의 박은혜는 신경성 위염 때문에 애를 먹는다. 대본이나 차기작 선정 등 워낙 신경 쓸 일이 많아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쓰린 위염 증세로 한동안 고생했다. 위염 못지않게 연기자에게 많은 직업병은 피부와 호흡기 관련 질환이다
연예일반
유병철
2005.02.23 09:00
-
화려한 조명 아래 동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스타들. 하지만 빛나는 영광 뒤에는 남들 모르게 아픈 몸을 추스르며 강행군하는 고달픈 삶이 숨어 있다. 위염에서 대인기피증, 알레르기, 성대결절, 관절염에 이르기까지 연예인들의 직업병을 알아봤다.가수, 연기자, 개그맨 등 분야를 막론하고 연예인들이 가진 가장 흔한 질환은 위장병이다. 하루에 소화해야할 일정이 빡빡하고 새벽이나 밤늦게 불규칙하게 진행돼 제때 끼니를 챙겨먹기 어려워서 생기는 것이다. 가수와 연기자로 맹활약하는 장나라나 깔끔한 이미지의 박은혜는 신경성 위염 때문에 애를 먹는다. 대본이나 차기작 선정 등 워낙 신경 쓸 일이 많아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쓰린 위염 증세로 한동안 고생했다. 위염 못지않게 연기자에게 많은 직업병은 피부와 호흡기 관련 질환이다
연예일반
유병철
2005.02.23 09:00
-
‘심은하’를 잡아라.일본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일본의 프로덕션들이 톱스타 심은하 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 도에이의 계열사인 한 외주 프로덕션은 지난해 10월부터 심은하 캐스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두 차례에 걸쳐 캐스팅 관련 제안서를 심은하의 측근에 전달했고 2월 중 프로덕션 대표가 직접 내한, 삼고초려를 계획하고 있다.프로덕션의 한국측 관계자는 “지난 11월과 12월 제안서를 심은하의 측근에게 전달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했다. 최고 대우는 물론이고 작품 선정, 촬영 시기, 장소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의 한국통인 프로덕션 대표까지 한국의 모든 인맥을 동원, 심은하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예일반
2005.02.23 09:00
-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서울 리츠칼튼 호텔. 아직까지 잠이 덜 깬 듯 눈을 부비며 인터뷰 장소에 들어서는 두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사랑의 세레나데라도 기대했던 걸까. 감미로운 사랑의 멜로디로 뭇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유리상자’와의 첫 만남은 예상외로 싱거웠다. 오히려 너무 이른 시간에 인터뷰 약속을 잡은 것이 아닐까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정도. 유리상자의 멤버 박승화(36)가 “미안하다”며 “전날 잠을 못 잤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두 남자는 요즘 콘서트 준비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사랑담기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갖는 건 이번이 19번째. 그것도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이나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낮엔 지방공연, 저녁엔 라디오 프로그램
연예일반
2005.02.23 09:00
-
가수 이수영이 8년간 몸담아 온 소속사 ㈜이가엔터테인먼트(이하 이가)와 공식 결별했다. 이가는 15일 ‘이수영과 재계약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작년 연말부터 결별설이 나돌던 이수영은 지난 12일 서울 건국대에서 개최된 ‘톡톡콘서트’를 끝으로 이가에서의 마지막 음반인 ‘2005 스페셜’ 활동을 모두 끝마친 상태. 현재 새 소속사를 찾기 위해 몇몇 기획사와 협의 중이다. 이수영은 지난 1996년 이가에서 트레이닝을 시작, 지금까지 정규 앨범 6장을 포함,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여가수로는 드물게 3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4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을 비롯해 2003.2004 MBC 10대 가수 가요제 대상 2회 연속 수상, MBC TV ‘음악캠프’에서 12번의 1위 기록 등 한국의 대
연예일반
2005.02.23 09:00
-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홍훈 부장검사)는 16일 영화배우 전지현씨가 자신의 결혼설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소함에 따라 피고소인인 뉴시스 법인과 이 회사 민모 기자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전씨측으로부터 ‘해당 기자 등과 합의했다’는 취지의 고소취소장을 제출받았다”며 “명예훼손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소권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뉴시스가 지난해 9월 ‘영화배우 전지현, 올 11월 소속사 사장과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자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었다.
연예일반
2005.02.23 09:00
-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가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선다.이미 일본에서 4장의 싱글을 발표했던 쥬얼리는 다음달 3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음반사 비잉의 콘서트홀에서 데뷔 이후 첫 콘서트를 연다.쥬얼리의 첫번째 콘서트에 대한 일본내 기대는 벌써부터 뜨거워진 상태. 쥬얼리의 일본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비잉의 관계자는 “톱가수 사에구 사유카가 평소 친분이 있던 쥬얼리와 선뜻 조인트 콘서트를 수락했을 정도로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다음달 국내에서 4집 발표를 앞두고 있는 쥬얼리는 앨범 마무리 작업과 함께 일본에서의 콘서트 준비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연예일반
2005.02.23 09:00
-
이제 일본인에게도 남이섬은 생소한 공간이 아니다. 이름없는 낯선 어촌 정동진은 한국의 최고의 관광명소가 됐다. 영덕항은 대게로 알려진 작은 항구가 아니라 사람들이 가고싶은 항구로 거듭났다. “남은 건 가슴의 상처와 이 집뿐인데 그래도 괜찮니?” 이병헌의 가슴 울리는 명대사가 전개되고 송혜교와 따스한 키스를 나누던 제주도 섭지코지는 연인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이전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들 장소들을 일반인들의 가슴과 눈을 단숨에 붙잡아 버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만든 사람들은 누구일까. 바로 드라마 로케이션 매니저, 일명 헌팅맨들이다. 방송사에선 섭외 담당으로 불리는 헌팅맨들이 아니었다면 이들 장소들은 여전히 작은 어촌이나 그냥 스쳐 지나가는 무명의 공간으로 남았을 것이다. 드라마 내용, 등
연예일반
유병철
2005.02.23 09:00
-
지난 9일 설날 KBS ‘9시 뉴스’를 통해 훈훈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젊은이들이 모두 도회지로 떠나 22년 동안 아기 울음소리가 나지 않던 한 시골마을에 지난해 12월 드디어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KBS가 보도한 것. KBS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며느리가 낳은 아기와 가족들, 그리고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22년 만에 태어난 새 생명으로 생기를 잃어가던 농촌마을이 아주 특별한 설날을 맞았다”라는 기자 멘트와 함께 설날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 보도가 있은 후 6일이 지난 15일 KBS ‘9시 뉴스’는 이 보도에 대해 사과 방송을 하였다. 바로 오보였기 때문. 이미 이 마을에서는 20년만인 재작년 어느 한 마을 주민의 조선족 며느리가 딸을 낳았는데도 불구하고 KBS는 제
연예일반
2005.02.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