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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X-파일’과 관련, 제일기획측이 “동서리서치측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식발표한 것과 달리, 동서리서치측은 고소 사태로 번진 지금까지도 일절 말문을 닫고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제일기획측은 지난 1월 19일 “우리도 피해자다. 자료조사를 의뢰받아 진행한 동서 리서치의 한 여직원이 친구에게 자료를 보여준 것이 원인이 됐다”며 “이같은 사실은 동서리서치쪽에서도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자백서까지 받은 상황이다”라고 밝혔지만, 정작 동서리서치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것 또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게 연예 관계자들의 분위기다. 사건이 이쯤되면 공식적인 사과 혹은 해명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동서리서치는 왜 말 문을 닫고 있는 것일까.동서리서치측은 기자들의 빗발
연예일반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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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천사’ 김태희가 돈 보다는 의리를 택했다. 김태희는 오는 6월로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소속사 로고스 필름과 재계약을 하기로 구두합의했다. 로고스필름의 관계자는 “김태희가 남아공으로 떠나기 전 재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며 “남아공에서 돌아오는 2월 초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시점이 올 6월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간 많은 기획사들이 김태희를 영입 0순위에 올려놓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태희는 자신을 만들어 준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키기로 했다. 김태희는 화보 촬영과 휴식을 위해 지난 1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해 쉼 없이 활동해오며 스타로 급부상한 김태희는 오는 3월 학교(서울대 의류학과)로 돌아가 학업에도 충실할
연예일반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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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이 만 2년 만에 정규 앨범 5집 ‘On&On’을 발표했다. 박정현은 이번 5집에서 작사,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 걸쳐 뮤지션의 역량을 나타냈다.특히 그동안 추구해왔던 R&B 스타일의 보컬과 다른 장르들과의 혼합이 시도돼 앨범 전체에 녹아있다. 이번 앨범의 전곡은 빈티지 마이크와 프리앰프를 사용해 녹음했으며 ‘U.S.A for Africa’의 스튜디오로 알려진 미국 헨슨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앨범 타이틀곡인 ‘달’은 일본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곡으로 동양적 서정성에 기초해, 팝적인 요소의 편곡을 섞어 완성했다.또 배낭 하나만을 들고 아리조나 사막을 횡단하는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에 담은 앨범자켓은 “박정현이 아티스트로의 여정이 계속되고 있으며 끊임없는 음악적 진보를 원한다”는 그녀의 음악적 열정
연예일반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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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5집 ‘be natural’을 발매한 박기영이 콘서트를 갖는다.2월 19일과 20일, 홍대 앞 롤링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박기영은 ‘봄이 가장 먼저 피는 순간’이라는 이름으로 늦겨울의 끝에 선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봄의 느낌을 선사할 계획이다.무대에서 박기영은 마지막 사랑, 시작, 약속, Blue Sky, 산책 등 히트곡을 비롯하여 이번 앨범의 ‘나비’, ‘piano 앞에서’, ‘불면증’, ‘Mercy’처럼 달콤하고 혹은 슬픈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준다.또 Nakashima Mika의 ‘눈꽃’, Janis Joplin의 ‘move over’, Sam Brown의 ‘stop’ 등의 외국곡을 박기영의 음성으로 새롭게 들려준다.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무대인만큼 박기영의 노래뿐 아니라 공연장
연예일반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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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사이에 부업이 또 다른 생계수단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부업이란 말이 무색하게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 ‘떼돈’을 벌어들인 연예인도 적지 않다. 사업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먹고살’ 걱정을 덜어낸 이들에게 간간이 내비치는 연예활동은 그야말로 고급스런 ‘취미’이자 최고의 홍보 마케팅인 셈이다. 연예인들에게 있어 최고의 효자구실을 하는 부업은 바로 홈쇼핑이다.안방극장을 호령하던 중견 탤런트 김영애는 지난해 5월 34년의 연기활동을 정리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은퇴 이유는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서. 2001년부터 황토화장품 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홈쇼핑을 통해 자사 제품인 ‘황토솔림욕’이 빅히트를 기록하자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연예인 재벌로 등극했다.
연예일반
유병철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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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A는 자상하고 다정한 이미지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한 여성에게 순정을 바칠 것만 같은 외모도 크게 어필했다.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도 그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신랑감으로도 종종 손에 꼽힐 정도다. 그러나 A가 지나치게 여자를 밝힌다는 것은 연예가에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탤런트 A는 방송인 B와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둘이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돼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으나 A,B 모두 연인 사이임을 부인하면서 이후 핑크빛 소문도 잠잠해졌다. 물론 둘은 지속적으로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A는 B가 아닌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관계자는 “정작 B는 아직도 A가 자신에게 정착
연예일반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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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편성 관련 부서와 제작 등 콘텐츠 관련 부서들의 신경전이 신년 벽두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 해 방송사 연말 결산 결과 수익 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투자 대비 수익률이 낮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리 움직임이 표면화됨에 따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편성 관련 부서에서는 투자 대비 수익률이 낮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리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에 대해 제작 관련 부서가 반발하는 모양새다.최근 불거진 ‘겨울연가’ 재방송에 따른 KBS 2TV ‘토요 명화’ 폐지나 MBC 단막극 ‘베스트극장’의 시간대 조정, 월화 대하 드라마 ‘영웅시대’ 조기 종영 등이 모두 수익 관련 효율성을 놓고 편성 부서와 제작 부서의 줄다리기에서 비롯된 사안들이다.이 같은 신경전은 4월로 예정된 각 방송사 봄 프로그
연예일반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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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을 꼬집는(?) 언론보도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이 한창이다. 최근 모 언론은 SBS TV ‘유리화’에 출연하는 한 배우의 매니저가 “상대 배우의 스케줄에 모든 제작진이 흔들리고 있다. 감정신에서조차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다. 그 배우만 하고 싶은 것 다 하느냐”며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고 보도하였다.가뜩이나 ‘유리화’가 시청률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터라 이러한 언론보도는 누구 한 사람의 책임론으로 비화될 수 있는 일. 이미 사이버상에서는 제작진이 흔들릴 만큼 스케줄을 좌지우지하는 연기자로 A가 지목이 되어 네티즌들과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한창이다. 그러나 ‘유리화’의 시청자들은 이번 출연자들의 불화설 보도에 대해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연예일반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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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고소영(33)과 김남주(34)의 연기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그동안 연기자로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두 사람이 “올 상반기에는 무조건 연기자로 컴백한다”는 결심을 굳히고 한창 복귀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소영은 2003년 1월 영화 ‘이중간첩’을 마지막으로, 김남주는 2001년 10월 MTV 주말연속극 ‘그 여자네 집’을 끝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연기를 쉬는 동안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듯 똑같이 CF에서만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때문에 ‘본업인 연기를 멀리하는 기간이 너무 긴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받아왔다.공교롭게도 복귀시기가 맞물린 고소영과 김남주지만 복귀무대는 영화와 드라마로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남주가 속한 스타즈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반드시 연
연예일반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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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을 상대로 30억 소송을 제기해 비난을 받았던 (주)신한이 최진실 측을 상대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이후에도 최진실이 모델로 등장하는 홍보물을 계속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사생활 문제로 기업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최진실을 상대로 30억원 상당의 소송과 함께 모델 계약 해지를 통보한 (주)신한이 최진실이 모델로 등장하는 홍보물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르는 것. 지난 해 11월 16일 자사의 아파트 광고모델인 최진실에 대해 사생활문제로 기업이미지를 훼손했다며 30억 5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비난을 받았던 (주)신한이 최근까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최진실이 모델로 등장한 분양 안내서와 브로슈어, 쇼핑백을 배포
연예일반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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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예산과 스타작가군 및 PD 투입 등 지상파 3사가 마음먹고 만든 대작드라마들이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MBC TV ‘영웅시대’는 조기종영 방침이고, 뉴스타임을 줄이는 등 편성 시간까지 재조정한 KBS 1TV ‘불멸의 이순신’은 주말사극 절대강세 전통을 잇지 못하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와 신세대 스타캐스팅으로 주목받던 SBS TV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으며, ‘유리화’도 당초 기대와는 거리가 먼 반응을 얻고 있다.대작드라마 부진이유는 여러가지다.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불륜 등 반복과 비틀기를 거듭하는 자기복제, 영상의 고질적 답습이나 남발되는 감정과잉, 현격히 떨어지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문제다. 그러나 보다 근본
연예일반
유병철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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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유명 연예인 99명의 성편력과 재력가와의 염문설 등 상대의 실명까지 적힌 문건이 19일 인터넷을 통해 확산돼 파문이 일고 있다.‘누구누구가∼하더라’식의 소문, 이른바 ‘연예인 X파일’을 문자화한 이 문건에는 당사자의 신체적 결점이나 성관계설 등 극히 사적이면서도 인권침해 요소가 큰 내용이 담겨 있어 일각에서는 연예계를 뒤흔드는 ‘인터넷 테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제일기획이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3일 작성한 ‘광고모델 DB구축을 위한 사외전문가 In-Depth Interview(심층면접) 결과보고서’란 제목의 이 문건은 모델로서의 가치를 파악하고, 모델 계약 이후 다양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목적이라는 기획의도가 게재되어 있다.이 문건에 나오는 연예인은 총 125명으로 ‘모델별
연예일반
유병철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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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유명 연예인 99명의 성편력과 재력가와의 염문설 등 상대의 실명까지 적힌 문건이 19일 인터넷을 통해 확산돼 파문이 일고 있다.‘누구누구가∼하더라’식의 소문, 이른바 ‘연예인 X파일’을 문자화한 이 문건에는 당사자의 신체적 결점이나 성관계설 등 극히 사적이면서도 인권침해 요소가 큰 내용이 담겨 있어 일각에서는 연예계를 뒤흔드는 ‘인터넷 테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제일기획이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3일 작성한 ‘광고모델 DB구축을 위한 사외전문가 In-Depth Interview(심층면접) 결과보고서’란 제목의 이 문건은 모델로서의 가치를 파악하고, 모델 계약 이후 다양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목적이라는 기획의도가 게재되어 있다.이 문건에 나오는 연예인은 총 125명으로 ‘모델별
연예일반
유병철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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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을 꼬집는(?) 언론보도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이 한창이다. 최근 모 언론은 SBS TV ‘유리화’에 출연하는 한 배우의 매니저가 “상대 배우의 스케줄에 모든 제작진이 흔들리고 있다. 감정신에서조차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다. 그 배우만 하고 싶은 것 다 하느냐”며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고 보도하였다.가뜩이나 ‘유리화’가 시청률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터라 이러한 언론보도는 누구 한 사람의 책임론으로 비화될 수 있는 일. 이미 사이버상에서는 제작진이 흔들릴 만큼 스케줄을 좌지우지하는 연기자로 A가 지목이 되어 네티즌들과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한창이다. 그러나 ‘유리화’의 시청자들은 이번 출연자들의 불화설 보도에 대해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연예일반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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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고소영(33)과 김남주(34)의 연기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그동안 연기자로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두 사람이 “올 상반기에는 무조건 연기자로 컴백한다”는 결심을 굳히고 한창 복귀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소영은 2003년 1월 영화 ‘이중간첩’을 마지막으로, 김남주는 2001년 10월 MTV 주말연속극 ‘그 여자네 집’을 끝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연기를 쉬는 동안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듯 똑같이 CF에서만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때문에 ‘본업인 연기를 멀리하는 기간이 너무 긴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받아왔다.공교롭게도 복귀시기가 맞물린 고소영과 김남주지만 복귀무대는 영화와 드라마로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남주가 속한 스타즈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반드시 연
연예일반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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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을 상대로 30억 소송을 제기해 비난을 받았던 (주)신한이 최진실 측을 상대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이후에도 최진실이 모델로 등장하는 홍보물을 계속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사생활 문제로 기업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최진실을 상대로 30억원 상당의 소송과 함께 모델 계약 해지를 통보한 (주)신한이 최진실이 모델로 등장하는 홍보물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르는 것. 지난 해 11월 16일 자사의 아파트 광고모델인 최진실에 대해 사생활문제로 기업이미지를 훼손했다며 30억 5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비난을 받았던 (주)신한이 최근까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최진실이 모델로 등장한 분양 안내서와 브로슈어, 쇼핑백을 배포
연예일반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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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예산과 스타작가군 및 PD 투입 등 지상파 3사가 마음먹고 만든 대작드라마들이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MBC TV ‘영웅시대’는 조기종영 방침이고, 뉴스타임을 줄이는 등 편성 시간까지 재조정한 KBS 1TV ‘불멸의 이순신’은 주말사극 절대강세 전통을 잇지 못하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와 신세대 스타캐스팅으로 주목받던 SBS TV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으며, ‘유리화’도 당초 기대와는 거리가 먼 반응을 얻고 있다.대작드라마 부진이유는 여러가지다.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불륜 등 반복과 비틀기를 거듭하는 자기복제, 영상의 고질적 답습이나 남발되는 감정과잉, 현격히 떨어지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문제다. 그러나 보다 근본
연예일반
유병철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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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편성 관련 부서와 제작 등 콘텐츠 관련 부서들의 신경전이 신년 벽두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 해 방송사 연말 결산 결과 수익 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투자 대비 수익률이 낮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리 움직임이 표면화됨에 따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편성 관련 부서에서는 투자 대비 수익률이 낮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리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에 대해 제작 관련 부서가 반발하는 모양새다.최근 불거진 ‘겨울연가’ 재방송에 따른 KBS 2TV ‘토요 명화’ 폐지나 MBC 단막극 ‘베스트극장’의 시간대 조정, 월화 대하 드라마 ‘영웅시대’ 조기 종영 등이 모두 수익 관련 효율성을 놓고 편성 부서와 제작 부서의 줄다리기에서 비롯된 사안들이다.이 같은 신경전은 4월로 예정된 각 방송사 봄 프로그
연예일반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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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탄 형제’ 송대관 태진아가 조인트 콘서트를 갖는다.지난 2003년 6월 한국 성인가요공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회매진을 기록한 송대관과 태진아가 두번째 조인트 콘서트를 여는 것.송대관과 태진아는 다음달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3층 컨벤션홀 특설무대에서 ‘2005 송대관 태진아 우정콘서트’를 오후 3시, 8시 2회에 걸쳐 마련한다.기존 트로트 공연과의 차별화를 위해 최첨단 비주얼 영상과 다양한 뮤직 다큐멘터리를 꾸미는 게 특징. 또한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에 걸맞게 다양한 음악선물을 준비하여 향수와 희망 그리고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한다.이들은 또한 이번 공연에 일본 팬들을 깜짝 초청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현재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한국성인가요도 한몫 가세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연예일반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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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커플은 17일 오후 4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식으로 밝히면서 1월 초부터 휘말렸던 ‘결혼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연정훈은 “(결혼을) 늦게 발표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일 큰 문제가 저희가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인데 결혼을 합니다”라며 최초로 직접적인 결혼사실을 공표했다. 한가인은 “결혼날짜를 잡은 것은 좀 됐는데 그 전에 저희랑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분들에게 먼저 말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본의 아니게 숨어 다녀야했고 아니라고 거짓말도 해야됐다”고 말했다. 연정훈에게 처음 끌렸던 이유에 대해 한가인은 “이유는 잘 모르겠고 그냥 좋았고 따뜻한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2003년 한 시상식에서 연정훈이 한가인에게 그녀의 본명인 김현주라
연예일반
유병철
2005.01.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