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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종목 선정 땐 유행 창출 가능성 살펴봐야 어떤 산업도 항구적 고속 성장 장담할 수 없어 한반도를 강타한 커피 열풍이 점차 수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피믹스나 커피원두 등의 매출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IMF때나 미국발 금융위기의 와중에도 연 10% 이상 성장률을 달성하며 불황을 모르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터라 충격은 더욱 크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 등의 커피전문점 매출이 계상되지 않은 것으로 통계 자체를 평가절하 하지만 커피전문점의 경우에도 상황은 그다지 녹록치 않다. 커피전문점의 경우 브랜드 난립으로 인한 경쟁격화로 매출은 신장되는 반면 수익은 반토막 난 업체가 많고 일부 업체의 경우에는 적자를 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커피전문점이 지역 특색을
재계
이동윤 현대증권 안양지점 지점장
2013.10.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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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한국콜마·락앤락·에이블씨엔씨·코스맥스”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말을 앞둔 지난 25일 마침내 매도로 전환됐다. 41거래일만의 일이다. 기관도 일제히 매수 우위의 포지션을 나타내고 있는데 밸류 투자자인 연기금과 보험까지도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은 시사적이다. 개인만이 유일하게 매수로 대응하고 있는데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코스피 지수는 1%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더 이상의 추가적인 환율 하락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중국 정부의 긴축통화정책 실시 가능성 역시 외국인을 주춤하게 하는 원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금융/블록체인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2013.10.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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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하모양 오빠 인터뷰서 “법적 이혼 안했다” 주장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인 사건 피해자의 오빠 하모씨가 지난 21일 “살인을 교사한 사모님 윤모씨(68)와 영남제분 류모 회장(66)은 여전히 부부 사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하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으로 유명한 (동생을 죽이도록 사주한) 사모님 윤씨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던 영남제분 회장은 여전히 법적으로도 부부”라고 말했다. 해당 주장은 류 회장에게 1만 달러를 받고 허위진단서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주치의 박모 교수의 최근 공판에서 나온 검찰의 발언을 인용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영남제분 회장과 주치의의 첫 공판이 시작됐다. 지난달
재계
강휘호 기자
2013.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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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26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조계사에서 우수 외국인 고객 19명을 초청해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사찰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와 수행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국민은행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템플스테이에 초대된 다오티미칸(36, 베트남)씨는 “평소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국민은행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하는 딸과 함께 108배 염주, 연꽃 등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외국인 고객의 국내 체류특성을 반영한 전용상품, 모국어 상담이 가능한 외국어고객상담센터 등을 핵심으로
금융/블록체인
김나영 기자
2013.10.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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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 코리아’ 행진이 41일 만에 중단되면서 코스피가 하락했다. 지난 8월 하순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여온 외국인들은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자 40여 일 만에 처음으로 27억 원 어치 순매도로 전환했다. 주로 현대중공업과 NAVER, LG화학, LG전자,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 삼성SDI, POSCO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매도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2.30포인트, 0.60% 내린 2,034.3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 0.56% 오른 534.02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어제 한때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은 80전 오른 1061원 80전으로 상승 마감했다. seun897@ilyoseoul.co.kr
재계
박시은 기자
2013.10.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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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사잔 김기남)가 중국 쑤저우에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쑤저우공업원구에서 8세대(2200㎜×2500㎜) LCD 생산공장인 ‘삼성쑤저우LCD’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착공, 1년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제야 가동에 돌입한 삼성쑤저우LCD는 쑤저우공업원구 내 57만1900㎡(17만3000평) 부지에 건립됐다. 삼성쑤저우LCD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쑤저우공업원구는 자재, 부품, 생산, 물류 등 디스플레이 전후방 산업을 모두 갖출 수 있게 됐다. 현재 IT, 바이오, 나노 분야의 최첨단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해 있는 쑤저우공업원구는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공단
재계
강휘호 기자
2013.10.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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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회장 정몽구)의 3분기 영업이익률과 누계영업이익률이 모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3년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20조8194억원, 영업이익 2조101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률 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계 영업이익률 또한 9%대로 나타났다. 이는 10%대를 기록한 전년대비 0.8%P, 전년 동기 대비 0.4%P 떨어진 수준이다. 누계 영업이익률 역시 10.7%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했다. 현대차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부터 한 자릿수에 그치다 올해 2분기 10.4%로 두 자릿수를 회복한 바 있다. 1분기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추락한 원인으로는 내수 시장 침체와
재계
박시은 기자
2013.10.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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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우체국 알뜰폰(MVNO)의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1만118명을 기록(지난 23일 기준), 판매 개시 17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전체 가입자 연령 비율은 1만 명 중 40대 이상 중장년층 7716명이 가입을 해 76.2%에 이르는 수치를 보였다. 이었다. 단말기는 2G 폴더폰 4697대, 스마트폰 3019대로 6대4 비율로 나타났다. 알뜰폰 요금제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월 기본료가 1500원인 ‘프리티우정후불’ 요금제로 4111건이 판매됐다. 가장 인기 있는 기종은 글씨가 크고 가격이 저렴한 2G 폴더폰 ‘아이스크림2(1263대)’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지역
재계
강휘호 기자
2013.10.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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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용카드사들이 대행업체인 밴(VAN)사에 용역비 지급을 자사 카드로 결제하게 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챙겨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은 김영주 민주당 의원(영등포갑, 정무위)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지난 5년간 신한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이 밴사에 용역비를 지급하면서 챙긴 카드 수수료가 136억7천600만 원이나 된다고 23일 밝혔다. 밴사는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신용카드 매출거래 승인과 정산처리, 매입대행 업무 등을 수행하는 사업자로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에 따른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의무가 없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거래승인 중계 계약’을 체결하면서 밴사의 업체에 지급해야 할 용역대금의 결제조건으로 신용카드
재계
박시은 기자
2013.10.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