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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국민연금 폐지 서명이 열흘 만에 4만600명을 넘어 섰다. 국민연금 폐지 서명을 주도해온 한국납세자연맹은 14일 ‘국민연금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맹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연금은 노후 위험을 전 국민에게 분산하는 사회보험이지만, 현재의 연금은 국가가 국가의 수익을 보장하는 노후대비 우량저축상품으로 과잉 포장해 강제 가입시켰다고 주장했다.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명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국민연금을 폐지하거나 의무납입을 선택납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연금이 아니라 세금폭탄이다’, ‘국민연금 받아볼 수나 있겠나’, ‘이자는 안줘도 되니 지금까지의 원금만 돌려주세요’ 등 국민연금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chocho621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02.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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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일반 가정집에서 이른바 ‘짝퉁 명품’을 판매해 온 50대 주부가 세관에 붙잡혔다. 광주본부세관은 13일 가정집에서 수억 원 상당의 해외 유명상표 짝퉁 가방 등을 쌓아놓고 판매한 혐의로 김모(51·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동대문상가 주변 노상에서 중국 등지로부터 밀수입된 가방, 지갑, 선글라스, 벨트 등 짝퉁 상품 394점(진정상품 시가 4억 원)을 구입한 후 자신의 주거지 안방에 진열해 놓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사람들에게만 짝퉁 상품을 판매해 왔으나, 최근 시민의 제보로 덜미를 잡혔다. 한편 광주본부세관은 지난해 가방과 시계, 의류 등 짝퉁 상품 3800점, 시가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2.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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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과 관련한 의혹을 퍼트린 혐의로 기소된 허모(58·구속)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13일 오후 청주지법 형사12부(박성규 부장) 심리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허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를 적용,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함께 공모한 이모(43·구속)씨의 일관된 진술과 죄질이 좋지 않은 점을 미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점과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양형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판부는 허씨와 함께 정 의원에 대한 성매매 및 불법선거자금 수수·배포 의혹을 퍼트린 새누리당 중앙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2.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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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입점을 희망하는 납품업체들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아 챙긴 전직 홈쇼핑 구매담당자(MD)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는 지난 10일 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납품업체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전 N홈쇼핑 MD 전모(33)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4억8100여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씨는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려는 회사 측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그 대가를 수수했다”며 “장기간에 걸쳐 금품을 수수했고 수수한 금품의 액수가 고액인 점,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점 등에 비춰 실형을 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씨가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업계의 잘못을 답습한 측면, 수사에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2.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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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사위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50대 장인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딸과 사위가 외출한 틈을 타 금품을 훔친 김모(5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울산 북구 상안동의 사위 신모(39)씨 아파트에 들어가 안방 서랍장에 있던 금반지(325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사위와 딸이 외출한 틈을 이용, 함께 살았을 당시 알고 있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눌러 몰래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혼자 살면서 건강이 악화되자 병원비와 약값,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위 신씨는 사건 범인이 장인으로 밝혀지자 처벌을 원치 않고 있으나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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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한국전쟁 직후 북한군의 총공격 계획을 국군에 제보했지만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재미교포 홍윤희(83세)가 63년만에 무죄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원범)는 13일 국군 탈영 후 인민군에 입대한 혐의(국방경비법 위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5년간 복역한 홍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홍씨가 아군과 교전했다는 혐의에 대한 정황을 입증할 근거가 없어 무죄를 선고했다. 국군 간부 후보생이었던 홍씨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할 때 빠져나오지 못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의용군에 입대했다. 북한국과 남하하던 홍씨는 같은 해 8월 대구 인근 전선에서 ‘인민군 9월 총공격’ 정보를 입수 후 탈출, 국군에 귀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0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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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법원이 수억 원대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남 완도군청 공무원에 대해 실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합의부(장용기 재판장)는 13일 5억여 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완도군청 공무원 최모(38·여)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5억2177만2160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장기간 거액의 공금을 빼돌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피고인이 3156만5000원을 변상했으나 빼돌린 공금이 국민의 세금인 점으로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씨는 완도군 회계과에 근무하면서 2010년 12월부터 2년여 동안 각종 사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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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전주 백화점 폭파 테러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55분께 전주 중화산동 한 원룸에서 협박범 A(45세)씨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훔친 모닝 승용차의 도난 경로를 파악 후, 범행 현장을 배회하던 싼타페 승용차를 추적해 검거했다. 싼타페 승용차는 A씨 매형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인터넷으로 전주 롯데백화점과 전주 이마트를 검색 후 점장들의 이름까지 미리 파악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전주 심부름업체, 청부살인, 중국밀항, 전자회로 등으로도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매형 명의의 차량과 휴대전화를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02.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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