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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대구의 한 미용실 방안에서 50대 무속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40분께 대구시 동구 신서동 한 미용실 방안에서 A(5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주인 B(6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 방에서 무속행위를 해온 무속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한 달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건물주인 B씨는 “열흘 전부터 가게에 항상 불만 켜져 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았으며 월세를 받기 위해 가게에 들어가 보니 A씨가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는 미용실 방안에 누운 채로 숨져 있었고 방 안에 약봉지 등이 널려 있었다”며 “타살 의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1.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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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한 17세 소녀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목격한 후 재빨리 신고,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9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화서문지구대에 따르면 수원 영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김모(17)양은 지난 28일 오후 5시께 낯선 남성 2명이 자신의 집에서 서랍장 등을 뒤지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놀란 김양은 재빨리 나와 112에 신고했고, 주변을 순찰 중이던 순찰차가 지령을 받아 5분 후 김양의 집에 도착해 도망가려던 김모(64)씨와 박모(54)씨를 검거했다. 김씨 등은 집안을 뒤지느라 김양이 자신들을 목격한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문을 여는 데 사용한 드라이버와 무전기 등을 압수했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1.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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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편의점 등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30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로 한모(22·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20분부터 9시16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 편의점 3곳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모두 3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씨는 여성 종업원이 혼자 일하는 편의점에 손님인척 들어간 뒤 범행기회를 엿보다 갑자기 강도로 돌변, 흉기로 위협해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행대상이 된 편의점 3곳은 모두 반경 1㎞ 내에 위치했으며, 3번의 범행 중 2번은 미수에 그쳤다. 이밖에도 한씨는 지난 23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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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적정 수준 설문조사가 화제다. 29일 한화생명 측은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설 세뱃돈 적정 수준’을 설문 조사, 발표했다. 이번 ‘세뱃돈 적정 수준’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는 ‘1만원’을 주는 게 가장 적당하다는 답변이 전체의 55%로 나타났다. 이어 중학생은 3만원(41%), 고등학생은 5만원(38%), 대학생은 5만원(46%), 10만원(28%) 순으로 이어졌다. 함께 조사된 세뱃돈을 주기가 애매한 경우는 ‘취업준비생 조카가 세배할 때’가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아울러 새해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결혼해라’, ‘취업해라’, ‘공부 열심히 해라’ 등이 전체 대답의 87%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반대로 가장 많이 하는 덕담은 ‘건강해라’(55%)였다.
사회일반
김영주 기자
201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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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성범죄로 교도소에 복역 중인 한 수형자가 ‘야한 사진’을 소지하지 못하게 한 교도소의 방침에 반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7일 광주교도소에 따르면 성범죄로 징역형이 확정·판결된 수형자 A(45)씨는 최근 광주교도소장을 상대로 영치품 사용 불허처분 취소 소송을 내 재판이 진행 중이다.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사진 200여 장을 교도소 측이 소지할 수 없도록 영치처분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사진들은 주로 누드모델이나 연예인 등으로, 전라의 상태 또는 신체 일부가 노출된 상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등 선정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교도소 측은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A씨를 교화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용실이 아닌 창고에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3.01.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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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국제결혼정보업체를 운영하는 40대 남성이 여성 외국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한국남성과의 결혼을 원하는 필리핀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A(49)씨를 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A씨를 도운 필리핀인 B(30·여)씨에 대해서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A씨는 2010년 6월부터 2년간 필리핀 마닐라 현지 숙소와 국내 여관에서 미성년자 필리핀 신부 C(17)양을 20여 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기간 중 필리핀에서 숙소생활을 하던 D(17)양과 또 다른 신부 E(19)양을 8회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다. 조사결과 국제결혼중개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국내 남성과 결혼한 후 입국 대기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1.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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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초등학교 선배에게 여성을 접근시켜 성관계를 유도, 돈을 뜯어낸 ‘꽃뱀’ 일당이 붙잡혔다. 광주지검 공판부(정규영 부장검사)는 29일 초등학교 선배를 꾀어 성관계를 유도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류모(4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선배인 이모(45)씨에게 20대 여성을 소개한 뒤 성관계를 유도해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류씨는 이씨에게 “여성들의 술잔에 물뽕을 타 성관계를 맺자”고 제안한 뒤 전남 순천의 한 체육공원으로 이동해 차 안에서 성관계를 맺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류씨가 술잔에 섞은 물뽕은 사실 설탕이었으며, 여성들과도 미리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1.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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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화장실에 자주 간다는 이유로 노인환자를 학대한 간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박옥희 판사는 29일 노인 환자에게 강제로 기저귀를 채우는 등 감금·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박모(50·여)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의 한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던 박씨는 2011년 11월 척추염 등으로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박모(80·여)씨를 돌보면서 감금·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환자는 스스로 거동이 어려워 화장실을 갈 때마다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러나 간호사 박씨는 환자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침대에서 자주 내려오려 하자 기저귀를 채우고 기저귀에 소변을 볼 것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천으로 된 끈을 이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1.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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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서준 프리랜서] 직장 내에서 ‘야릇하고 오묘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꼭 남성들만은 아니다. 40대 이상의 유부녀들도 때로는 만만치 않은 내공은 직장 내 많은 남자들과 친밀함을 가지기도 하고, 또 실제로 불륜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비록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마음을 주지는 않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는 한번 불륜에 빠지게 되면 생각 이상으로 심각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 또 꼭 이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보다 젊은 부하 직원과 ‘즐거운 한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또 승진을 위해, 혹은 직장 내에서의 생활이 편해짐을 위해 상사와 ‘은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도 한다. 물론 남성들보다는 그 수가 적겠지만, 일단 한번 이렇게 하는 여성들은 오히려 그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0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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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부적절 인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 I씨가 아내 A씨와 이혼한 후 재혼했으나 인수위 서류에는 이혼한 전처의 이름을 등재했다’는 말이 인수위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I씨 공식 프로필을 검색해보면 가족소개란에 부인 이름으로 A씨가 적혀 있다. 이와 관련해 기자는 A씨를 직접 찾아갔으나 그는 ‘기자와는 어떠한 접촉을 하고 싶지 않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A씨 직장의 한 직원은 기자에게 A씨를 대신해 “(남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어떠한 할 말도 없다”고 A씨의 생각을 전했다. I씨는 [일요서울]과의 1월 23일 전화통화에서 “수석대변인이 인터뷰를 일체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답할 수 없다”고
사회일반
최은서 기자
2013.01.29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