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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전력수급이 가까스로 정상을 지켰지만 오후 피크타임대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다. 전력거래소 등 전력당국은 10일 오전 “피크대 전력예비력은 10시25분 400만kW로 관심단계 발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절전 참여 등으로 마지노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후 전력당국이 수요관리에 개입하면서 11시25분 예비력은 461만kW로 안전단계에 진입했고 오후 12시40분에는 801만kW로 올랐다. 전력당국은 현재 수요관리 200만kW, 민간발전기 56만kW를 확보중이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고비는 일단 넘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오후. 5시부터 7시인 오후 피크타임대가 될 전망이다. 전력당국은 이날 오후 6시 최대수요를 7550만K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2.12.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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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금 500여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대학생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겨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삼육대는 10일 “본 대학 카메카트로닉스학과 2학년 이장훈(22)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서 친구와 길을 걷던 중 바닥에 떨어진 검은색 숄더백을 발견했다”며 “가방 안에는 현금 540만원이 들어 있었고 이씨는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가방 주인이었던 이모(52)씨 부부는 부친의 요양병원 입원비를 어렵게 마련해 병원에 가던 중 실수로 가방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훈씨의 선행은 이씨 부부가 김삼래 삼육대 총장에게 “견물생심이라고 누구라도 수표가 아닌 현금을 보면 순간적인 욕심이 앞섰을 텐데 순수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저희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2.12.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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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10일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금품을 훔친 A(36)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이들은 지난달 20일 남원시 용정동 한 회사에서 사장인 B(46)씨의 차량에 보관 중이던 현금과 수표 등 총 5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B씨가 다액의 현금을 차량 안에 보관한다는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2.12.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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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60대 노숙자가 공원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9일 인천의 한 공원 의자에 노숙자 A(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사망자의 몸에 외상 등이 없는 점으로 보아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A씨가 공원 의자에 앉아 잠이 들었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 정확한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2.12.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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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10일 '브로커 검사'로 논란을 일으켰던 강력부 소속 박모(38) 검사를 비(非) 수사부서인 총무부로 인사발령냈다고 밝혔다. 박 검사는 현재 대검 감찰착수 이후 매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정상 출근했으나 직접 처리해야할 불가피한 업무 외에는 사실상 강력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검사의 경우 직속 부장검사의 판단과 재량에 따라 부서이동과 같은 내부 인사는 가능하며, 검찰은 박 검사에 대한 감찰 결과에 상관없이 강력부로 다시 복직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 검사가 새로 배치된 총무부는 조직 운영계획 및 심사분석, 법령에 관한 사항, 직원·사법연수생 및 사법경찰관리의 지도·교양, 사무감사, 기타 검사장이 명하는 사항과 타부나 사무국의 소관에 속
사회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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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경찰청이 10일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비해 '경찰 수사혁신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권 조정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경찰 수사시스템도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는 게 경찰 수뇌부의 인식이다. 김기용 경찰청장도 이날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찰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지만 경찰도 수사의 공정성, 첨령성, 전문성, 인권문제 등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국민들이 수사 전문성이 없는 경찰에 수사권을 부여했을 때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찰에 수사권에 대한 책임을 줬을때 그게 걸맞는 모습 보여주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차장
사회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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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법원에서 “광우병과 관련한 보도로 인해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내려진 징계는 부당하다”고 판결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박인식)는 7일 “MBC PD수첩 제작진이 MBC를 상대로 낸 징계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방송보도 내용이 회사의 명예를 손상시킨다는 이유로 기자 등을 징계하는 경우 편집권을 침해하거나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위험이 크다”며 “보도내용이 실제 방송사의 불신으로 이어져 사회적 평가를 저해시켰다는 구체적 근거가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방송사는 방송 내용에 관해 편성과 취재, 편집 등의 과정에서 사전에 일정하게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방송을 용인 후 그 내용이 방송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2.1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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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한의사협회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7일 “대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다음 주로 시행할 예정이던 전면 휴·폐업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정부와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단체행동을 유보하고 협상 결과를 지켜보자는 전국 의사 대표자 연석회의 결과를 수렴해 현재 보건복지부와 진행 중인 협상이 고무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면 휴·폐업 투쟁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와 의사협회간의 협상은 지난 4일 임채민 복지부 장관과 노환규 의협 회장의 복지부 청사 회동으로 시작됐다. 이날 임 장관과 노 회장을 포함한 양측 실무진들은 협의를 통해 상시 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대위는 “올바른 의료제도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2.1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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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7일 유진그룹과 조희팔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고검 김광준(51) 검사(부장검사급)를 구속기소했다. 특임검사팀은 이날 서울서부지검에서 김 검사가 총 10억원대 금품을 수뢰했다고 결론짓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ㆍ알선뇌물수수 혐의라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또 김 검사에게 뇌물을 준 유진그룹 회장 형제 등 4명에 대해선 불구속 기소했다. 이밖에도 김 검사와 함께 주식투자를 한 후배 검사 3명의 비위와 관련해선 감찰을 의뢰했다. 수사결과에 따르면 김 검사는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 기타 기업체 및 수사 관련자 등으로부터 내사ㆍ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총 10억367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
사회일반
고동석 기자
2012.1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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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서울시는 7일 “조선호텔과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크린토피아와 함께하는 중고 침구류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조선호텔은 거위 털 이불 311점과 베개 589점을 후원했다. 또 서울문화재단은 무릎담요 1006장을 후원했다. 이는 생활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서울시는 세대원이 많은 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1300명의 주민에게 우선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5개 지역 286개동 3487개의 쪽방이 존재하고 3340여명의 저소득 시민들이 거주 중이다. hwihols@ilyseoul.co.kr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2.1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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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만삭 의사부인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남편 백(32)씨가 사건이 발생한지 약 2년 만에 파기환송심을 통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윤성원)는 7일 만삭의 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백씨에게 원심 그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목 부위의 피부까짐, 턱 부위에 생긴 멍, 목 뒷부분의 출혈 등을 볼 때 타인에 의한 인위적인 외력이 가해져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액사(손에 의한 목눌림 질식사)’로 볼 수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 이어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감정이 고조돼 우발적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 된다”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해 1월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집에서 출산을 한 달 앞둔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2.1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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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주말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며 “가끔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이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국은 주말동안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6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고 남해동부앞바다에서는 1.0~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2.12.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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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청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대연)는 7일 “성매매 알선 광고 전단을 무작위로 살포한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대신 청소년보호법 위반죄 등을 적용, 징역 6월에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성매매 광고 행위는 여러 가지 사회적 폐단을 불러오는 범죄 행위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고,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8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지난해 같은 범행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도 자숙하지 않고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볼 때 준법의식이 없고 재범 위험성이 짙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주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2.1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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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부산 영도경찰서는 7일 “아침식사 중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노모를 때려 중상해를 입힌 이모(41)씨를 존속중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0월 22일 오전 9시15분께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중 어머니(77)가 잔소리를 하자 욕설을 동반한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겁에 질려 2층으로 도망간 어머니를 난간에서 밀쳐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게 해 중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어머니에게 ‘회사를 그만뒀다’고 농담을 건넸다가 꾸중을 듣게 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2.12.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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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6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A(34.여)씨의 집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새어머니(5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새어머니는 경찰 진술을 통해 “의붓딸이 수개월 동안 연락이 되자 않아 집에 들렀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지 7개월 정도가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3년 전 친어머니 사망 직후, 심한 대인기피증으로 혼자 생활을 했으며 생활고를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집에는 음식물이 없었으며 지난 5월 이후 전기요금이 미납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5월께 아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wihols@ilyseoul.co.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2.12.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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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선거벽보에 불을 붙여 훼손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선거벽보를 훼손한 A(29)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지난 1일 익산시 부송동 비사벌 아파트 담장에 붙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벽보를 불로 소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진술을 통해 “새누리당이 싫어서 훼손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원도 아니고, 정치와 연관 돼 있지도 않다”며 “조사를 더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전북지역에서 총 1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2.12.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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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를 13일 앞둔 가운데, 선거 현수막·벽보 철거·훼손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6일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피의자 C씨(여·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30분께 중구 우정동 소재 우정사거리(태화교북단) 휴대전화 판매점 앞 전신주와 가로수 사이에 부착된 새누리당 A대선후보의 선거현수막(가로 9.5m×세로 약1m) 중 얼굴 부분을 칼로 약 30㎝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탐문을 통해 C씨를 검거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찰은 지난달 27일 선거운동 개시 이후 현수막을 훼손한 A(49)씨 등 3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2.1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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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금속노조가 ‘귀족 노조’ 발언을 한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는 6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대통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 소송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소송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이 대통령은 ‘평균연봉이 9500만 원인 만도 노조가 파업을 한다’ ‘귀족 노조가 파업을 하는 나라는 없다’ 등의 발언을 해 헌법에 보장된 노동 기본권을 부정하는 태도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7월 27일에 말한 ‘만도 평균연봉 9500만 원'은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은 소득수준에 따라 부여되는 권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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