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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에 15년 만에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출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2차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128표 보다 많은 149표를 얻어 이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부터 2년간 한반도 의제를 비롯해 유엔에서 이뤄지는 모든 국제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진출로 한국은 지난 1996년부터 1997년에 이어 두번째로 안보리에 진출이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1차적 책임을 지는 유엔기구로 국제분쟁의 조정과 분쟁지역에 대한 군대 파견, 경제 제재 등 강력한 권한을 행사한다. 안보리는 15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임이사국 5
사회일반
이지형 기자
2012.10.1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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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 면접복장 1위는 바로 단정하지 않은 머리와 노출이 심한 옷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기업 인사담당자 354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가장 비호감 면접복장 1위’를 묻는 질문에 남성은 ‘단정하지 않은 머리’가 78.0%로 1위에 꼽혔으며, 여성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이 78.2%로 1위에 올랐다. 이외 남성의 경우 ‘지나치게 화려한 색깔의 옷’(50.3%)이나 ‘운동화’(46.9%), ‘정장이 아닌 옷차림’(30.8%), ‘액세서리 착용’(25.4%) 등도 비호감으로 지적됐다. 반면 여성은 ‘단정하지 않은 머리’(57.6%), ‘진한 메이크업’(54.5%), ‘과도한 액세서리’(46.3%) 등이 비호감 복장으로 꼽혔다.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하는 면접 정장의 색깔에 대해서는 ‘남
사회일반
이지형 기자
2012.10.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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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법무부는 18일 UN의 제2차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 심의를 앞두고 정부대표단 최종회의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하고 성공적인 심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길태기 법무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은 길 차관 외 11개 부처, 30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5월 1차 정례인권검토 심의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이 2차 심의 수검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여성 및 아동인권 관련 정책, 차별금지조치, 난민과 이주민 인권보호 정책, 사회안전망 확보 등 광범위한 인권정책이 다뤄질 예정이다. 심의 자료는 정부가 제출한 국가보고서, 국가인원기구 및 시민사회단체가 제출한 이해관계자 정보 요약본, 심의 대상기간 동안 유엔인
사회일반
전수영 기자
2012.10.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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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아침기온 영하 3.9도...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첫 얼음이 관측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기록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관령은 최저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영하 3.9도까지 떨어졌다. 10월인데도 강원 산간 지역은 벌써 겨울과도 같다. 이 같이 기온이 뚝 떨어진 것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찬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이다. 특히 낮 기온은 20도 가까이 올라 신선한 느낌이 들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큰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대관령 영하 3.9도에 이어 태백 영하 1.5도, 철원 영하 1.2도, 영월 영하 0.6도, 춘천 영하 0.1도 등으로 나타났다.
사회일반
이지형 기자
2012.10.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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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와 관련된 조직 및 단체의 불법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중앙선관위는 18일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와 관련 있는 산악회·팬클럽·포럼 등이 통상적인 활동을 벗어나 특정 후보자를 지지·선전하는 등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각급 선관위에 단속활동을 강화하도록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특정인이 운영·활동경비를 부담하는 방법으로 조직·단체를 결성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이용하는 행위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산악회·팬클럽·포럼 등을 조직하거나 대규모 산행 또는 야유회 등을 개최하면서 후보자를 위해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조직·단체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0.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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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60여 일 앞둔 가운데, 선거부정감시단 활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각각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는 선거부정감시요원 4000여 명과 단속직원 500여 명 등 총 4500여 명이 참석해 18대 대통령선거를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하게 관리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거부정감시요원은 현장에서 선거법 안내 및 예방활동, 위법행위 감시활동, 지역 내 선거관련 정황파악, 선거비용 자료 수집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도 확대 편성해 비방이나 허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0.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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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 대통령의 큰형은 이상은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17일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서울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앞서 이상은씨는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대금 11억 2천만 원 가운데 6억 원을 조카 시형 씨에게 빌려줬기 때문에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 지목돼 왔었다. 이에 특검팀은 경북 경주에 수사관들을 보내 다스 본사와 다스 경영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시형 씨의 숙소도 압수 수색했다. 이날 이상은씨 집 압수수색 이외에도 특점팀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매를 중개했던 중개업소 두 곳도 압수수색해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특검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씨 등 관련자들의 계좌 추적에도 착수한 상태
사건/사고
이지형 기자
2012.10.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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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올해 들어 1300여 명의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등 남성 근로자들의 육아휴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올 9월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13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31명)과 비교해서도 3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355명에 불과했지만 2009년 502명, 2010년 819명, 2011년 1402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2008~2011년 동안 여성 육아휴직자가 연평균 25.4% 증가한데 비해 남성 육아휴직자의 경우 2배 이상인 연평균 58.1%씩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8년 1.2%, 2009년 1.4%, 201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0.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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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일부 한의사들이 간질약 성분이 든 한약을 처방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관계자를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약의 조제를 위탁받은 특정 원외탕전실에서 의뢰한 한의사들도 모르게 항경련제 성분(카바마제핀)을 넣어 한약을 공급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원외탕전실을 운영하는 의료인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해당 원외탕전실에서 조제된 한약을 믿고 복용한 국민들과 원외탕전실을 이용해 한약을 조제한 350명의 선량한 한의사들(현재 수사선상에 오른 한의사들)을 기만한 이 같은 파렴치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0.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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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한국노총이 투표일을 유급휴일로 하고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등 일하는 노동자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17일 성명을 통해 “어제, 한국노총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대다수 한국노총 조합원들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할 것이며, 투표시간 연장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며 지금까지 치러진 공직선거의 투표율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원인은 “비정규직의 증가와 ‘투표 당일 근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서 참여하지 않은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투표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 64.1%였다는 한국정치학회의 조사를 인용하거 “비록 투표일이 공휴일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노동자들이 참정권의
사회일반
전수영 기자
2012.10.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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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와 추석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6일 국토해양부는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세에 힘입어 2012년 3분기 국제선 교통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3%(7만5천대 →8만4천대)로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반면, 울산 등 지방공항 항공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선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5.0% 감소하는 가운데, 3분기 전체 항공교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13만 3천대→13만9천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운항 비율이 높은 인천공항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2%(6만1천대→6만8천대)로 크게 증가하였고, 반면 국내선 비율이 높은 제주공항은 전년 동기대비 약 1.3%(3만대→3만1천대) 증가에 그쳤다. 이 기간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
사회일반
이지형 기자
2012.10.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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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쌀이 햅쌀로 둔갑돼 판매되다 적발됐다. 16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년 묵은 쌀을 햅쌀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54살 문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2009년에 수확한 묻은 쌀을 싸게 공매 받아 벼의 껍질을 벗긴 뒤 햅쌀을 조금 섞어 마치 경기미인 것처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정부미로 불렸던 나라미 가격은 800kg 큰 포대 하나에 100만 원, 그리고 햅쌀을 섞은 가짜 경기미 가격은 같은 양에 132만 원이다. 경찰은 묵은 쌀 햅쌀 둔갑 수법으로 이들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짜 햅쌀은 그간 서울과 경기도 일대 소매상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6352seoul@i
사건/사고
이지형 기자
2012.10.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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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이 단속을 벌이던 해경의 고무탄에 맞고 사망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께 중국 석도 선적 100t급 쌍타망어선 노영호 등 2척이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약 90㎞ 해상 EEZ를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했다. 해경의 출동에 중국어선 선원들은 흉기를 들고 저항했고, 우리 해경은 곧바로 고무총을 발사하는 등 충돌이 생겼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 장모(44)씨가 부상을 당해 긴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한편, 해경은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사망원인에 대해 법 절차에 의해 정확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6352seoul@ilyoseoul.co.kr
사건/사고
이지형 기자
2012.10.16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