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 지간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대기업 오너 중 유일하게 특별사면 명단에 오르면서 친인척 사면이 없다는 말을 무색케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31일자로 시행하는 특별사면 명단에 천신일 전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14명이 포함됐다. 명단에는 천 회장 외에도 박주탁 전 수산그룹 회장(이상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이준욱 전 지오엠씨 대표이사(특별감형), 권형홍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김길출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김영치 남성해운 회장, 김유진 휴니드테크놀로지스 회장, 남중수 전 KT 사장, 정종승 리트코 회장, 신종전 한호건설 회장, 한형석 전 마니커 대표이상(이상 형선고실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용문 전 현대다이모스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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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2013.01.29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