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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기준금리가 두 달째 연 2.7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3.0%에서 6월 3.25%로 오른 뒤 13개월째인 올해 7월 3.0%로 낮아졌고 지난 10월에는 2%대로 진입했다. 이는 최근 들어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서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국내경기가 완만하게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과 대선을 앞두고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이번 동결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다소 호전된 점도 동결 요인이 됐다. 특히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시한이 3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협상 타결 여부 등 대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2.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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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카드수수료 인상 여파가 보험사, 통신사를 거쳐 공공부분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신용카드사들이 오는 22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의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율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통보해 온 것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측은 인상된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50억 원의 보험료가 카드수수료로 추가 지불돼 정부가 승인한 예산범위 내 지출을 위해 카드수납의 축소 내지 일부 폐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건보공단은 지난 11일 ‘수수료율 재산정과 수수료율 차감 조정기관 재신고’를 요청하는 이의신청서를 공단과 거래중인 7개 신용카드사에 제출하고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료에 대해서도 국세와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2.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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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가 늘면서 2개월째 가계대출이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1조1000억 원 증가한 461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9월 8000억 원 감소했으나 10월부터 두 달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한시적 취득세 감면 혜택에 따른 주택거래가 늘었고 유동화 조건부 적격 대출 증가세 지속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것에 따른다. 이에 따라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폭은 5조1000억 원으로 2006년 12월(5조2000억 원) 이후 5년 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마이너스통장대출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인 1조3000억 원 늘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2.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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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아우디 공식 딜러 태안모터스는 겨울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 ‘Happy Winter’ 이벤트와 A4 2.0 TDI Quattro, New Q5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Happy Winter’는 아우디의 4륜구동 시스템인 quattro 모델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겨울시즌에 활용할 수 있는 스키와 스노우보드 마운트(Ski&Snowboard mount), 스키 장갑(Ski gloves), 겨울 보호 장비 세트(Winter card Product set)를 선물한다. A4 2.0 TDI Quattro, New Q5 출시기념 이벤트는 A4, Q5 13년식 출고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아우디 머플러 액세서
산업
이범희 기자
2012.12.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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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전국의 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협의회에서 합의한 상생방안에 따라 오는 12일 자율 휴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대형마트 287개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 887개점이 12일 문을 닫기로 했다. 이마트는 전국 147개 점포 가운데 111개점이 자율휴무에 들어간다. 단 나머지 36개점은 주말 의무휴업대상이여서 이번 휴무에서 제외했다. 또 파주점과 파주운정점은 이달 넷째주부터는 지자체 협의에 따른 의무휴업이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133개 점포 중 99개가 자율 휴무를 실시한다. 강제휴업에 해당되는 점포(34개) 가운데 영주점과 파주문산점은 둘째·넷째 월요일에, 서귀포점은 둘째 금요일과 넷째 토요일에 각각 쉬고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34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2.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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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수진 기자]신춘호 농심 회장의 ‘뻔뻔한’ 경영철학이 농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무너뜨리고 있다. 식품 위생 문제뿐만 아니라 논란이 되고 있는 일감몰아주기 정황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당당한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 기업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고려해 관련 업체에서 손을 떼거나, 논란이 된 제품에 문제가 없어도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했던 사례와 대조된다. 게다가 지난 8월에는 농심가 3세들이 소유 지분 배당금으로 농심홀딩스 추가 주식 매입에 나서는 등 지분을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는 뒷전이고 돈 버는 데만 급급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잇단 비난과 논란 속에서도 농심라면과 해당 계열사의 매
재계
박수진 기자
2012.1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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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가계가 금융권에서 빌려다 쓴 돈이 무려 650조 원을 넘어섰다. 다만 증가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 대출은 651조1000억 원으로 2조6000억 원 늘어났다. 이는 지난 9월 1조3000억 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8.8%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는 정부의 부동산 거래세 감면 조치로 주택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고 추석 연휴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2.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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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돌아보기 이번 주 증시는 표면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를, 개인은 매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영향으로 주가는 한 주간 내내 강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투자주체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매도 포지션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었고 기관은 업종을 넘나드는 전형적인 순환매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에 집중하며 코스닥 지수는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외국인 및 기관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움직임이었다. 특기할만한 사항으로는 외국인의 코스피 매수가 7일 연속 계속되고 있는 점이다. 외국인의 매수 지속은 미국 재정절벽 우려의 경감,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그리고 중국 경기부양 움직임 등이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우호적 환경을 제공했기 때문
금융/블록체인
전진오 대표
2012.12.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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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미치는 변수는 그저 참고자료일뿐 확신하지 말 것 투자자는 긴밀하게 대응하고 전략적 분석을 통해 투자 선별 공부든 투자든 무엇인가 과업을 수행하다 보면 찬란한 성공을 거두는 경우도 있고 참담한 실패로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성패여부와 관련 없이 그러한 결과를 가져오게끔 만든 원인을 분석해보면 그 원인이 명쾌하게 하나로 정리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개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그와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음을 발견한다. 성공은 논외로 하고 실패의 경우를 살펴보면 반드시 ‘최소의 법칙’이라는 것이 적용됨을 짐작하게 된다. ‘최소의 법칙’이란 1840년 독일의 식물학자 리비히(J. Lievig)가 발표한 것으로 ‘필수 영양소 중 식물의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넘치는 요소가 아니라 가장 부족
금융/블록체인
정효철 광주지점장
2012.12.11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