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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차병원그룹이 의약품 거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차병원그룹에 대해 의약품 거래 대가로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내에 있는 성광의료재단을 압수수색해 병원 회계장부와 거래내역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차병원그룹이 제약회사 D사로부터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은 차병원 일부 인사가 D사 소유의 에쿠스 승용차를 장기간 빌려타는 등 사실상 자가용으로 이용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D사는 차병원에서 사용
사회일반
김종현 기자
2012.05.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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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광영 기자] 우리 방위산업이 저조한 국산화율과 고질적인 비리가 겹치면서 거꾸로 가고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명품 무기로 알려졌던 국산 복합형소총 K-11은 지난해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결국 전량 ‘리콜’될 예정이다. 1200억 원을 투자한 K-2 전차 파워팩(엔진+변속기) 국산화도 잦은 고장에 따른 개발실패로 초도 양산분 100대에 대해 독일산 파워팩을 수입해 장착키로 했다. 여기에 K-21 보병장갑차마저 훈련 도중 두 번이나 침몰돼 한 명이 숨지기도 하는 등 전력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감사원은 지난달 30일 블루니어 등 4개 방산업체가 저지른 255억여 원의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사회일반
이광영 기자
2012.05.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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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광영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17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 6층 메라크룸에서 세계적인 정보컨설팅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제약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제약산업 위기극복 전략수립을 위한 특별 포럼 - PharmaVision Korea 2012’을 개최한다. 여재천 신약조합 사무국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정부의 의약품가격통제 심화, 자유무역협정 등 글로벌 정책 및 제도 환경 변화에서 촉발되는 각종 위기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신약개발 등의 혁신활동 강화와 생산성 제고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정윤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선진화팀 팀장은 ‘제약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한 사업방향 설정 및 대응전략’을 주
사회일반
이광영 기자
2012.05.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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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경찰로부터 이른바 ‘날개꺽기’ 고문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해 손해배상금까지 받았던 절도범들이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서울, 경기 일대에서 수십 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상습절도)로 진모(3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금품을 매입한 혐의(상습장물취득)로 귀금속 업체 대표 김모(59)씨와 종업원 이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진씨 등 2명은 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한 지난해 11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빌라 2층에 침입해 23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경기지역에서 7차례에 걸쳐 모두 2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5.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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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최근 들어 일명 ‘조건녀’들이 제시하는 ‘조건’들이 좀 달라지고 있다. 과거의 조건녀라면 대부분 직접적인 성매매를 하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최근의 이용자들은 ‘일부 조건녀들이 직접적인 성매매를 하지 않고 페티시 수준의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한다. 페티시는 과거부터 있어왔던 것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페티시 업소’에서 행해져왔고 이렇게 조건녀들이 직접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페티시는 대부분 직접적인 성매매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왠만하면 성매매를 통해서 더 많은 금액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성의 경우에는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이런 여성들에게 끌릴지는 몰라도 최종적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기피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2.05.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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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조직폭력배와 보도방업자들이 폭력조직을 결성해 인천 주안역 일대 유흥가를 장악, 10대 가출여성 200여 명을 유흥업소 도우미로 고용해 봉사료 착취는 물론 성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러 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주안보도연합파’ 조직원 32명을 붙잡아 이 중 두목 H(31)씨 등 9명을 여성 종업원 성폭행, 영업 방해 등 각종 불법행위를 한 혐의(폭력, 청소년보호법, 직업안정법 등)로 구속하고 나머지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의 모 폭력조직 추종세력인 H씨는 10대 도우미 공급 독점을 위해 지난해 5월 주안동 2030거리와 카페골목에서 활동하는 보도방 업주와 조직폭력배를 규합해 ‘주안보도연합파’를 결성,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쪽지를 무작위로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5.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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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지난 1일 경북의성에서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를 시청하던 화물차 운전자의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준하는 벌점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찰청은 7일 현재 법적으로 금지만 돼 있는 운전 중 DMB 시청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 중 DMB를 시청할 경우 휴대전화 사용수준(승용차 기준 벌점 15점, 과태로 6만 원)의 처벌 수위를 검토 중이다. 또, 차량에 설치하는 DMB수신장치(네비게이션 등)에 기술적으로 이동 중 영상 송출이 제안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19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회일반
김종현 기자
2012.05.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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