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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전남 함평의 한 해수욕장 바닷가 바위 틈에서 30대 여성과 두 자녀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 40분쯤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 바닷가에서 30대 여성, 10살 가량의 어린이와 생후 6개월 가량의 신생아로 보이는 시신 3구가 바위틈에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신은 숨진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으며, 살점이 거의 없는 백골화 상태로 인적이 드믄 갯바위 부근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시신이 누군가에 의해 유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choies@ilyoseoul.co.kr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4.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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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서준 프리랜서] 성매매 단속에 있어서 민간단체와 경찰이 힘을 합치는 새로운 방식이 선보였다. 주부, 대학생들의 감시단이 온라인을 감시하고, 성매매 사이트 업주를 고발하는가 하면, 경찰과 함께 직접 현장에 나가 단속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얻은 성과는 적지 않다. 서울시와 시민감시단은 6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감시한 결과 성매매 사이트 업주 10곳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성매매 광고·알선 사이트 3162건을 실시간 감시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고발이 접수되면 곧바로 현장을 급습, 단속을 하는 형태를 취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시민의 힘이 보태지니 단속이 더 활력을 얻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경찰이 성매매 업소를 꾸준히 단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시민들의 직접적인 고발이 있으면
세태/르포
서준프리랜서
2012.04.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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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11억원 대 사채를 빌려준 뒤 5억원 대 이자를 부당하게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무등록 사채업자 이모(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식당업을 하는 전모(59)씨에게 3억 원을 빌려준 뒤 이자율 36%를 적용해 현금 7200만 원을 이자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원금 1억2000만 원과 이자 7200만 원을 갚았으나 잔여 대출금 1억8000만 원에 대한 월이자가 540만원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해 지난해 7월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씨는 전씨가 자살한 뒤에도 법률상 변제 의무가 없는 전씨 아내를 찾아가 수차례 협박을 하며 빚 독촉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4.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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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범행 후 도주한 30대 남성이 현장에 떨어뜨린 안경에 덜미를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흉기를 들고 여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A(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0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한 여관에 몰래 들어가 주인B(60·女)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실패하자 B씨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사기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A씨는 여관 등에서 숨어 지내던 중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용의자의 안경을 토대로 주변 안경점 등을 탐문 수사한 결과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A씨를 붙잡았다. cry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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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옛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후 달아났던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3일 동거 중이던 중국동포 강모(42·女)씨가 이별을 요구한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이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20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가정집에서 강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무렵 동거를 시작한 강씨가 성격차이로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강씨를 감금한 후 성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에 신고한 강씨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이 기각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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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도심 아파트 단지 내에 성매매 업소를 차리고 동성간 성매매 영업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0일 동성 간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업주 조모(37)씨와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아파트 내에서 침대와 로션 등을 구비하고 손님들에게 회당 10~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 유사 성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손님들에게 동성애 잡지와 성인용품, 비아그라 등 성 관련 물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 등을 상대로 업소를 이용한 손님들의 신상을 추궁하고 있으며, 동성 간 유사 성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4.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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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통해 회식자리에서 여기자 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모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최 부장검사가 회식자리에서 여기자 등에 부적절한 언행을 해 검사의 위신을 손상시켰다며 정직 3개월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최 부장검사는 이미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징계 후속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사표가 수리될 예정이다. 최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한 호프집에서 벌어진 출입기자 회식자리에서 만취해 여기자 2명에게 “집에 같이 가자”며 부적절한 말을 걸거나 여기자들의 허벅지에 손을 얹거나 다리를 올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찰청은 사건 발생 후 최 부장검사를 지난달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4.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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