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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범행 후 도주한 30대 남성이 현장에 떨어뜨린 안경에 덜미를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흉기를 들고 여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A(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0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한 여관에 몰래 들어가 주인B(60·女)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실패하자 B씨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사기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A씨는 여관 등에서 숨어 지내던 중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용의자의 안경을 토대로 주변 안경점 등을 탐문 수사한 결과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A씨를 붙잡았다. cry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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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옛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후 달아났던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3일 동거 중이던 중국동포 강모(42·女)씨가 이별을 요구한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이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20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가정집에서 강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무렵 동거를 시작한 강씨가 성격차이로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강씨를 감금한 후 성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에 신고한 강씨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이 기각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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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도심 아파트 단지 내에 성매매 업소를 차리고 동성간 성매매 영업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0일 동성 간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업주 조모(37)씨와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아파트 내에서 침대와 로션 등을 구비하고 손님들에게 회당 10~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 유사 성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손님들에게 동성애 잡지와 성인용품, 비아그라 등 성 관련 물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 등을 상대로 업소를 이용한 손님들의 신상을 추궁하고 있으며, 동성 간 유사 성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4.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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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통해 회식자리에서 여기자 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모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최 부장검사가 회식자리에서 여기자 등에 부적절한 언행을 해 검사의 위신을 손상시켰다며 정직 3개월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최 부장검사는 이미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징계 후속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사표가 수리될 예정이다. 최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한 호프집에서 벌어진 출입기자 회식자리에서 만취해 여기자 2명에게 “집에 같이 가자”며 부적절한 말을 걸거나 여기자들의 허벅지에 손을 얹거나 다리를 올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찰청은 사건 발생 후 최 부장검사를 지난달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4.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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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김선영 기자] ‘충격적인 사실 90가지’라는 낭설이 20일 인터넷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90가지 근거 불명의 목록 중에는 “세종대왕은 성병으로 죽었다” 또는 “헐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의 금발은 자연산이 아니다”는 다양한 형태로 번지고 있는 것. 분야도 동물, 과학, 역사, 문화, IT 등 각양각색인데 일부 사실에다 학설과 소문을 끼워 신빙성까지 더해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를테면 “의사, 변호사, 검사 이 단어들을 한자로 쓰면 셋 다 ‘사’자가 다르다”는 주장은 실로 ‘의사(醫師)’, ‘변호사(辯護士)’, ‘검사(檢事)’는 ‘사’자의 한자 표기가 다르다. 또 다른 사실 주장으로 소설가 김유정의 사망 원인이 폐결핵과 치질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세종대왕은 성병(性
사회일반
김선영 기자
2012.04.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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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11시께 청원군 내수읍 마산리 모 상가 앞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동료 B(55)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동료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진술 외에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정확히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 crystal07@ilyoseoul.co.kr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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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직폭력배 A(48)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부산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으로 지난 15일 오후 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양산 나들목 부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후배에게 필로폰을 넘겨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에 따라 필로폰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crystal07@ilyoseoul.co.kr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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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한국이 아시아에서 남녀 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나라로 손꼽히는 불명예를 얻었다. 뉴욕에 위치한 비영리재단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건강·교육·경제활동·정치·리더십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여성이 가지고 있는 지위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학교의 애스트리드 투미네즈 교수가 편집한 이 보고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파키스탄·인도·캄보디아 순으로 남녀 불평등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임금 대비 여성 임금의 비율이 51%로 가장 낮았으며, 한국에 이어 네팔·방글라데시·중국 순으로 이어졌다. 일본도 60%로 그다지 높지 않았다. 기업 간부 중 여성의 비중은 일본이 5%로 가장 낮았으며, 태국과 필리핀이 3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회일반
유수정 기자
2012.04.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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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피의자를 바꿔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백만 원의 뇌물을 챙긴 경찰관 2명이 적발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20일 피의자를 바꿔치기하고 뇌물을 챙긴 대구 달서경찰서 소속 A 경사 등 경찰관 2명에 대해 뇌물수수(부정처사후수뢰) 등의 혐의로 A경사를 구속하고 B경위를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청탁하고 뇌물을 제공한 대구지역 중고자동차상사 업주 C(53)씨를 뇌물공여및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업주 C씨는 중고차량 가격을 부풀리기 위해 고의로 주행거리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B경위에게 피의자를 바꿔달라고 청탁했다. 이후 B경위는 C씨
사건/사고
김종현 기자
2012.04.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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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9일 술자리에서 김모(54)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배모(39)씨와 안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 등은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창원시 의창구 안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김씨와 과거 폭행사건 문제로 말다툼이 붙어 소주병과 냄비 등으로 머리를 내려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개월 전 다른 선배 김모(43)씨가 때려 안씨의 이가 부러진 것이 숨진 김씨 때문이라며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배씨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고 만류만 했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씨의 진술과 살해 도구에 묻은 혈흔 등을 조사해 배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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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상습적으로 부녀자의 금목걸이를 낚아채 도주하던 40대 날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오토바이를 이용해 날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로 윤모(4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3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모 커피전문점 앞길에서 행인 김모(48·여)씨를 넘어뜨려 무릎골절상을 입힌 뒤 시가 300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광주시내에서 23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힘이 없는 부녀자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미리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며 “직장이 없어 돈을 마련하기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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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우유 주머니 등에 숨겨 둔 열쇠를 꺼내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35)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B(60)씨의 집에 침입해 현금과 카메라 등 110여만 원 상당을 훔쳤으며, 이밖에도 총 5차례에 걸쳐 38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집이 빈 것을 확인한 후 우유 주머니나 신발장 등에 넣어 둔 열쇠를 찾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rystal07@ilyoseoul.co.kr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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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한국인의 비만율과 음주율이 크게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에서는 19일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보건소)가 만 29세 이상 성인 22만 7700명을 대상으로 한 ‘2011년 지역건강통계’를 발표했다. 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음주 및 비만 등의 건강행태 지표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비만도(체질량 지수가 25 이상)는 23.3%를 기록하며 전년도 22.5%보다 1.2%가 상승했다. 고위험 음주량(한 번의 술자리 당 남-7잔․여-5잔 이상) 역시 14.9%에서 18.2%로 상승했다. 하지만 남자 현재 흡연율(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의 경우는 전년보다 1.4%가 줄어 47%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에서 국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2.04.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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