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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직후인 지난 3월 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황 대행 불출마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선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에 앞서는 결과도 나왔다. YTN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 지난 1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9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1.4%로 1위, 안희정 충남지사가 20.2%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선 지지율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
국회/정당
일요서울
2017.03.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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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을 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15일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도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럴경우 이달말 3당은 개헌안을 발의해야 한다. 국회 개헌특위 김동철 국민의당 간사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민주당 개헌파가 주도하는 개헌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동참하기로 했다"며 "분권형 대통령제가 공통적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 간사는 "자유한국당은 대선 전 개헌을 희망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개헌안이 만들어지면 국회 의결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3.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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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국회접견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했다. 정 의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IOC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국회, 정부, 국민의 힘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흐위원장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민관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이 매우 인상적” 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위원장, 권성동 국회법사위원장, 황영철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위 위원장, 염동열의원, 송기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국회/정당
오두환 기자
2017.03.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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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이 모집 20일 만인 7일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탄핵 인용시 일주일 추가 모집을 통해 200만 선거인단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 대선경선 선거인단 모집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 현재 146만6684명(대의원·권리당원 19만5354명 포함)이 선거인단으로 신청했다. 지난 달 15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서 20일 만에 150만명을 넘어서면, 당초 목표했던 200만명 모집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차 선거인단 모집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3일 전 오후 6시까지이며, 탄핵 인용시 탄핵일 이후 추가로 1주일간 2차 모집이 진행된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3.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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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최경환 의원이 검찰에 예정된 시간보다 4시간 일찍 출석해 검찰이 당혹스러워 했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은 3일 오전 9시10분쯤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당초 최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에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갑자기 당일 오전 9시10분께로 예정보다 일찍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모습을 보였다. 최의원은 앞서 24일 검찰의 출석 통보에는 응하지 않다가 이날 재출석 통보에는 4시간 20분이나 일찍 출석한 것이다. 갑자기 최 의원이 약속된 시간보다 빨리 출석해 검찰 측도 당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의 관심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생각되지만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처럼 검찰내에서는 최 의원이 이 같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3.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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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효석 전 의원을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또 위철환 전 대한변협 회장을 캠프 법률지원단장으로 임명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전남 장성, 위 전 회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호남민심을 겨냥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정책위의장, 민주정책연구원장(현 민주연구원)을 역임한 대표적 정책통으로, 참여정부 이후 민주당의 집권플랜인 '뉴민주당플랜'을 만들었던 인사다. 문 전 대표 측 박광온 수석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은 당내 대표적 중도 실용론자이자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출신의 경제전문가"라며 "문 전 대표의 민생경제 정책 개발과 경제위기 극복의 대안 마련에 기여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3.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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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연장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자유당은 국정농단 공범, 바른정당은 자유당(한국당) 2중대”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특검은 연장되어야 한다.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특검 연장안 처리에 나서라”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특검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권한대행은 권한도 없이 특검법을 폐지한 것이나 다름없다. 헌법 앞에 오만하기 짝이 없다”며 “특검 연장 거부를 당론으로 정하기까지 하며 박근혜 대통령 비호와 결사항전에 나선 자유당(한국당)은 황 대행과 마찬가지로 명백한 국정농단 공범임을 자인했다”고 말했다.
국회/정당
오두환 기자
2017.03.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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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다 3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언론개혁의 방향과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개혁이 요구되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언론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하고 입법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언론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역할을 해왔고, 어떠한 문제들을 노출하고 있으며, 어떻게 문제점을 개혁할 것인지 또한 언론 개혁을 위한 입법과제로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유향 팀장의 사회로 한림대 최영재 교수가 ‘언론자유와 책임구현을 위한 언론개혁 방향’을 제시하고, 한
국회/정당
오두환 기자
2017.0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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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2일 "지역과 세대,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 골고루 지지받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대화와 타협이 곳곳에 뿌리내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모두발언에서 "국민은 촛불광장에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를 제대로 만들라고 명령했다. 그 뜻을 충실히 따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이끄는 정부에서는 식물국회와 정쟁이라는 말이 사라질 것"이라며 "연정과 다수당의 총리 추천을 통해 협치를 정착시키겠다. 이를 통해 당면한 과제를 생산적으로 풀겠다"고 설명했다.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상체만 고도비만인 중앙집권체제의 군살을 빼고 지방정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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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2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병역면제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이같이 말한 뒤 "(황 대행은) 몇 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어서 보수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행은 두드러기의 일종인 '만성담마진'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김 전 위원은 "본인은 합법적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지만 대선 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안보"라며 "보수진영의 대표후보가 합법적인 이유라 하더라도 군대를 다녀오지 않으면, 예를 들어 야당이 국가안보 프레임을 뒤집어서 병역기피 논란 프레임으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2.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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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9일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그분들도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됐다”고 평가했다. 안 지사는 이날 부산대에서 열린 즉문즉답 행사에서 “K스포츠·미르재단도 사회적 대기업의 좋은 후원금을 받아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었던 마음에 (설립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안 지사가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옹호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안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현장의 분위기는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리는 상황에서 안 지사가 반어법적 비판을 한 것"이라며 "(발언의) 결론은 법과 원칙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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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 씨가 1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12년 총선 서울 노원갑의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노인과 여성 비하 등 막말 논란으로 떨어졌다. 한국당은 김 씨가 당을 비꼬는 내용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올린 것을 근거로 제명 처리하기로 했다. 김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을 건설합시다”라며 자신의 입당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당의 공식 약칭인 ‘한국당’을 쓰지 않고 자신을 ‘자유당원’이라고 적으며 비꼬았다. 이와 함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김용민님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한국당 측에서 보낸 문자 메시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2.17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