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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기자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범보수세력 결집에 나선 모양새다. 박 이사장은 지난 21일 뉴라이트 전북연합 등 28개 보수 시민단체 200여 명의 인사들과 함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했다. 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시대착오적이며 시대에 역행하는 야당과 무능하고 자폐증에 걸린 여당에 대한민국과 서울의 장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나라당이 자기 개혁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민 후보가 끝까지 가는 것이고 그게 정도(正道)”라고 말했다. 이 전 처장도 “한나라당이 계속 바뀌지 않는다면 독자 출마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이는 보수 세력의 분열과는 다른 차원으로 보수 세력의 변모를 위해 진통이 필
사회일반
조기성 기자
2011.09.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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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 = 노회찬·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진보정당 통합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23일 탈당했다.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을 주장해온 대표적 통합파인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적인 통합진보정당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당내 통합파인 노 전 대표와 심 전 대표는 민노당과의 통합 논의를 계속 이어갔지만 독자파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당을 떠나게 됐다. 이들은 “대중적 통합진보정당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며 탈당 이후에도 민노당과의 통합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노 전 대표는 탈당문에서 “꺼져가는 진보대통합의 불씨를 되살리기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부득이 탈당하고자 한다”며 “제대로 된 진보정당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고 밝혔다. 심 전
사회일반
김규리 기자
2011.09.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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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이사장 정덕환)이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형원을 28일 개원한다. 형원은 전신마비 장애인의 몸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생산적 복지 실현을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정을 이끈 정덕환 이사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이 일궈낸 새로운 복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형원은 노동집약형이 아닌 기술집약형으로 변화하는 직업적 중증장애인이 250명의 일자리 창출과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의 협력을 통해 우수제품 공동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형원을 개원하는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은 국가대표 유도 선수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1급 지체장애인이 된 정덕환, 현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자립의
사회일반
전수영 기자
2011.09.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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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의 잦은 고장원인이 짧은 제작기간과 시험운전기간 때문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조급증이 빚은 예견된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유선호 민주당 의원은 “현대로템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초 12개월로 약정된 시운전기간 중 제작사측인 현대로템이 8개월, 공사 측의 길들이기 시운전 2개월 등 총 10개월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615회의 실제 시운전 중 582회는 야간에만 시운전하는 등 KTX-산천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KTX-산천 제작 후 본선 시운전 시 기존 KTX-1의 영업활동으로 시운전 노선을 확보할 수 없는 상태로, KTX-1의 영업이 끝나는 오후 1
사회일반
최은서 기자
2011.09.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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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 경찰청의 사이버범죄 전담 수사기구인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네탄(netan)과 형사사법 정보를 제공하는 형사사법 포탈인 킥스(Kics)가 ‘화면해킹’에 무력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2일 경찰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배포한 자료를 통해 “네탄(netan)과 킥스(Kics)가 화면해킹에 다 뚫렸다”고 밝히며 “화면해킹 등 신종해킹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화면해킹이란 이메일과 파일다운로드, 인터넷사이트 방문 등에 의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해커가 사용자 컴퓨터 화면상의 모든 작업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신종해킹수법이다. 화면해킹을 통해 사용자 PC 화면을 직접 훔쳐보며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사회일반
최은서 기자
2011.09.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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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정치권은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여야 의원들은 시작부터 팽팽한 설전을 벌였고 몇몇 상임위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 국정감사 일정이 차질 없이 끝나길 바라며 이니셜로 쓸 수밖에 없는 뒷이야기를 들어보자. [정리 : 김규리 기자] A금융사, 청와대 특별 점검받은 까닭 청와대가 대형 전산사고를 일으킨 A금융사를 최근 특별 점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달 오해석 대통령 IT 특보가 A금융사를 전격 방문해 전산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는데, 금융 당국이 아닌 청와대가 직접 금융회사의 전산에 대한 점검에 나서자 금융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직원과 함께 A금융사를 방문한 오 특보는 2시간가량 A금융사 전산실을 둘러본 뒤 A금융사로부
사회일반
정리=김규리 기자
2011.09.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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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주부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2일 업체 대표 한모(29)씨를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영업실장 등 직원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 등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A업체를 차려놓고 부실채권(NPL) 및 부동산을 매입한 뒤 채권추심과 시세차익을 통해 고수익을 얻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주부 522명을 상대로 62억45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1구좌에 500만원을 투자하면 3개월 후 원금을 보장받고 연 30%(매월 2.5%)의 고수익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후순
사회일반
신정원 기자
2011.09.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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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한 세액이 1조4000억원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납부한 세액 가운데 국세는 3200억원, 지방세는 1조800억원이었다. 여기에다 마사회의 이익잉여금 중 특별적립금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2300억원까지 더하면 국가와 지자체 재정에 기여하는 금액은 연간 1조6300억원에 이른다. 국세는 적중마권의 환급률이 100배를 초과하는 경우에 부과하는 기타소득세 1100억원, 레저세의 부가세목인 농어촌특별세 1500억원, 법인세 380억원, 종합부동산세와 경마공원 입장객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자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는 대부분 마권발매액에 부과하는 레저세와 지방교육세로 1조600억원에 달한다. 또 기타소득세에 부가되는 지방소득세
사회일반
진현권 기자
2011.09.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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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사이버범죄 발생이 4배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근무 인원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3만2000여건이던 사이버 범죄는 2009년 16만4500여건으로 4배가량 폭증했다. 지난해에는 12만2900여건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근무 인원은 2000년 창설 당시 72명이었던 것보다 오히려 8명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테러형'범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9년 전체 사이버범죄 중 테러형 범죄는 10%였으나 지난해에는 15%로
사회일반
이예슬 기자
2011.09.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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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재개발 지역에서 이권을 챙기기위해 폭력을 행사한 강북 지역 토착 폭력배 3개파 31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들 중 '동대문파' 소속 김모(53)씨 등 3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47)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동대문파' 두목인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자신들이 받으려한 동대문 모 쇼핑몰의 상가분양 대행권을 받아낸 이모(49)씨를 집단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폭력조직의 부두목인 이모(47)씨는 자신들의 이권과 관련된 쇼핑몰 개점일에 '사기 분양'이라고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하던 임모(38)씨를 '분위기를 흐린다'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대문 호남식구파'의 행동대원인
사회일반
류난영 기자
2011.09.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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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끈질긴 수사로 절도범 피의자의 강도강간 범행을 추가로 밝혀냈다. 22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심야시간대에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주거침입 절도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탐문 및 잠복 수사 끝에 구모(38)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은 조사에서 구씨가 지난 9월부터 이 지역에서 조선족이 거주하는 주택가에 침입해 40여 차례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사실을 확인했다. 구씨는 조선족 중·장년층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데 어두워 비밀번호를 카드나 수첩에 적어두는 점을 악용, 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훔친 돈으로 외제 고급승용차 아우디A6를 구입하고 나머지는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
사회일반
신정원 기자
2011.09.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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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들에게 가장 부족한 섹스 스킬 중 하나는 애무다. 원래부터 성격도 급하거니와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남성들에게 이 애무의 시간은 ‘빨리 지나가야할 절차’에 불과하고, 성급하게 성기 삽입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섹스는 여성에게 불쾌감만 줄 뿐이고 때론 자신이 ‘도구화’됐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만족스러워야할 섹스가 그저 고통스러운 시간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남녀의 오르가즘의 사이클이 다름으로 인해서 더욱 큰 문제가 된다. 남자 선택기준은 ‘섹스 스킬’ 남성의 경우 짧고 빠른 사정에 의해 오르가즘이 끝나지만 여성의 경우 길고 오랜 시간 동안 몸이 충분히 달궈져야 오르가즘이 가능하다. 사이클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에서 남성이 자기중심적인 섹스를
세태/르포
기자
2011.09.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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