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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곽종훈)는 26일 ‘KT 2G 서비스 폐지 승인’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1심을 뒤엎고 2G 폐지를 승인했다. 재판부는 “2G 서비스 종료에 따른 손해는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하면 보상받을 수 있는 만큼 직접적인 불이익으로 볼 수 없다”면서 KT가 2G 서비스를 시행중인 1.8GHz 대역대의 효율적 이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KT의 4G 서비스 시장진입이 늦어지면 SKT와 LG유플러스의 과점구조를 고착화해 소비자 후생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판결 이유로 밝혔다. 이로 인해 KT(회장 이석채)는 내년 1월 3일 2G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LTE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KT 관계자는 “미처 3G로 전환하지 못한 2G 고객
재계
김나영 기자
2011.12.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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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회장 이건희)가 26일 이사회를 갖고 삼성LED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내년 4월 1일이며 합병비율은 삼성전자:삼성LED = 1:0.134934다. 이번 결의와 관련해 삼성전기(사장 최치준)는 삼성LED 지분 50%를 모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매각가격은 2828억 원이며 합병대가로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주식 26만9867주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기가 취득한 삼성전자 주식은 양사 간의 순환출자 문제로 인해 내년 하반기 중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은 “글로벌 LED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으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경쟁력을 활용해 반도체의 성공신화를 LED에서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김나영 기자
2011.1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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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개인이 사진이나 글, 영상 등을 쉽고 간편하게 편집해 매거진으로 출판하고, 분야별로 선호하는 매거진 콘텐츠를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올레펍(olleh pu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레펍 서비스는 전용 제작 도구를 이용해 개인이 매거진을 제작, 앱에서 구독할 수 있고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손쉽게 전달해 매거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올레펍 앱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매거진도 책장처럼 정리해 편리하게 구독이 가능하다. 올레펍은 개인들이 주로 올리게 되는 ‘DIY펍’, 연예와 오락 관련 ‘엔터펍’ 등 크게 5개 메뉴로 구성돼 서비스, 분야별로 쉽게 찾도록 했으며 특히 온라인상의 유명한 블로거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콘텐츠를
재계
김규리 기자
2011.1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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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대표 김성수)은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소셜 쿠폰 서비스인 ‘쿠투(cootoo)’를 론칭하고 27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CJ E&M은 최근 쿠투 서비스와 관련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쿠투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900만 SNS 사용자와 2000만 스마트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위한 ‘e쿠폰’ 서비스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저라면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쿠투 사이트(www.cootoo.co.kr)나 모바일웹(m.cootoo.co.kr)에 접속해 기존 SNS 계정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e쿠폰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다. 특히 쿠투는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해 MMS형태로 주고받는 기존 모바일 쿠폰서비스와 달리 사용자의 SNS에 등
재계
김규리 기자
2011.12.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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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돌아보기 지난주 증시는 북한 김정일 사망소식이 가장 큰 이슈로 작용하며 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을 줬다. 뉴스가 나온 직후 90포인트가 하락할 정도로 큰 충격을 주었으나 장 후반에는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객장을 방문한 개인투자자들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아 소식이 전해진 오후 12시 무렵에는 거의 패닉에 휩싸였다. 하지만 장 중반이 지날수록 점차 차분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관련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며 관망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오히려 다음날부터는 기관과 외국인과 달리 본격적인 매수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은 북한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적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주 후반에 이르면서 북한 이슈는 시들해지고 독일의 양호한 펀더멘털 지표, 스페인의
금융/블록체인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2011.1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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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시장의 근본적인 수술과 치유란 결국 긴축과 소비활성화로 귀결 - 견실한 유효수효가 없는 긴축은 일본식 장기불황, 디플레이션 예고 인간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이 마찬가지겠지만 경제라는 분야도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매우 복잡하고 지극히 간단하기도 하다. 생활인의 입장에서 경제를 간단히 정의하면 결국은 먹고 사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정의가 가리키는 바는 명확한데, 궁극적으로 경제를 이끌어가고 추동하는 것은 생산이 아니라 소비임을 알 수 있다. 무역학개론 첫머리에 ‘왜 수출을 하는가?’라는 질문이 있다. 그 답은 수입하기 위해서다. 수입하기 위해 수출하는 것이고 소비하기 위해 생산하는 것이다. 결국 모든 경제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원만한 소비행위를 영위하기 위한 것이다. 2008년
금융/블록체인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광주북지점장
2011.1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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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시민들과 함께 이색 새해맞이 이벤트를 펼친다. 현대차는 서울시,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26일부터 31일까지 ‘2012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하철 신논현역과 강남역 구간에서 펼쳐지며 ▲도로변에 설치된 대형 풍선에 시민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어 띄우는 ‘위시볼(Wish Ball) 이벤트’ ▲대형 LED 전광판을 이용해 시민들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외치는 ‘카운트다운(Countdown)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위시볼 이벤트’를 위해 26일 신논현역에서 강남역에 이르는 약1km 구간에 총 90개의 대형풍선을 설치하고 31일 카운트다운 이벤트 때 위시볼을 공중에 띄울 예정이다. 또한 현
재계
김규리 기자
2011.12.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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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평택공장에서 지난 1년간 현장부문의 혁신활동을 정리하는 ‘2011년 CEO 한마음 라운드 웍(Round Walk)’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은 생산 현장을 돌며 개선활동을 직접 점검하고 한해 동안 이뤄낸 혁신 및 개선 활동에 대한 우수 사례 발표와 시상식과 함께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상열 샤시1직장은 “직원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제안과 개선 활동을 통해 크고 작은 부분들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한 해 동안 생산 혁신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S(Safety
재계
김규리 기자
2011.12.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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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변동성과 낮은 연간 수익률로 기대에 못 미쳐 2012년 경제위기, 정치이슈 등 불확실성에 주목해야 대신증권은 2012년 기업이익이 예상(현재의 컨센서스)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경기회복이 2012년에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기업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전자 업종(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2011년 반도체 가격 등의 부진으로 인해 2012년에는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2012년에는 전반적으로 기업 이익이 크게 늘어나지도 않고 가치평가 배수(PER) 또한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11 투자 포럼’에 마크 파버(Marc Faber)를 초청했다. 그의 글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
금융/블록체인
이진우 기자
2011.12.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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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태 등에 따라 상반기에는 하락 압력 중국 경기 성장 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하이투자증권은 2012년 글로벌 증시가 유럽 사태의 지속과 세계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반기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의 긴축 완화와 소비부양책에 의해 예상보다 강세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유럽 사태의 악화 강도에 따라 크게 좌우되겠지만 유럽 은행들을 분석한 결과, 리먼 사태와 같은 금융위기로 전개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에 증시는 갈수록 유럽의 악재보다는 중국의 긴축완화에 대한 호재 등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012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경기의 회복과 각국의 대선 등 정치 및 정책 모멘텀으로 인해 재차 상승하면서 ‘N字형’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금융/블록체인
이진우 기자
2011.1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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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조화가 균형을 이뤄야 상반기 ‘핵심 블루칩’에 이어 하반기 ‘경기민감주’ 한국투자증권은 2012년 증시 전망에서 4가지 메시지를 제시했다. 메시지를 살펴보면 ▲ 미국은 저PER 시대로 간다 : 선진국이 성장을 주도하는 시대가 저문다 ▲ 중국 내수성장과 유럽재정위기 변곡점은 2012년 2분기다 ▲ 생산성과 IT : 모바일 컴퓨팅의 대중화를 통한 양적 성장 ▲ 포퓰리즘과 아시아 내수 성장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2012년에는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조화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증시 흐름은 ‘상저하고’의 추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2년 증시는 1분기말 내지 2분기를 바닥으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 선진국 PER
금융/블록체인
이진우 기자
2011.12.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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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으로 증시 변동성 확대 지속 탁월한 모멘텀이 예상되는 업종에 집중 2012년 증시는 그 어느 해 보다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다. 선진국 경제 둔화와 그에 따른 저성장 그리고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으로 증시의 변동성 확대 과정도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를 반영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이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가 해소됨에 따라 안도 랠리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 KOSPI 예상 밴드는 상단으로 EPS 증가율 15%에 PE 10.5배를 적용한 2310p를 제시하며, 하단으로는 EPS 증가율 10%에 PE 8.0배를 적용해 1680p를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012년 증시 전
금융/블록체인
이진우 기자
2011.12.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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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국면 진입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 준비해야 변동성 축소,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돼 긍정적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 글로벌 경제가 유럽 재정위기 등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고 물가는 안정화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저성장 국면 진입과 이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속되는 성장률의 하락으로 ‘복합불황’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국 등 선진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통화승수로 본 유동성 위축은 1980년대 일본 ‘복합불황’ 시대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주식시장의 출발은 나쁘지 않다. 지난 8월 PBR 1배까지 하락한 후
금융/블록체인
이진우 기자
2011.1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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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책과 유동성 환경에 따라 증시 좌우될 듯 선진시장에서 신흥시장 선호로 유동성 이동 전망 삼성증권은 2012년 증시가 글로벌 정책 공조와 유동성 환경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경기와 실적변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 이유로 첫째, 경기와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이미 낮아졌기 때문에 모멘텀 둔화에 따른 주가반응은 미온적이다. 둘째, 글로벌 경기침체와 실적 쇼크 등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정책 효과에 대한 리스크 감소가 주가 반등을 주도하는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12년도 증시는 최악의 상황에서 PER 8.3배, 최선의 상황에서는 PER 10.8배로 전망했다. KO
금융/블록체인
이진우 기자
2011.1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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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저하고’ 흐름으로 하반기에 턴어라운드 전망 하반기, 중국 긴축완화로 투자와 소비 개선된다 현대증권은 향후 12개월 선행 EPS가 0~-10% 가량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12개월 선행 PER은 8.5~10배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변수들을 감안할 때 KOSPI 예상 밴드는 1640p~2140p 범위에 놓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1분기에는 투자 업종보다는 소비 업종에 대한 강세가 예상된다. 2분기에 들어서면서 투자 업종이 바닥잡기를 거쳐 하반기에는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주식시장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년 1분기에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와 유로 국채만기가 대규모로 도래하는
금융/블록체인
이진우 기자
2011.12.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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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까지 순환적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장기투자자는 1700p 이하에서 주식 비중 확대 고려 대우증권은 2012년 증시 전망에 있어 주목할 키워드로 금융완화와 디레이팅, 선거, 투자, 중국 소비, 디커플링, 중동 이슈 등 7가지를 제시했다. 통화정책이 경기둔화 우려로 금융완화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에 따른 디레이팅, 주요국의 선거로 인해 주주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정책들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들의 도입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여야를 막론하고 정책적 엄호를 받을 가능성이 큰 S/W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실물 경기로 전이되고 있어 2012년 상반기까지는 순환적
금융/블록체인
이진우 기자
2011.12.2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