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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사장 최치훈)는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KCC(사장 정몽익)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후 매매계약이 체결됐음을 12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삼성카드가 내년 4월까지 에버랜드에 대한 지분율을 5%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결정된 것이다. 삼성카드가 KCC에 매각하는 에버랜드 지분은 17.00%인 42만5000주이며, 매입 단가는 주당 182만 원인 7739억 원이다. 당초 장부가격인 214만원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이다. KCC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25.1%)에 이어 삼성에버랜드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매각에 대해 증권가는 냉랭했다.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일제히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13일 삼성카드 주가는 전일대비 5.88
재계
김나영 기자
2011.12.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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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의장 김중수, 이하 금통위)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25%)에서 유지해 6개월째 동결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금통위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선진국 경제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신흥시장국 경제의 성장세도 다소 약화됐다. 향후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매우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지역의 국가채무위기, 주요국 경제의 부진 및 국제금융시장 불안 지속 가능성 등으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은 꾸준한 신장세를 나타냈으나 소비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용사정은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지속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으
재계
김나영 기자
2011.12.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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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의 모바일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킨 ‘신한 모바일 UX가이드’를 지난 9일 선보였다. ‘신한 모바일 UX가이드’는 스마트 기기상에서 상품과 서비스 앱을 출시할 때 먼저 고객의 사용 행태를 고려하고, 이를 통해 화면 설계나 디자인을 고객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제작 기준이다. 이번 가이드는 지난 8월 일반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및 그룹사별 고객인터뷰 등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특히 가상 키보드에 한글 자판을 병기하고, 입력단계와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서비스가 작동 중임을 알리는 보안기능 등을 강화했다. 또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의 모바일 서비스 특성을 감안해 고객정보 보호는 물론
재계
김나영 기자
2011.12.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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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와이브로 이용고객의 요금부담을 완화한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9% 요금을 할인한 ‘와이브로 프리 약정할인’ 가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와이브로 프리 약정할인 요금제는 기존 제공 중인 와이브로 요금제(프리30, 프리50, 무제한)를 2년간 요금 약정 조건으로 각각 50%~69% 할인한 것이다. ‘프리30 약정’, ‘프리50 약정’, ‘무제한 약정’ 등 총 3가지로 구성되며 내년 6월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와이브로 프로모션은 기존 월 1만6000원(데이터 30GB)인 요금제를 69% 할인한 월 5000원에, 기존 월 2만7000원인 요금제(데이터 50GB)를 월 1만2000원에 제공
재계
이범희 기자
2011.1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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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최근 계속된 경기부진으로 인해 한 층 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삼성, LG, SK, STX,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기업들은 12월 한 달 동안 김장나눔, 불우시설 위문, 온라인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체감온도를 높여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7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1년 제3차 사회공헌임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별 기업들이 진행하는 연말 봉사활동에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넓혀 우리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재계
이범희 기자
2011.1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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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서민들에게 친근한 음식으로, 간편하게 조리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국수 프랜차이즈는 편안한 실내 분위기와 옛 시절 깊은 맛을 자아내는 사업형태로 자리했다. ‘봉채국수’나 ‘만복국수’ 등은 다시마와 멸치 국물을 우려내 정갈하며 깔끔한 국수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며, 각 지역에 있는 소비자에게 부담 없이 다가갔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대형 식품 유통업체들에 의해 국수가 고급 음식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국수 이미지의 이중주’를 이루고 있다. 이미 ‘면’으로 유명한 농심은 ‘뚝배기집’, 삼양은 ‘호면당’이라는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제조업의 먹거리 개발 노하우를 살려 소비자들의 기호 입맛의 폭을 넓혔고, CJ도 ‘제일제면소’라는 이름으로 고급 국수 집을 차려 호
재계
이범희 기자
2011.12.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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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협력회사 협의체인 ‘현중협의회’(회장 삼강금속 송정석 대표)는 지난 7일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 세대 및 보훈단체, 봉사단체 등 모두 83곳에 총 3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현중협의회는 이날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지역의 저소득층 70세대와 장애인봉사후원회, 남목청소년상담실,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3개 단체에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정석 현중협의회 회장과 현대중공업 자재부문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저소득 세대에게는 각 30만 원씩, 보훈단체와 사회복지시설에는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씩 성금이 전달됐다. 현중협의회는 회비의 일부를 모아 성금을 마련해 1991년부터 지금까지 2억8500여만 원을 기부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서 오
재계
김규리 기자
2011.12.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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