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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송승환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족 채용’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잇따라 열었다. 정치개혁국민운동 의정감시단 회원 10여명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갑질 끝판왕’ 서 의원은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 의원은 국민을 위해 사용하라고 준 권력을 오로지 자신의 가족을 위해 행사했다”며 “대한민국 서민의 ‘빽’이 되겠다더니 가족의 ‘빽’ 노릇에 더 열심이었다"고 비판하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서 의원 출당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며 “20대 국회가 국민을 위하지 않고 악습에 머무른다면 국회해산권 도입 헌법 개정 촉구 운동 등을 벌이겠다”고 했다. 이들은
국회/정당
송승환 기자
2016.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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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보좌진 '가족채용 논란'으로 비롯된 친인척 채용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여야 일부 국회의원들은 8촌이내 친인척을 채용했다가 불똥이 튈까 두려워 사전에 면직 처리하면서 꼬리 자르기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6촌 비서관이었다 최근 사직서를 낸 안모씨는 28일 국회출입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자신은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안호영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어제 오늘 인생 최고의 격랑을 겪고 있는 맞고 있는 안호영 의원실의 전직 비서관입니다. 먼저, 이렇게 사적인 내용의 메일을 기자님들에게 보내는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조용히 여론만 지켜보고 있으려니 제가 감당해야 할 짐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6.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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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이 27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이날 피고발인 5명 중 마지막으로 박선숙 의원를 불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인다.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자 회계책임자였던 박 의원은 김수민 의원, 왕주현 사무부총장과 함께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홍보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과정에서 사전 논의 및 지시를 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중앙선관위에 고발 당했다. 이미 검찰은 24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왕 부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6.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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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3일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예산의 삭감 결정과 관련, "정부 차원에서 더 이상 지원은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네스코 내에서도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민간이 추진하는 게 기본정신"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기록 등재가 제대로 되려면 민간 차원에서 해야 한다고 정부에서 그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며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예산 삭감 결정이 지난해 12월 한일 협상에서 위안부기록물의 등재 사업을 보류키로 했다는 '이면합의설'과 관계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 "(한일협상에서) 그런 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6.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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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지난 총선에서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주호영ㆍ장제원ㆍ이철규 의원에 대한 복당을 승인한다. 비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와같은 사항을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7일 입당원서를 제출한 상태였던 유승민ㆍ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의원 4명의 복당을 승인했다. 비대위는 "나머지 무소속 당선자가 입당을 신청하면 이에 준해 처리하겠다"고 지상욱 대변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4선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과 초선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ㆍ삼척)은 전날, 재선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은 지난 20일 각각 복당을 신청했다. 비대위가 이날 이들 3명에 대한 복당을 최종 승인하면 새누리당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6.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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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전남 무안국제공항 인근 경비행기가 추락사고로 사망한 3명 중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재선, 경기 군포)의 아들이 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후 전남 무안에서 추락한 경비행기는 동체에 낙하산을 장착한기종이지만 사고 당시에는 펼쳐지지 않았다. 사고 경비행기는 무안공항 입주 민간 조종사교육원인 TTM코리아에서 보유한 교육훈련용 경비행기로, 시러스(Cirrus)사의 SR20기종이다. 비상시 레버를 당기면 비행기 바깥으로 낙하산을 펼칠 수 있게 돼 있지만 구조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낙하산은 펼쳐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망자 중 1명은 이학영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비보를 접한 이학영 의원 측은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6.17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