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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식당(함바집) 비리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함바집 브로커 유모씨(65·구속)가 정관계 고위층에 뿌린 돈이 5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유씨의 최측근인 A씨는 MBC와 인터뷰에서 "(유씨가)항상 돈에 시달렸다"며 "제 예상으로는 지금까지 500억원 정도는 로비자금으로 쓰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유씨가 철저히 현금으로만 로비했고 로비 상대에 상관없이 억대의 돈이 오갔다고도 증언했다. 또 다른 측근인 B씨도 MBC를 통해 유씨가 항상 거액의 현금이 든 통장을 갖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B씨는 "법인통장 하나에서 100억 이상 나왔다고 들었다"며 "아마 수백억원이 거래됐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비자금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이 나오는
재계
박대로 기자
2011.01.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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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 기업들이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뒤처질 수 있다"며 위기의식을 가질 것을강조했다. 이 회장은 9일 저녁 칠순 생일을 맞아 호텔신라에서 열린 기념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1'에 다녀온 후 어떤 성과를 얻었냐는 질문에 "옛날에 잘나가던 회사들이 퇴보하는 경우가 많고 새로 일어나는 회사가 많아져 신경 써야 한다"며 "한국(기업)이 정신을 안 차리면 한걸음 뒤처질 수 있다. 그러니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한 미래 신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은 지난 5일 올해 사상 최고치인 43조원을
재계
이형구 기자
2011.01.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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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3억4000만달러(약 37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전력공사(EGCB)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14㎞ 떨어진 하리푸르 지역에 가스터빈 1기, 폐열회수 보일러 1기, 스팀터빈 1기 등을 포함한 36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9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방글라데시 시장 재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방글라데시에서 발주 예정인 다른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0억달러의 해외공사 수주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140억달러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계
이민정 기자
2011.01.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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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저축은행 1~2곳을 인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틈새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저축은행 부실이) 금융권 전체로, 1금융권(은행권)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계
김민자 기자
2011.01.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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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처리에 금융지주사들이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5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전체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해소하고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저축은행 인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재계
김민자 기자
2011.01.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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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동관씨가 계열사 주식을 헐값에 취득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원곤)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동관씨가 한화그룹 IT 계열사인 한화 S&C(에스앤씨)의 지분을 취득할 당시 주식 매매가를 산정했던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자료를 확보하고 가격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승연 회장의 비자금 일부가 동관씨의 주식 매매대금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보강 수사가 끝난 뒤 김 회장의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계
배민욱 기자
2011.01.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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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이석환)는 우리금융지주에 1조5000억원의 투자손실을 입힌 혐의로 고발된 전 우리은행 부행장 A씨와 전 홍콩 우리투자은행 영업대표 B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고위험 파생상품인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채담보부증권(CDO)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투자 과정에서 실무를 주도한 A부행장 등이 개인적 이익을 챙기려는 정황을 확인할 수 없었고, 손실이 있더라도 투자손실을 예상하고 실행한 것이 아니라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경영적 판단에 의해 투자를 했기 때문에 배임 혐의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CDO와 CDS에 15억80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1
재계
박성규 기자
2011.01.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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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채권단의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새해 그룹 전체가 12조를 투자해 정부의 고용확대 정책에 이바지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금액은 현대차그룹 역대 최대 연간 투자 규모다. 지난해에는 10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5일 정몽구 회장은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서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과 만나 “현대건설 인수는 채권단과 협의해서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다 진 게임에서 막판 뒤집기를 한 만큼 여유를 갖고 현대건설 인수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정 회장은 또 “새해에는 그룹 전체적으로 생산량 늘리고, 현대제철 3고로 등에 12조를 투자해 (정부의) 고용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재계
김훈기·정병준 기자
2011.01.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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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6일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기본 탑재하고 큰 화면과 휴대성을 겸비한 '엑스노트 P420시리즈'와 3D 노트북 'A520' 등을 공개하고,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이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동영상, 3D 영상, 게임, 멀티 태스킹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등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엑스노트 P420시리즈'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내로우 베젤 기술(액정주위 테두리의 두께를 줄이는 기술)을 적용해 13.3인치 노트북 크기에 14인치 HD LE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의 2세대 코어 i5 프로세
재계
이형구 기자
2011.01.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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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가 하루만에 9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89달러 하락한 89.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28일 이후 대체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른 국제유가지표들은 미 경기지표 개선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97달러 상승한 9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0.92달러 상승한 90.30 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민간고용 증가 및 서비스업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재계
박준호 기자
2011.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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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상장사 보유 주식가치가 7조원을 돌파했다. 6일 재벌닷컴이 1808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전 날인 5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 주가가 전 날보다 6.18% 급등하는 등 계열사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식가치가 7조302억원을 기록했다. 정 회장은 현재 주력사인 현대차 지분 5.17%를 비롯해 현대모비스(6.96%), 현대제철(12.52%), 글로비스(22.99%), 현대하이스코(10%) 등의 상장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회장의 상장사 보유 주식가치가 7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은 국내 두번째 기록이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1
재계
강세훈 기자
2011.0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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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대한 배신을 넘어 중대한 매국행위다" 국내 최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의 핵심기술을 해외로 빼돌린 일당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단호했다. 수천억원을 들여 개발한 핵심기술을 한탕주의 유혹에 빠져 유출시킨 것은 "국내 산업의 연구개발 의욕을 뿌리부터 좀먹는 매국행위"라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삼성전자 냉장고 개발 그룹에서 12년간 근무하다 3년전 삼성전자 협력업체를 설립한 김모씨(42). 김씨는 삼성의 일류 기술을 자양분으로 '대박의 꿈'을 키웠다. 기술상, 영업상 비밀을 빼돌리는 데는 삼성 냉장고 제조기술팀에 근무하는 고교 후배 유모씨(40)와 전직 동료 석모씨(49.지명수배)가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김씨는 창업 이전부터 후배 유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양문형냉장고 관련 자료를
재계
송창헌 기자
2011.0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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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을 재소환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원곤)는 이날 오전 9시48분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검찰 조사에 앞서 '이틀만의 추가 소환인데 혐의를 인정하는지', '구속영장 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머니가 소환을 거부하고 있는데 건강 상태는', '공개소환을 거부한 이유'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어두운 표정으로 급하게 청사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차명계좌를 이용해 수백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와 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4일 첫 조사에서 혐의 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유선
재계
이재우 기자
2011.0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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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복층 초대형 항공기 A380을 도입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 5월 첫 A380을 들여온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유럽연합(EU)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사와 A380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6대의 A380을 인수한다. 항공기 구매비용은 총 18억달러(약 2조400억원)에 달한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자유무역협정(FTA) 및 비자면제프로그램(VWP) 확대 등으로 연간 5%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A380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A380은 복층 구조에 동체 길이가 73m, 날개 폭이 80m, 꼬리 날개 높이가 24m인 초대형 항공기다. 양
재계
이민정 기자
2011.0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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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경주 최부자'에게 동반성장을 배운다. 신세계는 6일 경기 곤지암리조트에서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임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 신세계 윤리경영임원 워크샵’을 열고 올해 윤리경영 중점 추진 테마인 ‘동반성장’의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윤리경영 워크샵은 '400년 부자의 비밀 경주 최부자' 다큐멘터리를 단체로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신세계 전 임원들은 400년 동안 부와 명성을 이어가면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한 최부자가 전달하는 네가지 메세지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가 경주 최부자에게 배우려는 것은 '흉년에는 땅을 사지마라', '80~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해라', '손님을 후히 대접하라','최부자집의 소작료는
재계
박상권 기자
2011.0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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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들은 올해 금융업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금융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금융산업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1.7%가 '올해 실적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14%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란 응답은 24.3%였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의 실적호조를 예상하는 기업이 6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업(53%), 카드업(43%), 보험업(35.3%)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보험·카드업종의 실적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증권·은행업보다 많은 것에 대해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재계
이형구 기자
2011.0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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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넉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11월 대비 5.8포인트 하락한 67.9을 기록했다. CBSI는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호황, 100미만이면 불황을 뜻한다. 지난해 8월 50.1까지 떨어진 CBSI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 11월 73.7로 7개월만에 70선을 회복했지만 한달만에 다시 7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통 12월에는 공공공사 발주물량이 급증해 CBSI가 상승하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공공발주가 예년에 비해 매우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3개월간 지수 회복세를 주도했던 주택경기 회복세가
재계
김형섭 기자
2011.0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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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Korea) 3개 최종후보 선정 결과, 현대차 아반떼와 BMW 5시리즈, 기아차 K5(국문, 알파벳순)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이하 협회)는 6일 제1회 ‘올해의 차’ 선정과 관련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위원장 예진수 문화일보 부장)를 중심으로 종합일간지, 경제지, 통신, 전문지 등 30개 자동차기자협회 회원사가 채점했다. 평가는 각 기자들이 시승한 차를 대상으로,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6가지 항목이다. 3개 최종후보 모두 독창적인 스타일과 앞선 기술력, 성능, 품질, 혁신적 편의사양 탑재, 연비 등에서 고르
재계
김훈기 기자
2011.0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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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2010년은 매출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의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해 온 보람있는 한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SK는 새롭게 출범한 SK China가 중국시장을 끊임 없이 두드리고 있을 뿐 아니라, 전사적인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세계 곳곳에서 미래사업의 거점들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가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2011년은 21세기의 첫 10년이 지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해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프레임을 바꾸고 바뀐 프레임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
재계
이형구 기자
2011.01.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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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일 포스코 포항 대회의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를 '지식생산성 향상의 해'로 선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대신한 새해구상 프리젠테이션에서 "올해는 비전 2020을 향한 10년을 경주하는 첫해로, 향후 자본생산성시대, 노동생산성시대를 지나 지식생산성시대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혁신적 지식근로자 양성, 경쟁력 강화, 윤리경영 및 상생협력 강화, 경영의 스마트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식생산성시대의 주역은 지식근로자들로 임직원들의 지식역량 강화를 위해 지식기반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문리통합형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지향 마케팅을 정착시키고, 인도, 인도네시아,
재계
정병준 기자
2011.01.04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