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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0일 이 후보자의 언론회유 의혹 발언 및 '김영란법' 관련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이 전격 공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 후보자가 일부 취재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한 발언을 담은 이러한 녹음파일을 청문회 도중 틀자고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이 반대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파일을 공개했다. 다음은 해당 녹음파일을 새정치연합이 정리해 배포한 녹취록이다. ◇총장 및 교수 관련 부분◇ 나도 대변인하면서 지금까지 산전수전 다 겪고 살았지만 지금도 너희 선배들 나하고 진짜 형제처럼 산다.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주고 나, 언론인…지금 이래 살아요.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삽니다. 언론인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5.02.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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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Ⅰ 수도권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올해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극약처방 수준의 강력한 청렴대책을 내놓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직무와 관련해 50만원 이상 금품․향응을 수수하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하지 않았더라도 ‘해임’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요구하는 등 부패공직자를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또 공금횡령은 금액에 상관없이 파면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시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하락하자 부패공직자를 공직에서 영원히 퇴출시키는 ‘(가칭)김영란법 화성판’을 강력하게 시행키로 했다. 취약업무 집중모니터링, 불허가․반려민원 사전 설명제, 청렴방송 운영 등이 주요 골자로 금품․향응수수, 공금 유용, 성폭력, 성희롱,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5.01.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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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책 전문 SNS인 ‘북플’을 지난 24일 선보였다. 북플은 기본적인 독서 기록 기능은 물론, 책 읽는 사람들간의 소통도 함께할 수 있는 책 기반의 SNS다. 알라딘은 2003년 인터넷 서점 최초로 책 전문 블로그인 ‘나의 서재’를 선보인 데 이어 모바일에서도 최초로 책 전문 SNS를 선보였다. ‘북플’이라는 이름은 ‘북+피플’의 합성어이기도 하고, ‘book’+‘reply’의 합성어이기도 하다. 이름처럼 북플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SNS이면서, 나의 독서활동에 대해 친구들이 댓글을 달아주고 ‘좋아요’를 눌러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책 중심의 버티컬 SNS다. 이 외에도 ‘읽고싶어요’, ‘읽고있어요’, ‘읽었어요’ 의 독서 상태와 별점,
재계
강휘호 기자
2014.11.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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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의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작년에 약속드린 대로 올해 다시 여러분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4대 국정기조를 중심으로 국가 혁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경제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성장률은 작년 3.0%에서 올해는 3% 중반대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일자리도 꾸준히 늘어나서 고용률도 작년 64%대에서 올해는 65%대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경제는 여전히 위기입니다. 한은이 지난 주 발표한 3분기 GDP 성장을 보면 제조업 생산이 0.9%가 줄고 수출마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8월 설비투자는 11년 7개월만에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0.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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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얼굴)이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장기간 표류하던 국회가 정상화돼 민생법안에 이제 주력해야 하는데, 개헌 논의 등 다른 곳으로 국가 역량을 분산시키면 또 다른 경제의 블랙홀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국회는 경제 살리기와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서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민생을 살리기 위한 법안 처리에 앞장서달라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계속 처리가 되지 않고 있는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소위 김영란법도 하루빨리 통과되도록 힘써달라”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0.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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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법관 김영란(58) 전 대법관 부부가 조선일보 간부를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과 남편 강지원(65)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조선일보와 디지틀조선일보, 조선일보 간부급 기자 정모씨를 상대로 2억4000만 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다. 김 전 대법관 부부가 문제 삼은 기사는 지난해 8월1일 조선일보에 게재된 '대법관 가족들까지 이래도 되나?'라는 제목으로 정씨가 작성한 칼럼이다. 해당 칼럼은 진보 성향 대법관의 가족들이 대법원 사건을 수임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김 전 대법관 남편인 강 변호사의 대법원 수임사건 등을 비판했다. 정씨는 칼럼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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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치권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장담한 ‘김영란법안’(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김영란법안을 심의했지만 일부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달 말 정무위원들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법안은 후반기 국회 새 정무위원들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 김영란법은 공무원 내지 공공업무 관련자가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이 없더라도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는 게 골자다.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법안 처리가 무산된 뒤 브리핑에서 “일부 사항에 대해선 여야가 합의했지만,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라 합의된 사항만 처리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다”며 “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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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여야는 27일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일명 김영란법) 제정안 심사에 착수했지만 결국 처리하지 못했다. 이로써 '김영란법'은 후반기 국회의 몫으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과 방식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큰 틀에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직업 선택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우려가 있는 만큼 후반기 국회 정무위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국·공립 학교 뿐 아니라 사립학교와 사립유치원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법에 따라 등록한 언론기관 종사자도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법원·헌법재판소·중앙행정기관 등과 공직자윤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5.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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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채 피지도 못한 많은 학생들과 마지막 가족여행이 되어 버린 혼자 남은 아이 그 밖에 눈물로 이어지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며 저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5.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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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 총리 사의를 세월호 사고 수습 뒤 수용키로 함에 따라 후임자가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공개적으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물밑에선 후임자 인선 작업이 분주할 수밖에 없다. 특히 차기 총리는 세월호 사고로 문제점이 드러난 정부의 안전·재난 관리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 게다가 공직 사회의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조직 장악 능력과 행정 경험, 조정 능력을 갖춘 ‘정무형 총리’나 ‘실세 총리’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가 정권 초 실세 총리를 임명해 권력을 분산시킬 가능성은 적다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도덕성이나 평판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5.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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