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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설립을 반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목사들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모(36)씨 등 목사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경찰이 공사장 입구에서 공사차량 출입을 방해하고 있던 오씨 등을 제지한 행위는 적법한 공무집행에 해당한다"며 "여기에 저항해 경찰관을 폭행한 것은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2012년 6월8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 사업단 입구 도로상에서 천주교 미사를 한다는 이유로 공사차량의 출입을 방해하다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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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올듯하면서도 쉽사리 오지 않는 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알바시장에도 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처럼 남들이 샘낼 봄에 즐길 ‘꽃샘알바’가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소개하는 알짜배기 꽃샘알바로 이번 봄, 알바계의 꽃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돈도 벌고 자연도 즐기고~! ‘휴양 알바’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봄 꽃도 더 빨리 필 예정이다. 이에 놀이공원 및 관광지에서는 봄날을 즐기려는 손님을 맞이 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서귀포시 관광협의회에서는 이번 제16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를 위한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월 29일(토)~3월 30일(일) 동안 현장 스텝으로 동
재계
이범희 기자
2014.03.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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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너무 힘들어. 삶에 의욕이 없어요. 정말 미안해.”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이던 20대 여성이 숙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10분께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촬영 숙소 방안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맨 채 발견됐다. A씨는 헤어드라이기 전선을 샤워기 꼭지에 묶은 채 목을 맸으며,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화장실에서는 “엄마, 아빠 미안해.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짝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삶에 의욕이 없어요.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짝’에 출연 중이었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3.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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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귀포경찰서에서 지난 3월 2일 12시 30분경 서귀포시내 모 웨딩홀 결혼식장에 하객을 가장해 들어가 축의금 등 800여 만원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 인근 주차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상가 CCTV 분석을 통한 인상착의 토대로 현장 주변에서 잠복 중 부근을 서성이는 용의자를 검문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 한 피의자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여 일주일 전에 다른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절취한 추가 범행이 있는 것을 밝혀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다른 범행이 더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freeore@ilyoseoul.co.kr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4.03.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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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나직나직하지만 제주도만의 독특한 풍경을 이루는 크고 작은 오름 수백 개가 있다. 이중 용암이 만든 다양한 동굴과 분화구의 식생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굴의 중심지인 거문오름(거문오름용암동굴계)이다. 탐방로를 따라 분출된 용암이 흘러가며 만든 용암 계곡과 동굴, 바위 덩어리로 된 지표면에서 바람이 불어 나오는 풍혈, 화산활동 당시 만들어진 화산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거문오름 탐방은 4개 코스로, 1일 예약자 400명만 탐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해설사와 함께 출발한다. 오름 입구의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조랑말의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조랑말체험공원, 제주 여인의 삶
여행/레저
인터넷팀 기자
2014.03.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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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유난히 길게만 느껴졌던 2013-14 동계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유난히도 프랜차이즈 관련한 사건·사고가 많았던 시즌이었던 만큼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종목이었던 외식업 외에도 두피모발 관리, 네일아트, 심부름 등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는 새로운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남 지역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성행했던 생활 심부름 대행업이 그 대표적인 예다. 속칭 ‘셔틀맨’이라고도 불리는 생활 심부름 대행업은 가정의 전구를 갈아주는 일부터, 약 사오기, 문서 심부름까지 다양한 일상 생활
산업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
2014.02.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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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수백억대 재산을 가지고도 세금 한 푼 안내던 체납자가 지난 8일 검찰에 구속 기소된 가운데, 국세청에서도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6일 [일요서울]과의 통화에서 “국세청 무한추적조사팀에서도 위장이혼한 체납자 부부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며칠 전 서울시를 방문, 고발 정황 및 내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공소시효(5년) 만료를 한 달 앞둔 지난달 12일 100억 원대 부동산을 처분하고도 부과된 세금(국세 21억 원, 지방세 2억10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은 홍모(77)씨 부부에 대해 조세범처벌법과 형법을 적용,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지방세 체납분의 10배에 달하는 국세 체납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3.02.1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