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낙마자 최다 정권’이라는 오명은 노무현 정권이 쓰고 있었지만, 이명박 정부가 출범 후반기를 맞으며 노 정권의 낙마자 수를 넘어섰다. MB정부는 인사청문회 낙마자가 7명에 이르면서 인사 검증 시스템은 이미 동네 북 신세다. 역대 정권 인사 낙마자를 살펴보면, 김대중 정부에서는 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 장상 국무총리후보, 장대환 국무총리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이기준 교육부 총리, 이헌재 경제부총리,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 강동석 건교부장관,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인사청문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춘호 여성부장관, 박은경 환경부장관 후보, 남주홍 통일부장관 후보, 천성관 검찰청장 후보, 김태호 총리 후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 이
인터뷰/인물탐구
최은서 기자
2010.10.12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