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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농가에서 수박 도둑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좋은 대책이 없을까 고민을 거듭하던 밭 주인은 마침내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밭 주변에 팻말을 세웠다. 「경고! 이 밭에는 청산가리를 넣은 수박이 하나 있다」 다음날 주인은 수박 갯수를 확인했다. 팻말 덕인지 한개도 도둑맞지 않았다. 헌데 간판에는 밭주인이 쓴 것 이외에 또 다른 글이 한줄 더 쓰여 있었다. 「지금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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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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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급료를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1. 아주 깊은 곳에서 일해야 한다. 2. 습한 환경에서 작업해야 한다. 3. 주말이나 명절이라도 쉬는 일은 없다. 4. 야간 작업을 주로 해야 한다. 5. 강제 근로를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6. 물을 뿌리고 작업을 끝내야 한다. 7. 작업 전 후, 잔무처리가 많다. 경영진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급료인상을 거절했다. 1. 어떤 경우에라도 8시간 이상 계속 작업하는 일은 없었다. 2. 클라이언트가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일이 많다. 3. 잠시 활동을 하고 나서는 제멋대로 쉬어버린다. 4. 제때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5. 항상 다른 작업장으로 옮기려 한다. 6. 갈수록 생산성이 떨어진다. 7. 단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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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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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는 결혼을 하게 됐단 소식을 전하러 상사에게 가던 중, 동료인 인호를 만났다. 인호 : “철수씨, 어디 가는 거에요?” 철수 : “저 이번에 결혼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부장님께 보고 하러 가려고요.” 인호 : “정말이요? 저도 이번에 결혼해서, 그걸 보고 하려던 참인데. 같이 갈까요?” 부장 : “아! 왠일이야? 두 사람이 같이?” 철수·인호 : “그게… 우리들, 이번에 결혼합니다!” 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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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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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한 초등학교에 시찰을 하러 갔다. 마침 그가 방문한 시간에 맞춰 국어 수업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정치인은 단어의 사용에 대한 수업을 작접 진행하기로 했다. 정치인 : “여러분, ‘비극적’ 이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대통령의 물음에 한 사내 아이가 손을 들었다 “우리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사는 애가 길에서 놀다 차에 치인 거요.” 정치인 : “흐음, 그건 비극적이라기 보단 ‘사고’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 될 것 같구나. 다른 건 뭐가 있을까?” 이번에는 여자 아이가 손을 들었다 “뉴스에서 본 건데, 옆 마을에서 통학 버스가 벼랑에서 떨어진 거요.” 정치인 : “그것 역시 비극적이라기 보단, ‘큰 손실’이라 할 수 있겠는데? 다른 걸 말해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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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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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동물들이 사는 나라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해에 가뭄이 들어서 먹을게 다 사라져버렸다. 동물의 왕 사자가 숲 속의 모든 동물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한마리 씩 나와서 웃긴 얘기를 해라. 그래서 모든 동물들이 다 웃으면 살려주고 한 마리라도 안웃으면 잡아먹을것이다.” 며칠 뒤 동물들이 다 모였다. 첫번째로 코끼리가 나왔다. 엄청나게 웃긴 얘기를 해서 동물들이 크게 웃고 있는데 거북이만 멍하니 정색을 하고 있었다. 코끼리는 잡아먹히고 말았다. 다음에는 기린이 나왔다. 이번엔 더 웃긴 얘기를 했고 동물들은 다 배꼽이 빠져라 크게 웃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거북이만 정색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기린도 잡아먹혔다. 그렇게 몇 시간이 흘러 거북이 때문에 거의 모든동물들이 차례 차례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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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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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바베큐를 만들겠단 말을 시작하면 아래와 같은 흐름이 된다. 1. 여자가 재료를 사러간다. 2. 여자가 샐러드, 디저트를 준비한다. 3. 여자가 고기를 준비한 뒤, 조리 용구와 소스를 남자에게 건네주러 간다. 그 곳엔 남자가 맥주캔을 한손에 들고 그릴 옆에서 한가로이 기다리고 있다. 4. 남자가 달궈진 그릴에 고기를 올린다 5. 여자는 접시, 스푼, 포크를 준비한다 6. 여자가 “고기가 타고 있어요”라고 남자에게 말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괜찮다”고 호언장담하며 “그보다 맥주 한캔 더 가져오라” 말한다. 7. 남자는 구워진 고기를 대충 걷은 다음 여자에게 건네준다. 8. 여자는 고기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은 다음 테이블로 가져간다 9. 다 먹고 나면 여자는 테이블을 정리한 뒤 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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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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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지나가던 철수를 불러 세우고 말했다. “앙케이트 조사중입니다. 잠시동안만 시간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습니다.” 철수는 승락했다. “여기에 쓰면 되는건가요? 이름…김철수, 나이…29세, 주소…XX시 XX동, SEX…주 2회” “잠시만 기다리세요! 거기 적힌 SEX라는건 성별을 말하는 겁니다. 남성인지 여성인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아, 그렇습니까. 하지만 나는 어느 쪽이든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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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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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T족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의미하는 신조어) 빈둥거리는 아들을 보다 못한 아버지가 말했다. “NEET는 1글자가 바뀐 걸로 NEED가 된다. 조금만 바꿀 수 있다면 너 역시 누군가 필요로 하는 이가 될 수 있어.”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에 감동해서 현재의 생활을 바꿔보자고 마음 먹었다가 이내 생각했다. ‘하지만 글자 하나 바꾸는 걸로 언제든지 지금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다음에 해도 되겠지? 조금 더 놀아도 괜찮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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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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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이번 달 제 급료가 잘못 나왔어요! 50만원이나 덜 들어왔어요! 최악이에요!” “아, 사실 지난 달에 잘못해서 실수로 50만원을 더 줬지 뭔가. 그래서 이번 달 급료에서 제했네. 그렇지만 자네 지난 번에 잘못 들어왔을 때는 아무 말 없었잖나? 많이 들어와서 그런건가?” “그럴리가요! 저는 마음이 넓어서 한 번 실수는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 번이나 실수를 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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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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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묘비에 매달려 울고 있었다 “너는 왜 죽은 거야! 왜 죽어버린 거야!” 너무나 서글프게 울고 있었기에 그걸 본 행인이 물었다. “너무 슬퍼 보이는군요. 사모님의 묘입니까?” 그러자 남자는 대답했다. “아니오. 이 묘는 아내의 전남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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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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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감자가 엄마한테 물었따. “엄마 나 감자맞아?” 그러자 엄마가 “당근이지~”라고 말했다. 감자는 그 말을 듣고 가출을 했다. 며칠후 할머니 댁에 가서 감자는 다시 물었다. “할머니 저 감자 맞아요?” 그러자 할머니 왈 “오이야~” 감자는 영원히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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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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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독사형제가 살았다. 동생이 개구리를 잡아먹고나서 형에게 물었다. 동생 : 형 우리 독사 맞어? 형 : 그럼 우리한테 한방 물리면 무조건 죽어. 한마디로 가는거야. 그러자 동생이 막 울었다. 형 : 야 왜 울어? 동생 : 개구리 잡아먹다 혀 깨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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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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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지네와 개미가 내기 바둑을 두었다. 지네가 져서 김밥을 사오게 되었다. 그런데 두시간이 지나도 지네가 돌아오지 않아 개미가 나가보니 지네는 그때까지 신발을 신고 있었다. 다음날도 지네와 개미가 바둑을 두었다. 이번엔 개미가 져서 호떡을 사오게 되었다. 그런데 개미도 두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지네가 나가보니 개미가 신발을 하나씩 들어보며 “이것도 지네 신발, 이것도 지네 신발, 이것도 지네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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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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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닭을 산다. 2. 소주 두 잔을 마신다. 3. 닭을 냄비에 넣는다. 4. 쏘주 두잔을 마신다. 5. 냄비에 물을 붓는다. 6. 쐬주 두잔을 마신다. 7. 가스렌지의 불을 켠다. 8. 쏘주 쐬잔을 마신다. 9. 닭이 가스렌지 끓이는걸 본다. 10. 나가서 쐬주 한 병 더사온다. 11. 가스렌지가 잘 익었나 본다. 12. 쌔주를 먹는다. 13. 쌔주럴 1시간 동안 끓인다. 14. 쌔주럴 먹는다. 15. 닭에서 가스렌지를 꺼낸다. 16. 쌔주럴… 딸꾹! 17. 까쓰렌지를 닭으루 찔러본다. 18. 쌔주 사온다. 19. 까쓰렌쥐 벗질을 껍낀다. 20. 닥에 식탁을 올려놓는다. 21. 까쓰랜쥐 마쉰다. 22. 식탁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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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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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 남편과 서울 출신의 아내가 국수와 국시 중 어떻게 맞는지를 두고 말다툼을 했다. 판결이 안나자 부부는 국문과 교수를 찾아갔다. 국문과 교수에게 어느 것이 맞는 말인가 묻자 교수는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듭니다.” 그러자 부부는 다시 밀가루와 밀가리의 차이를 물었다. 교수가 대답했다. “밀가루는 비닐봉지에 담고 밀가리는 비니루봉다리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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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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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위 불판에 삼겹살 올려놓고 한쪽 구석부터 차례로 뒤집고 있는데 딴청하고 있다가 곧바로 뒤따라오며 뒤집어 놓은 삼겹살 다시 뒤집고 있는 사람. ▲ 7위 식당에서 1인분만 주문하면 대부분 안되는 줄 알면서도 사람 민망하게 큰 소리로 1인분 주문하는 사람. ▲ 6위 구멍 숭숭 뚫린 불판에 삼겸살 구워 먹으면서 나중에 밥 비벼 달라고 우기는 사람. ▲ 5위 기껏 삼겹살 주문했더니 그때서야 ‘다이옥신’이 어떻고, ‘암유발 물질’이 어떻고 하며 열변 토하는 사람. ▲ 4위 마늘을 몽땅 불판 위에 던지듯 올려놓고 정작 자기는 하나도 안 먹는 사람 ▲ 3위 자기옷은 냄새 밴다고 한쪽 구석에 걸쳐놓고 남의 옷 무릎 위에 올려놓는 사람. 그것도 모자라 거기에 쌈장까지 흘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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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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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가 피자를 먹자고 해서 피자를 주문하려고 했다. 피자집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은 순간 친구가 “콜라도 시켜~ 큰걸로”라고 말했다. “아 예 여기 X동 XXX혼데요. 콜라 라지 하나 주세요” 아줌마도 웃기셨던지 “우리 집엔 콜라 라지 말고 콜라 1.5리터짜리는 있다”며 웃으셨다. 2. 지난 겨울 집에 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요?” 3. 삼겹살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사장님을 부른다는게 그만 “주인님~ 2인분 더 주세요” 라고 했다. 앞에 앉은 친구가 말했다. “니가 이집 종이냐?” 4. 사장님한테 전화연결하면서 “X논입니다” 한다는게 "코난입니다" 해서 얼마나 당황했던지… 아~ 보고 싶다~ 명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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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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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탄 옛날에 악당이 살았어요. 악당은 은행을 털어서 평생 놀고 먹고 잘 살았다네요. 오늘의 교훈 = ‘인생은 한방’ 제 2탄 옛날 부자에게 아들이 있었어요. 그 부자의 아들은 아껴쓰는걸 몰랐어요. 그러나 그 아이는 부자의 아들이라서 평생 놀고 먹고 잘 살았어요. 오늘의 교훈 = ‘부모가 부자면 장땡이다’ 제 3탄 옛날에 장관에게 아들이 1명 있었어요. 그 아들은 망나니라 마약이나 패싸움을 해서 맨날 경찰서에 잡혀갔어요. 다른 친구들은 소년원에 가거나 처벌을 받았지만 그 아이는 처벌을 받지않았어요. 왜 일까요? 맞았어요. 빽이 있거든요. 오늘의 교훈 = ‘빽이 진리다’ 제 4탄 옛날에 착한 청년이 살았어요. 그 청년의 나쁜사장 밑에서 일을 했어요. 청년이 열심히 일을 한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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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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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날 춘추 전국 시절에 한 농부가 말을 이용해 밭을 갈고 있었다. 말은 게으름도 피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도 농부는 계속해서 말을 욕하며 채찍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것을 보던 사람이 농부에게 “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벌을 주십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가 “저 말은 약아빠져서 조금만 풀어주면 게으름을 피기에 항상 벌을 주고 있습니다”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생겨난 말이 일하는 말에 벌을 준다는 뜻의 施罰勞馬(시벌로마)라고 한다.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말로 走馬加鞭(주마가편)이 있다. (용례)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괜히 갈구는 상사한테 쓸 수 있다. 2. 어느 어촌 마을의 수령은 고민에 빠졌다. 주민들이 수령인 자신보다 마음씨 착한 어부를 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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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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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약 외판원이 한 시골집에서 모기약의 성능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었다. "아, 글쎄, 이 약은 몸에 한번 뿌리기만 하면 모기가 얼씬도 하지 않는다니까요." 약의 효능에 대해 아무리 설명을 해도 시골의 노부부는 도무지 살 맘이 없어 보였다. 마침내 외판원은 제안을 하나 하게 이른다. "그럼, 제가 오늘밤 발가벗고 온몸에 이 모기약을 뿌린 다음, 의자에 손을 뒤로 묶은채 외양간에서 하룻밤을 지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제 몸에 모기 물린 자국이 하나도 없다면 이 약을 사시겠습니까?" "만일 그렇게 해도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면 약을 사도록 하지." 외판원은 약속대로 발가벗은채 의자에 묶여서 외양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노부부가 외양간을 살펴보니, 외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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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