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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금리확정 모기지론’ 출시 신한은행은 최장 30년 동안 확정금리로 대출한도를 70% 까지 확대한 ‘금리확정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장 30년 고정금리 대출로써 금리상승 불안을 완전히 제거하여 장기생활설계가 용이하고, 최저금리 기준 6.1%로 주택을 장만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주택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장기고정 최저 6.1%금리(대출기간 15년 기준) 수준은 3개월 CD 변동금리 대출 취급 시 최저6.35%(장기모기지론 고시금리 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15년간 이 금리가 고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더 없이 좋은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금번 상품 출시를 통해 은행권 최초 30년 고정
금융/블록체인
정혜영
2007.10.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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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다 - 오토머니 MW리버스아카데미 최승욱 대표 MW리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자신이 만든 이론을 적용한 매매기법을 가르치고 있는 최승욱 대표. 그를 거쳐 간 회원만 8000명에 이르고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펀드매니저와 주식전문가를 키워낸 증권가의 사부로 통한다. 오토머니(주)의 최승욱 대표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크게 승부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소심한 포트폴리오로는 돈을 잃을 수밖에 없다”며 “분산투자로는 고수익을 올리기 힘들다. 승부라고 생각했을 때 집중투자로 끝까지 가져갈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최 대표는 “개인이 장기투자를 한다는 것은 모순점이 있다”며 “집중투자가 개인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익이 날 때 장기투자 해
금융/블록체인
한국증권신문 강세훈
2007.10.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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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하반기 콜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콜금리가 내년 상반기까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연구원은 ‘2008년 통화정책과 환율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콜금리 추가 인상 조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콜금리 인상 조정이 어려운 이유 세가지를 들었다. 우선 이번 미 연방준비은행(FRB)의 전격적인 0.5%p 금리인하로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의 향후 금리정책이 상당기간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 FRB가 9월 18일 연방기금금리를 0.5%p인하(5.25%p→4.75%p)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내년 1분기까지 추가로 0.5%p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 영국등 주요국은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신용경색의
금융/블록체인
한국증권신문 이서희
2007.10.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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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백, 이젠 점검할 때다 운전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돼 있는 에어백이 사고가 났을 때 터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을 넘는 순간 작은 충격에 에어백이 터져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례도 발생해 소비자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본지는‘자동차 10년 타기 운동’을 추진해온 자동차시민연합의 임기상 대표를 만나 현재 소비자들의 불만과 사례들을 알아보고 자동차 제조사들의 입장을 들어 보았다. 교통사고를 낸 사업가 조성진(39세·가명)씨는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6억 1000여만원의 제조물 책임 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끼어든 트럭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지만 사
재계
송효찬
2007.10.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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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가 하늘을 치솟고 있는 가운데 거품 빼기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의 분양원가 공개가 표류하고 있다. 3.3㎡당 3000만원을 넘는 분양가가 나온 지 오래고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값은 3.3㎡(1평)당 평균 1756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1324만원보다 무려 432만원(32.6%)이 오른 값이다. 아파트 건축에 있어 주요 원료인 시멘트는 폐타이어 등 발암물질로 지어지고 있으며 가장 대중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105.6㎡(32평형)에 들어가는 시멘트 비용은 13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허리띠를 졸라매고 절약해 겨우 집을 장만하고 있다.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는다면 평생 한번 집을 마련하기도 힘든 현실이다.
정책/공공기관
장익창
2007.10.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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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분양광고 뜯어보니 상가분양업체가 소비자 유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중매체 광고 집행에 있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메인문안은 ‘수익보장’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개월간 신문매체에 게재된 59개 업체의 상가분양광고 65건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 절반 가까이가 수익보장에 관한 내용이었다. 수익보장 광고 중에는 ‘0000만원 투자 시 00만원~000만원 지급’, ‘연 00% 수익보장’의 내용 등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수익보장 못지않게 활용되고 있는 유인 문구로는 ‘배후상권강조’로 이 가운데 ‘00상권이 뜬다’, ‘지하철역 직통연결’, ‘00뉴타운 개발’등은 강한 소구력을 앞세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영화관 0개관 입점 확정’, 00은행 입점 확정
정책/공공기관
오동건
2007.10.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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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철의 상가바로보기 지난 시간에 이어 상가투자에 있어서 버려야 할 편견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지난 호에는 1층 상가와 역세권 상가는 잘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 대해 편견을 버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물론 다음에 기술하는 내용들도 정답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밝히는 바다. 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시기상 상가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2007년도 하반기에는 여러 유망 상가들이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위의 사항을 꼭 유념하시고 투자에 임하시기 바란다. 영화관, 할인점, 대형서점 등 입점 상가는 잘 된다 역세권 주변이나 대단위 아파트 인근 대형 상가의 경우 영화관이나 할인점을 입점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가투자는 어느
정책/공공기관
장경철
2007.10.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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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공신화 (1)양재동 꽃시장 김영희 지난 5일 새벽 4시 양재동 화훼단지가 왁자지껄하다. 소리만큼이나 온갖 꽃들이 뿜어내는 향기가 아찔할 정도다. 새벽 1시부터 시작된 공판이 마무리가 되자 도매상인들을 찾는 소매상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메모지와 매출전표가 오고가고 도매시장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오늘은 장미가 좋아요.” “한단에 얼마 유.” “3천원.” 덤을 요구하는 소매상의 요구에 한 도매상인은 흔쾌히 웃음으로 대답한다. 새벽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그들이 열고 있는 꽃시장을 찾았다. 양재동 화훼단지 내 꽃 도매시장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김영희씨(52)는 20년째 꽃을 팔고 있다. 김 씨의 일과는 새벽 1시부터 이뤄지는 공판에서 꽃을 사다가 소매상인들에
산업
현유섭
2007.10.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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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원도 브랜드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선호가 높아지면서 눈길을 끄는 것이 네트워크형 병원이다. 네트워크 형태의 병원은 의료시장 개방을 앞둔 국내 병원시장에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네트워크 병원이란 일종의 프랜차이즈형 병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의료 네트워크는 약 200여개에 달하고 소속된 병의원(가맹점)의 수만도 이미 2000여개를 넘어 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병원이 증가하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브랜드의 통일성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공급자는 보다 나은 이미지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추게 되고 소비자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과 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네트워크 병원은 단독 개원에 비해서 공동구매로 인한
산업
정미현 상가뉴스레이다
2007.10.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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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상권 탐험 ⑭ -서울 홍제역 상권- 홍제동은 조선시대 한성부 북부 연은방 지역이었다.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홍제내리에 속했고 1946년 홍제동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홍제동 상권은 의주로와 세검정길을 주위로 상가가 형성돼 있다. 주변에는 청과물 도매시장인 인왕시장이 있고 홍은시장 등 재래시장이 포진하고 있다. 또 서대문구 세무서와 서울여자간호대학 등의 집객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의주로와 세검정길이 만나는 나들목에는 지역 명물인 유진상가가 있다. 홍제동은 중국사신이 서울 성안으로 들어올 때 거치게 되던 길목이다. 현재는 지하철 3호선이 통과하고 있고 인왕산과 안산을 배경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다. 홍제동을 가로지르는 대로변 뒤쪽으로는 산등성이가 넓게
산업
현유섭
2007.10.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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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박문순 성곡미술관장-쌍용 3각 커넥션 실체 검찰의‘신정아게이트’수사가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신정아씨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이 서로 횡령혐의를 떠넘기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신씨가 기업체에 건축 조형물 설치를 알선한 대가로 조각작가들에게 받은 리베이트 2억원 가운데 1억원을 박 관장이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검찰은 두 사람을 횡령 혐의의 공범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의 부인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60억원대의 뭉칫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관장이 남편의 특별사면을 도와준 대가로 신씨에게 사례를 제공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사건은 일파만파로 번져 대형
재계
김종훈
2007.10.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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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대기업 흥망성쇠 풍수지리가 좌우한다 웅장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진 사옥은 회사의 모든 직원들에게 자부심이자 자랑거리다. 그러나 사옥을 단순한 건축물 이상의 가치를 담아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 풍수지리 전문가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사옥 터가 기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사운(社運)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본지는 지난 10월 2일 박민찬 풍수지리 신안계물형학연구원장(poongsoo.co.kr)과 함께 대기업 사옥을 직접 둘러보고 풍수와 사주로 기업의 사운 및 오너의 운세에 대해 풀이해 봤다. 삼성 태평로 본관 길지 비해 강남 신사옥은 흉지, 이병철 창업주 음택에 비밀 숨겨 있어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이 좌우에 버티고 선 그룹의 본관은 두 건물보다 몇 미터 안쪽에 위
재계
김종훈
2007.10.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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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재벌가 손익계산서 2007년 10월4일 평양, 축포가 쏘아졌다. 남북한 종전선언과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이자 본격적으로 남북경협 포문을 활짝 개막한 축하의 메시지다. 임기 4개월여가 남은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역사적인 ‘10·4 남북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남북경협 차원에서 방북했던 빅5 대기업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수뇌부들은 이상하리만큼 표정 드러내기를 자제하고 있다. 이미 지난 정권에서 대북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쳤거나 현재진행형인 사업들도 있다. 즉 대북사업에 대한 대기업들의 셈은 오래전에 끝난 상태다. 또한 경제전문가들과 대북전문가들은 대북경제정책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대북사업에 적
재계
백은영
2007.10.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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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내부거래 조사시점 술자리 후“없던 일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흔들리는 내부 기강이 도마 위에 올라 주목된다. 시퍼런 칼날에 비유되는 경제검찰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내용이다. 한마디로 경제정의를 이룬다는‘공정위의 영(令)이 안 선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국내 재벌 계열사의 고위급 임원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에게 향응과 성접대를 한 정황까지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문제의 공정위 간부의 징계 여부를 놓고 내부 감사팀이 사건을 축소하려던 의혹까지 고개를 드는 등 국정감사에서 고위급 공무원의 성접대 정황에 대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정거래위원회 고위 간부 사이에서 이뤄진 성접대 내막을 집중 추적했다. 공정위는 최근 국회 정무
재계
현유섭
2007.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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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와신상담’ 결론은 독자사업 지난 10월 2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개최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조율된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년 전인 2005년 ‘개인비리’ 란 이유로 야인으로 물러난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 그런 그가 2년 동안의 ‘와신상담’ 끝에 트레이드마크인 대북사업을 들고 독자 행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설립한 (주)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을 통해 시행하고 있는 그의 계획은 올 들어 하나씩 하나씩 구체화되고 있다. 베일에 가려진 그의 행보를 짚어봤다. 김윤규 아천글로벌 회장은 대북사업과 관련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 나아가 김정일 위원장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다. 현대아산 부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한동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 정
재계
장익창
2007.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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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는 원스톱서비스 실제는 뻥튀기주범 최근 들어 결혼 성수기에 대한 구분이 많이 없어졌으나 최고의 성수기는 역시 봄과 가을이다. 그러나 과다 혼수와 결혼 비용은 인륜대사를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들과 그 가족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기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빚어진 마찰로 이혼하는 사례도 우리 주변에서는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의 결혼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컨설팅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본지 취재결과 이들은 폭리와 함께 횡포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실상을 고발하고 보다 저렴하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점검해 본다. 중소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K모 대리(남·32)는 지난해 3년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바쁜 일상에 쫓긴 그는 결혼 전
재계
장익창
2007.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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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그룹 최평규 회장 병원신세 진 내막 ‘M&A의 귀재’로 불리는 최평규(55) S&T그룹 회장이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룹 내 자동차 부품회사인 S&T대우(옛 대우정밀)의 극심한 노사 갈등을 보다 못한 최 회장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단식’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것. 이러한 최 회장의 ‘단식농성’은 닷새간 계속됐고, 결국 지난 9월 22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양측의 입장을 들어봤다. 현장 경영의 대명사로 알려진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닷새째 단식농성을 벌이다 결국 지난 9월 22일 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최 회장은 지난 9월 18일부터 모든 음식을 거부하고 차가운 바닥에 앉아 생수로 목만 축인 채 닷새 동안 버텨왔
재계
박지영
2007.10.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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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님’덕에 나발분다, ‘철강업계 호황’때문인가, 아니면 자회사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일까. 포스코 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올초 “포스코의 주가가 저평가 되고 있다.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해선 주가 수준이 50만원이상 돼야 한다”며 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엄살(?)을 피우던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이같은 포스코의 주가상승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제 철강가격의 상승 등 호재에다 포스코건설 상장에 따른 기대 심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로서는 ‘원님 덕(포스코건설 상장)에 나발 분’격이 된 셈이다. 1년전 만해도 포스코의 주가는 23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7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올초 이구택 회장 등 포스코 최고경영진은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재계
정하성
2007.10.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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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국민은행장의 연임 사실상 확정됐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강정원 현 행장을 오는 10월31일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할 상임이사 후보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이로서 강 행장은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부터 3년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행추위는 그간 행장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행추위원의 추천 등으로 총18명의 행장 후보군을 구성했으며 내부 집중논의를 거쳐 5명의 예비후보를 확정하고, 이를 토대로 비교검증을 통해 최종후보 선정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행추위는 이사회차원에서 정리한 통합3기의 주요과제로 통합2기에서 이룬 체질강화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내외 성장추진, 특히 은행 영업경쟁력 강화 외에 적극적인 해외
재계
정하성
2007.10.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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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대선’에 촉각 곤두세운 내막 >> 신격호 롯데회장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신 회장은 지난 9월초 입국한 후 본격적인 경영현안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무산될 위기에 처한 ‘제2롯데월드 건립사업’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안팎에서는 “신 회장이 제2롯데월드 사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차기 정부에서도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신 회장이 정권이 교체되면, 차기정부에서 적극적인 로비를 통해 다시 제2롯데월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이 연말에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선거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말 정부는 롯데가 추진중인 제2롯데월드 신축
재계
정하성
2007.10.04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