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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창업, 나만의 전략 주부나 미혼여성들의 창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불황 지속과 정보통신 발달 등의 영향으로 여성 창업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창업컨설턴트들은 여성들이 사회경험이 많은 남성에 비해 정보력과 인맥의 폭, 시장경제 등에 약점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여성 특유의 모성애와 섬세한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어린이 관련 아이템이나 비즈공예 등의 창업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배달전문점이나 에스닉푸드전문점 등에 과감히 뛰어들어 남성 못지않은 성과를 이루고 있는 여성 사장들도 있다. 이들은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동종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육아·아동 관련 아이템은 여성 전문분야 키즈킹콩 안산점 홍성희 점장(38세)은 지난해 12월에 유아전문 도
산업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
2007.10.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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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절차 밟던 동아건설 인수 프라임그룹의 몸집불리기가 본격화됐다. 프라임개발을 주축으로 한 프라임트라이덴트컨소시엄은 2001년 법원의 파산선고로 소멸될 처지였던 국내 굴지 건설업체 동아건설을 인수했다. 동아건설의 인수대금은 모두 6780억원이며, 프라임컨소시엄은 인수대금을 지난 10일 납부완료했다. 프라임컨소시엄은 법원이 인가한 회생계획에 따라 채권변제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빠르면 11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 이후 프라임개발은 동아건설의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시공능력을 갖춘 동아건설 인수로 프라임그룹은 프라임개발의 부동산개발사업과 삼안의 설계 능력을 결합시켜 건설업 3대 부문의 일관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부동산 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
재계
정하성
2007.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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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경영승계 예측 재벌가의 첫 모녀간 경영권 승계가 시작되는 것일까. 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가 초고속 승진을 통해 후계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정 전무가 연말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정 전무가 부사장 자리를 꿰찰 경우, ‘현대그룹 후계자’로서의 위상이 확고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재벌그룹의 후계승계는 부자(아버지-아들)간 대물림이 보통이다. 가끔 삼성 등 일부 재벌그룹에서 부녀간 모자간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부녀간 경영권 승계의 경우 신세계그룹 ‘고 이병철 전회장-이명희 회장’이 대표적이다. 또 모자 승계는 신세계 이명희-정용진 부회장, 애
재계
정하성
2007.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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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제일은행,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 판매 국내에선 처음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투자펀드가 나왔다. SC제일은행은 국내 최초로 연말 소득공제 및 비과세 혜택이 있는 해외투자펀드인 ‘미래에셋 차이나업종대표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 해외(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주택마련펀드가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당해연도 납입액의 40% 이내, 주택자금대출과 합산해서는 최고 300만원 까지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주택마련저축제도’에 따라 펀드에서 발생한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 펀드는 중국관련 주식 중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높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파워, 확고한 영업망 등을 가진 업종대표주식에 투자하는 ‘
산업
정혜영
2007.10.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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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관심주 포스코 포스코가 창사이후 최고의 황금기를 맞은 지금 현 이구택 회장과 전임 유상부 회장의 명(明)과 암(暗)이 너무나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최근 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국제철강협회(IISI) 회장에 선출되었다. 이것은 한국 철강업계, 특히 포스코의 위상을 세계 철강업계가 인정한 결과다. 그러나 반면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심상철 부장판사)로부터 ㈜한국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 주식을 비싼 가격에 매입하도록 계열사에 지시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최악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유상부 전 회장은 포스코 회장에 재직중이던 지난 2001년 정치권으로부터 해태 타이거즈
금융/블록체인
한국증권신문 권행원
2007.10.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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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묵인 아래 도소매업체와 무자료 거래 롯데칠성이 지금까지 1조원 규모의 허위계산서를 사용해 매출 부풀리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오철민 사무국장은 “롯데칠성이 판매목표액과 실제판매액을 맞추기 위해 월말 세금계산서 발행 시 매출액의 70~80%에 이르는 허위계산서를 발행해왔다” “1개 지점당 월 평균 21억원씩 허위계산서를 발행했기 때문에 80여개 지점 을 합산하면 연 1600억원 규모로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허위계산서를 발행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롯데칠성뿐만 아니라 동아오츠카, 해태음료 등 다른 음료회사도 잘못된 영업관행으로 인해 허위계산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은 영업사원들에게 무리한 할당량을 정해주고 목표 판매량의 장부
금융/블록체인
한국증권신문 신동민
2007.10.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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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피해구제 신청 봇물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은 1160만명에 달했고 관광지출액도 137억 8300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도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이 1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늘고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정작 해외여행 시 현지가이드가 안내한 쇼핑매장의 부당행위는 좀처럼 줄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초 상품에 명시된 코스를 어기고 선택 관광을 강요하는가 하면 폭리행위와 진품을 속이는 사례가 아직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피해구제 접수사례를 분석해 동남아, 중국, 호주 등에 대해 현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건강식품, 현지 특산품 등 다양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모
재계
김종훈
2007.10.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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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상대 돈 벌어 외국인 배 불려 집집마다 휴대전화 비용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정부와 이동통신업체는 통신료 인하에 여전히 소극적이다. 특히 기본요금 인하에 대한 목소리가 높지만 그럴 때마다 이통사들은 다른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용요금을 높여왔고 요금인하 시늉만 내왔다. 이통시장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망내 할인 서비스도 ‘눈 가리고 아웅 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4200만명으로 생활필수품이 됐다. 초기에는 기지국 건설 등의 명분으로 기본요금이 명분을 가지고 있으나 이제는 보편화 된 만큼 기본요금에 대한 재인하나 폐지 등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는 12만
재계
장익창
2007.10.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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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후폭풍 이번 ‘2007 남북정상회담’이 건설· 부동산시장에 어떤 미칠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수도권에 포함된 경기 파주·연천 등 남북 접경지역의 부동산시장 동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경우 남한 건설업계는 물론 후방산업인 시멘트 업계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건설협회 최종수 상근부회장은 “건설업체가 일감을 찾아 중동지역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에서 대형 사회간접자본(SOC)시설 건설사업과 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면 업계에도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던 호재였던 만큼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여서 당장은 시
정책/공공기관
부동산신문 문윤홍
2007.10.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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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철의 상가바로보기 상가투자에 대한 많은 상담을 하는 자리에 있다 보니 실패한 사례를 접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렇다. 지극히 상식적인 부분을 간과해서 실패한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또 인식하지 못하고 그런 과정을 가고 있는 분들에게 환기차원에서 올 상가 시장의 긍정적인 요인을 상술하기로 한다. ◆ 금리인하 금리인하는 상가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일단 금리가 상승하면 상가시장은 당장 타격을 받는다. 상가가 수익과 민첩한 관련이 있는 만큼 투자의 자대는 수익률이다. 상가투자는 대부분 대출을 이용한다. 투자자금이 부족해 대출을 받을 경우 적어도 수익률이 금리보다는 높아야 상가의 투자가치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입장에서 당장 금리가 내려간다는 보장은 없다. 금리는 부동산
정책/공공기관
정경철 칼럼니스트
2007.10.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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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송파대로의 중앙버스차로 건설과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혼잡지역인 잠실사거리의 교통개선을 주요내용으로 잠실사거리, 송파대로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확정,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실과 성남을 연결하는 주요간선축인 송파대로 5.6㎞구간(잠실대교남단-성남시계(복정역 환승주차장)에 중앙버스전용차로 를 건설하기 위한 공사를 착공해 12월에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도심 및 외곽방향별로 각각 8개소의 정류소가 설치된다. 송파대로축 방향별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연계하여 전체의 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신호체계도 개선한다. 특히, 자가용 승용차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하여 송파대로의 3개소에 버스전용신호등을 설치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정책/공공기관
부동산신문 김현재
2007.10.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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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100대 상권 탐험 -양재역 상권 양재동은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과천군 지역이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지금의 명칭을 갖게 됐다. 1975년 강남구에 속했다가 1988년부터 서초구 관할이다. 양재동은 탄천으로 유입되는 양재천변 농경지였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경기도 성남시로 이어지는 도로가 생기면서 농경지가 택지로 조성됐다. 양재 나들목 주변 만남의 광장은 서울의 관문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 부근은 말죽거리라고 불린다. 서울과 지방을 오고가는 나그네들이 말에게 죽을 끊여 먹인 장소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양재동은 예부터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금도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의 교통 중심지다. 양재 상권은 경부고속도로의 시작이다. 남
산업
정미현 상가뉴스레이다 연구위원
2007.10.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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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상권 트렌드 신사동 가로수길이 새로운 상권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 크지 않은 상권이지만 날이 갈수록 이 길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신사동 가로수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사우건에 문화적인 요소가 결합돼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음식점이 있는 이태원의 외국인 거리나 인디문화로 대변되는 홍대부근의 피카소 거리, 예술적이면서도 고아한 분위기가 배어나는 삼청동 등과 색깔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다양한 의류브랜드를 취급하는 상점들,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 퓨전 스타일의 음식을 파는 음식점,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곳, 와인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전체
산업
정미현 상가뉴스레이다 연구위원
2007.10.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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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공신화 (3) -크레이지페퍼 김주영 지점장 지난달 중순 문을 연 프랜차이즈 음식점 ‘크레이지페퍼’. 안으로 들어서자 내부전경이 이채롭다. 우선 벽면에 애국가 악보가 보인다. 음표가 고추다. 한눈에 매운 맛 전문점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최근 몇 년간 매운 맛은 음식점 창업의 키워드다. 그러나 ‘불닭’이라는 걸쭉한 주자가 뒷심 부족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리치푸드는 떡을 주제로 퓨전떡찜 브랜드 ‘크레이지페퍼’를 개발했다. 홍대상권에서 1호점을 이끌고 있는 김주영 지점장을 만났다. 크레이지페퍼의 퓨전떡찜은 매운 맛과 떡을 접목시킨 음식이다. 기분 좋은 매운 맛을 표방하고 있다. 기분에 따라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산업
현유섭
2007.10.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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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각 이상열풍 내막 올 들어 주식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자기회사주식을 대거 처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자사주 처분이 증가하는 이유는 최근 활황인 주식시장에서 자사주를 우호 지분 형태로 맞교환하거나 주식을 매각해 경영권 안정을 하기 위해서다. 또 자사주의 경우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을 때 낮은 금액에 주식을 매매했다가 고가였을때 매각해 차액을 챙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사주 매각은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경영권 안정을 꾀하거나 주가 차액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최근에 부쩍 늘어난 자사주 매각. 어떤 기업이 얼마나 많은 자사주를 매각해 일석이조 경영의 꾀를 발휘했는지 그 명단을 밝혀본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유가증권
재계
백은영
200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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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팽팽한 후계구도 최대관심 난형난제로 평가돼 온 효성그룹 3세 형제들의 후계구도에서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효성ITX를 통해 날개를 달고 있다. 효성ITX는 효성그룹에서 (주)효성에 이은 제 2의 상장사로 이 회사 최대주주가 조현준 사장이다. ‘조현준 효과’를 톡톡히 보며 청약 최종 경쟁률은 454.73대1이었다. 공모주는 증시에 사장되면 주가가 공모가보다 오르는 게 보통이다. 그간 재계 일가의 구성원이 손을 대는 주식들이 한동안 급등했다는 사례가 많듯 증권가에서는 효성ITX는 상장 이후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그간 팽팽한 효성 3형제의 후계구도 경쟁에서도 균형이 깨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냐는 관측들이
재계
장익창
2007.10.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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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 (주)삼표 국내최대 골재채취 현장 지난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2리 한 식당 앞에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인 주민은 150여명. 어깨에는 이 지역 골재 채석업체를 규탄하는 띠를 두르고 있었다. 이날 광적면 김재현 회장은 석산개발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주민들과 외쳤다. 일부 주민들은 격앙된 표정으로 골재업체를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주민 시위는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다. 시골 촌부들이 모여든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걸까. 본지는 현재 삼표산업이 운영 중인 광적면 도락산 봉재석산과 관련된 주민과 업체 간의 내홍을 추적했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마을 입구부터 심상치가 않다. 진입로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에는 100m가 멀다하고 도락산
재계
현유섭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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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엔 건설논란, 퇴임 후엔 특혜논란 올까? “어제도 현금 5억 가방을 든 남자가 10여명의 사람들 데리고 마을을 돌아다녔는데, 와그라는데요? 이 동네 또 무슨 일 생겼어요?” 경남 김해시 한 부동산 업자는 기대감에 찬 목소리로 또 다른 건수가 터지지 않았는지 되물었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46가구 119명이 살고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하늘이 두 쪽 나도 부동산만은 잡겠다”던 현직 대통령이 가축들의 퇴비냄새만 날리던 김해 북단 마을오지를 황금으로 가득 찬 금싸라기 신대륙으로 탈바꿈 시키는 마법을 부렸다. 지난 2005년 7월 3.3㎡당 5만여원에 불과했던 시골 땅이 2007년 10월 현재 100만원에서 15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30배의 부동산 가격폭등
재계
백은영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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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등극, 4명 평가액만 1천억 지난 1999년 네이버란 이름으로 탄생한 NHN의 주식은 성장을 거듭하며 2006년 10월 30일 기준으로 9만1100원에 거래됐다. 이후 1년이 지난 10월16일 현재 26만9900원에 거래되며 189.35%의 성장해 황제주의 면모를 갖췄다. 또 지난 12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T와 손잡고 UCC 등 이용자들의 디지털자산 관리, 효율적인 고품질 IDC를 확보했다. NHN의 핵심 서비스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후퇴한 주식시세가 곧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본지는 관심을 끌고 있는 최대주주 중 인기 4인방(이해진, 김정주, 김범수, 최휘영)의 모습과 NHN의 발전과정을 분석해 보았다. NHN 임원진과 관계자들의 주식 평가액을
재계
송효찬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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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앞둔 재벌 총수들의 움직임 참여정부 마지막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재벌그룹 총수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대선정국과 맞물려 국감이 ‘정치공방’으로 번지면서, 거물급 그룹 총수들에 대한 증인 채택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과 은행권CEO 등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이 고작이다. 이와 관련, 최근들어 국내 굴지 재벌 총수들의 해외출장도 잦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동계 등에서는 “총수들이 해외출국 및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국감시즌을 고의적으로 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회가 재벌 총수 및 대기업 CEO들에 대한 증인채택을 잇따라 무산시키며 올해 국감에서도 재벌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모습을 어김없이 연출하고 있다. 현재 박성수 이랜드그
재계
정하성
2007.10.1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