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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채권자)는 B씨(채무자)가 C씨(제3채무자)에게 갖고 있는 1억 원 채권(피압류채권)을 가압류하였다. A씨가 B씨를 상대로 주장하는 집행채권액은 5천만원이었다. 그 결과 C씨는 B씨에게 1억 원을 변제기일이 되었는데 한 푼도 변제하지 않고 있다. B씨는 A씨에게 5천만 원 채무를 다 인정하지 않아 다투고 싶은데 당장 C씨로부터 1억 원을 회수하지 못하여 경영상 어려움을 격고 있다. B씨가 나중에 A씨와 소송에서 다투더라도 당장 급한 대로 A씨의 채권가압류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가압류란 민사집행법에 따른 금전과 관련된 채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권보전을 위해 미리 채무자의 재산을 동결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채무자로부터 그 재산에 대한 처분권을 잠정적으로 가져오는 집행보전제도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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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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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수·추징 선고 여부 최근 수원지방법원에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전자파일에 불과하고 객관적 기준가치를 상정할 수 없어 이를 몰수할 수 없고, 비트코인의 가치만큼은 추징이 가능하나, 몰수가 구형된 비트코인 중 어느 만큼이 범죄 수익에 해당하는지를 특정할 수 없어 비트코인에 대하여 몰수 또는 추징을 선고할 수 없다는 판결이 있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몰수를 구형한 검찰은 항소한 상태이다. 피고인 A씨는 음란사이트 운영자로서 회원들로부터 포인트 구매의 결제대금으로 비트코인을 받았다. 그런데 형법 제48조 제1항 2호에 의하면 범죄행위로 인하여 취득한 ‘물건’은 몰수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비트코인이 과연 ‘물건’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관건이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비트코인은 물리적 실체가 없는 전자파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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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2.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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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년간 아파트를 임차한 세입자인데 이번에 아이 학교 문제로 집을 이사하게 되었다. 그런데 집주인 B씨는 A씨가 마루를 훼손했다면서 보증금에서 200만 원을 공제한 후 나머지만 돌려주었다. 사실 A씨가 마루에 화분을 놓았는데 물을 주다가 그 물이 새어나와 화분 밑이 좀 썩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그런데 썩은 부위가 불과 A4용지 크기만 한데 B씨는 마루 전체를 갈아야 한다면서 200만 원을 공제한 것. A씨는 너무 억울해 B씨를 상대로 보증금반환소송을 하려고 하는데 이길 수 있을까? 집을 세 들어 사는 경우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본래의 용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 보수해 줘야 할 의무가 있고, 세입자는 계약기간이 종료될 경우 원상 복구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집을 임대차하여 사용하다 보면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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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2.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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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 운전사인 A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는데 음주수치가 0.11%가 나와 운전면허가 취소되었다. 그런데 A씨는 음주운전을 처음 한 초범인 데다 직업상 운전을 하지 아니하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는 딱한 입장이다. 이 경우 A씨는 행정심판을 하여 면허를 정지로 바꾸고 싶은데 그 불복 절차는 무엇인가? 가. 생계형 이의신청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된 경우 행정심판에 앞서 또는 동시에 이의신청으로 다퉈볼 수 있다. 이의신청은 버스, 택시, 화물차 운전기사 등과 같이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서 그들은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생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허용된다. 이런 이유로 이를 ‘생계형 이의신청’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단 과거 5년 내에 음주운전 전력이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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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2.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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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는 최근에 청주시에서 발주하는 130억짜리 하수도공사에 대해 입찰을 들어갔다. 그런데 A사의 경쟁업체 B사에서는 분명히 입찰 서류에도 문제가 있고 더욱이 입찰 설명회에서도 정해진 인원보다 한 명 더 많은 사람이 들어갔다. 그럼에도 B사가 최고점을 받아 낙찰이 되어 1주일 뒤 발주처와 계약을 하려 한다.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 A사가 공사를 빼앗기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 이 경우처럼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사용되는 제도가 바로 ‘가처분신청’ 제도이다. 가처분이란 금전채권 이외의 특정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청구권을 보전하기 위하거나 쟁의 있는 권리 관계에 관해 임시의 지위를 정함을 목적으로 하는 재판이다. 가처분에는 '다툼의 대상에 관한 가처분'과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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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2.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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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B양과 결혼을 하였는데, A군의 부친 C씨는 상당한 권력가였다. C씨의 평소 지인들은 그가 권력가라는 이유로 축의금을 상당히 많이 하여 신랑 측 축의금의 액수만 무려 5억 원에 달하였다. C씨는 그 돈을 A군이 신혼집을 사는 데 모두 사용하였다. 이 경우 A군은 증여세를 내야 하는가? 결혼축의금이란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으로 확립된 사회적 관행으로 혼사가 있을 때 일시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혼주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목적에서 대부분 그들과 친분 관계에 있는 손님들이 혼주인 부모에게 성의의 표시로 조건 없이 무상으로 건네는 금품이다. 따라서 그 교부의 주체나 교부의 취지에 비추어 이 중 신랑, 신부인 결혼 당사자와의 친분 관계에 기초하여 결혼 당사자에게 직접 건네진 것이라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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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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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상가 임차인인데 계약기간이 5년이 다 되어 더 이상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상가 건물주 B씨가 보증금을 너무 많이 올려서 다른 사람에게 권리금을 받고 넘기려고 한다. 하지만 B씨는 A씨가 더 이상 계약갱신요구권이 없으므로 상가권리금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A씨는 과연 B씨에게 상가권리금에 대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의하면 상가임차인은 5년 이내 한도에서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경우 건물주는 임차인에게 이를 거절할 수 없으며 그 기간에는 연 9%까지만 차임을 증액할 수 있다. 그런데 상가건물에 관한 권리금보호규정이 신설되면서 계약갱신요구권과의 상관관계가 문제 되었다. 즉 과연 상가권리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세입자는 과연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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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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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미국에 이민을 가려고 하는데 과거 범죄경력조회서가 필요하다. 그런데 A씨는 7년 전 음주운전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그런데 이주공사 측에서는 음주운전 전력은 이민에 결격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A씨는 과거 전과기록을 말소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형의 당연실효 통상 범죄경력자료 조회서는 이민이나 공직에 출마할 때 필요하다. 또한 공무원을 채용할 때에도 국가기관에서 전과 기록을 조회한다. 많은 분들이 전과가 있으면 일반 사기업에서도 이를 이유로 취업이 거절될 것이라는 우려를 하는데, 사기업은 전과 조회를 할 권한도 없고 요구할 수도 없다. 그런데 한 번의 실수로 영원히 전과자가 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그래서 은 수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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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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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임차인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모든 주택의 임차인이 다 보호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요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하면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실제로 거주할 경우에는 대항력이 인정되어 보증금을 보호받게 된다. 하지만 모든 주택이 보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례별로 살펴보자. 첫째, 영업을 위한 부수적인 공간이 주거용인 경우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한다. 예컨대 방 2개와 주방이 딸린 다방이 영업용으로서 비주거용 건물인데 그 중 방 및 다방의 주방을 주거 목적에 사용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어디까지나 다방의 영업에 부수적인 것으로서 그러한 주거 목적 사용은 비주거용 건물의 일부가 주거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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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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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주택가에 2층짜리 집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인근에 다세대 빌라가 들어왔는데 그 후 A씨 집은 어둠 속에서 살게 되었다. 햇빛이 거의 들지 않아 대낮에도 형광등을 켜고 살아야만 한 것이다. A씨는 화가 나서 다세대 빌라를 지은 건축주 B씨에게 항의를 해 봤지만 자신은 건축법규를 지켜서 시공하였으니 책임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A씨는 다세대 빌라 건축주 B씨를 상대로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 일조권이란 최소한의 햇빛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동짓날을 기준으로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6시간 중 연속 2시간 또는 오전 8시∼오후 4시 사이 모두 4시간의 일조 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일조권이 침해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지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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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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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여, 60세)는 남편 B씨(70세)와 30평생을 살면서 남편이 벌어다 준 돈을 알뜰히 모아서 집도 사고, 근검절약하면서 남편의 내조에 충실하였다. 집안일도 가사도우미 없이 스스로 다 하였고, 남편이 퇴근하면 늘 집에서 밥을 손수 지어 주었다. 또한 B씨가 지병으로 죽기 직전까지 정성껏 간호하였다. 둘 사이에는 X, Y, Z 세 자녀가 있는데 B씨는 사망하면서 12억 원 유산으로 남겼다. 이 경우 A씨는 자신이 그 동안 배우자로서 남편과 늘 함께 살면서 내조를 한 부분에 관하여 기여분 청구를 할 수 있나? 배우자에게 기여분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당해 기여 행위가 신분 관계를 기초한 통상의 기대를 넘는 공헌 즉 부부간의 당연한 의무를 넘는 공헌을 하였을 경우 인정된다 할 것이다. 따라서 배우자의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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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1.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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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서울에 있는 38평형 아파트에 4년 동안 전세로 살았다. 그런데 이번에 A씨 남편 직장이 지방으로 발령 나는 바람에 전세기간 만료 후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런데 집주인 B씨는 A씨에게 그가 4년 동안 관리비와 함께 낸 장기수선충당금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 알고 보니 B씨 측 공인중개사가 부동산임대차계약서 특약 란에 “장기수선충당금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한다”라고 조그맣게 적어 놓았는데 A씨가 이를 간과하였다. 이 경우 A씨는 그 특약에도 불구하고 B씨로부터 장기수선충당금을 받아 낼 수 있을까?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주요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적립해놓는 비용이다. 예컨대, 승강기, 벽 도색, 배관 등을 수리할 때 사용한다.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중앙집중식 또는 지역 난방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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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0.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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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다세대 주택에 세 들어 있는데 며칠 전 옥상에 올라가 담배를 피우다가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난간이 없는 바람에 추락하는 사고를 입었다. 사실은 집주인 B씨가 며칠 전 옥상에 방수공사를 하느라 난간을 임시 제거한 것인데 옥상 입구에 아무런 경고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A씨는 집주인 B씨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나? 사례 해설 : 이 경우 당연히 옥상 난간을 떼어낸 집주인의 잘못이 크므로 A씨는 당연히 B씨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B씨는 건물 소유자로서 세입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할 임대인으로서 의무가 있다. 또한 건물 소유자는 공작물 책임도 지는데 이 경우 옥상 부분은 다세대주택의 공유 부분에 해당되어 집주인의 점유 하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집주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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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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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살 집을 보러 다니던 중 좋은 집을 찾았다. 그런데 부동산중개업자가 당장 가계약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오후에 계약할 것 같다고 하였다. 급한 마음에 A씨는 일단 가계약이라도 하려고 구두로 가계약을 한 뒤 가계약금 200만 원을 걸고 영수증을 받아놓았다. 그런데 A씨는 그 후 마음이 바뀌어 가계약을 취소하려고 하는데 가계약금 2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가계약도 계약의 일종이므로 설사 구두로 한 약속이라고 해도 유효하다. 민법에 따르면 당사자 간의 주요부분 즉 매매 목적물, 매매 대금 및 대금 지급 방법 등에 관한 합의가 있으면 계약은 성립한 것으로 본다. 결국 가계약금을 건다는 것은 어느 일방이 계약을 위반할 경우 그 돈을 해약금으로 하여 매도인이 위반할 경우는 배액을 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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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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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B씨에 대해 1억 원의 채권이 있는데 채무자 B씨에게는 아무런 재산이 없고 단지 B씨가 제3채무자인 C씨에게 채권 1억 원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B씨에게는 A씨 말고도 다른 채권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편 A씨는 C씨의 재산내역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이 경우 A씨는 B씨가 C씨에게 갖고 있는 채권이라도 압류하려고 하는데 추심명령과 전부명령 중 어느 것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할까? 추심명령은 채무자가 다른 제 3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금전채권을 채권자가 직접 추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명령이다. 여기서 채권 추심권한이라 함은 금전채권에 대해 이행을 촉구하여 현금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전부명령이란 압류된 채무자의 금전 채권을 채권자에게 이전하라는 명령이다. 먼저 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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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0.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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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는 2008년 1월 부인 L씨과 협의이혼한 후 그해 9월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A씨에게 양도했다. K씨는 이 부동산이 1세대 1주택 비과세 대상에 해당한다며 양도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종로세무서장은 K씨가 "8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부인 L씨와 이혼 후에도 실제 혼인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1억7800여만 원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했고 K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K씨의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이길 수 있나? 세법 규정의 엄격해석의 원칙상 거주자의 배우자는 그 배우자라는 사실만으로 거주자와 1세대를 구성한다고 새길 수밖에 없으며, 그 반대해석상 거주자가 배우자와 이혼한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독립하여 1세대를 구성한다고 할 것이다. 그럼 사실은 1가구 2주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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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0.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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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B씨로부터 민사소송을 당할 처지에 놓이자, 불안한 마음에 은행에 있는 예금 1억 원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하고, A씨 본인 명의 아파트에 근저당을 설정한 후 은행으로부터 3억 원을 대출받아 이 역시 현금으로 인출하였다. A씨 행위는 강제집행면탈죄에 해당되나? 강제집행면탈죄는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 손괴, 허위 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하여 채권자를 해한 경우를 말하며, 법정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형법 327조). 그런데 강제집행을 당할 위기에 처한 사람이 은행의 예금을 모두 인출하여 현금화한 경우에 채권자의 입장에서는 강제집행할 기회를 잃게 된다. 왜냐하면 은행에 있는 예금채권은 재산조회가 가능하고 압류하기 쉬운 반면, 현금은 압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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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10.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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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근 다세대 건물을 낙찰받았다. 그런데 그 건물 옥상에 조그마한 옥탑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경매물건명세서에는 독립된 물건으로 평가하여 ‘제시외건물’이라고 기재되었다. 그 결과 그 부분은 감정평가에서도 제외되었는데 나중에 A씨가 낙찰받은 뒤 알아보니 그 옥탑건물은 독립된 물건이 아니라 원 건물에 부합된 것에 불과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경우 A씨는 그 옥탑건물에 대하여도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는가? 입찰에 참가할 경우 특히 주의할 것이 ‘제시외물건’이다. 제시외물건이라 함은 경매신청채권자의 경매신청 목적물에는 해당물건이 없는데도 법원의 의뢰를 받은 감정평가기관이 실제로 감정을 한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건물을 말한다. 제시외물건이 부합물, 종물이라고 하면 낙찰자는 이에 대한 소유권까지 함께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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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09.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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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A씨는 전원주택을 하나 지으려고 2016. 11.1. 지방에 다 쓰러져 가는 가정집 하나를 매수하여 그 집을 6개월간 보유하다가, 이를 헐고 새로운 집을 지었다. 새로운 집은 2017. 7.15. 준공되었다. 이 경우 A씨가 1가구 1주택 과세 혜택을 받고 향후 장기보유특별공제적용을 받기 원하는데 1가구 2주택의 기준시점과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시점은 언제인가? 그리고 A씨는 아파트를 팔고 새로운 집에 실제로 2년 이상 거주해야만 하는가? 만약 2년 이상 보유만 해도 된다면 그 보유의 시점은 언제부터 기산되는가? 1가구 1주택 상황에서 노후주택 구입 후 철거, 멸실 신고 후 신축하는 경우 2주택으로 인정받는 시점은 노후 구입 주택 취득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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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09.2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