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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담레이’가 2일 오전 서귀포 부근을 거쳐 중국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0호 태풍 ‘담레이’는 정오 기준 서귀포 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담레이’는 같은 시간 현재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31.0m/s의 크기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속도는 41km/h다. 기상청은 이날 태풍이 오후 6시께 중국 칭다오 남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거쳐 3일 0시 칭다오 남서쪽 약 230km 부근 육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3도, 강릉 27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
생활/건강
고은별 기자
2012.08.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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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제주 올레길 여성 여행객 살해 사건에 이어 제주도에서 일하는 40대 다방 종업원이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귀포시 한 여성 모호시설에서 생활하던 A(40, 여)씨가 귀가하지 않아 보호시설 관계자가 20일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휴대전화는 18일 오후 꺼진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실종 당일 한 남성과 다방을 나섰다”는 진술을 확보, 이를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hojj@ilyoseoul.co.kr
사건/사고
이창환 기자
2012.07.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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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127명 현역 의원들이 어느 캠프에 합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김두관-손학규-정세균-정동영-조경태-김영환 등 대선주자가 7명에 달하고 있지만 정작 의원들은 각 캠프에 참여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서로 눈치를 보다가 최종 주자가 정해지면 돕겠다는 식이다. 실제 [일요서울]이 입수한 127명 현역 의원들의 대선주자 분류표를 살펴봐도 절반을 조금 넘는 66명의 의원들만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다. 문재인, 이해찬 등 28명 지지 당내 지지율 1위를 내달리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28명으로 타 주자들에 비해 가장 많다. 문재인 상임고문 계파로는 김현(비례), 김경협(경기 부천원미갑, 초선), 김상희(경기 부천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7.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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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가정주부들이 낀 수천만 원대의 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과수원 창고에서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화투를 이용해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김모(50)씨 부부 등 1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1일 오후 11시2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모 과수원 창고에서 한판당 100~150만 원을 걸고 모두 3700만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장 주변에 망지기를 세우고 과수원 창고 등을 돌며 도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묘히 단속망을 피해왔는데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가정주부고, 부부까지 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날 이들이 수천만 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도박장인 과수원 창고를 덮쳐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6.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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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40대 며느리가 벌금을 내주지 않는다며 70대 시어머니의 얼굴을 이로 물어뜯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시어머니 이모(여·78)씨의 얼굴을 물어뜯은 며느리 김모(40)씨에 대해 존속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12시께 제주도 서귀포시 시어머니 집 담벼락을 넘고 들어가 잠들어 있던 이씨의 눈 부위를 이로 물어뜯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김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씨가 수개월째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자 지난 1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에게 부과된 벌금 200만 원을 시어머니가 내주지 않아 화가 나서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2.06.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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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4.11총선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 소속 3명의 현역의원들이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일보를 비롯, 제민일보, 한라일보, KBS제주총국, 제주MBC, JIBS 등 도내 언론 6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4.11총선 여론조사 결과다.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의 후보별 지지도는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가 38.7%로 1위,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가 28.4%로 2위,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11.2%로 3위, 무소속 고동수 후보가 5.1%로 뒤를 이었고 부동층은 16.6%였다. 전체 지지도에서는 강창일 후보가 현경대 후보와 10.3%p차를 보였으나 적극적 투표 의사층에서는 강 후보가 41.0%, 현 후보 30.1%를 기록, 강 후보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3.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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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천원기 기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단일화 후보를 위해 실시한 전국 69곳의 경선을 마무리하고 19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전화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민주통합당이 57곳, 통합진보당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각각 후보를 냈다. 최대 승부처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관학을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현역 의원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을 누르고 야권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또 민주통합당 정세균, 정동영 의원도 각각 서울 종로구, 서울 강남구을에서 승리했다. 高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후보가 출마해 관심을 모았던 도봉구갑에서는 인 후보가 참여정부 대변인 출신 이백만 후보를 누르고 최종
정치일반
천원기 기자
2012.03.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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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홍준철 기자]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은 19일 69개 선거구 야권후보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이 57곳, 통합진보당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야권후보단일화 경선 결과. 괄호안 '민'은 민주통합당, '진'은 통합진보당, '신'은 진보신당 약자다. 경선위 주관 경선지역 결과(51곳) ◇서울(18명) ▲종로구 정세균(민) ▲용산구 조순용(민) ▲광진을 추미애(민) ▲성북갑 유승희(민) ▲강북을 유대운(민) ▲도봉갑 인재근(민) ▲노원병 노회찬(진) ▲은평을 천호선(진) ▲서대문을 김영호(민) ▲마포을 정청래(민) ▲양천을 이용선(민) ▲금천구 이목희(민) ▲영등포갑 김영주(민) ▲관악갑 유기홍(민) ▲관악을 이정희(진) ▲강남을 정동영(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3.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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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농수산물 판매업자 등을 상대로 입금이 잘못됐다며 추가분을 환불해달라고 속여 돈을 뜯어낸 신종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농수산물 판매업자 등에게 대금을 과도하게 입금했다고 속여 그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108명에게 2억 원 상당을 편취한 한모(29)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4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달 11일 서귀포시 위미리에서 감귤 쇼핑몰을 운영하는 오모(45)씨에게 미리 준비한 대포폰으로 30만 원 상당의 ‘레드향’ 감귤을 전화로 주문하고 300만 원을 입금한 것처럼 허위문자로 속였다. 이후 차액을 돌려달라며 270만 원을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사건/사고
김종현 기자
2012.03.16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