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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선거는 돈 놓고 돈 먹는 놀음판 같았다. 입후보자들이 여기저기서 뜯은 돈을 뿌려서 표를 끌어 모았다. 당선되고 나면 쓴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또 챙겨 배를 불렸다. 그 돈으로 또 선거에 나가 표를 샀다. 그러니 아무리 참신하고 유능한 인사라도 돈이 없으면 당선될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지난해 4월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선거는 역사에 기록할 만하다.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렀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정치자금법을 개정하여 정치권으로 들어가는 돈줄을 조였기 때문이다.그랬더니 수구세력이 퇴조하고 신진세력이 부상했다. 이 나라 정치의 고질병인 도당정치(盜黨政治-kleptocracy)와 금권정치를 청산하고 정치개혁을 이룩할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됐다. 그런데 1년도 채 안되어
이성규교수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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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선거는 돈 놓고 돈 먹는 놀음판 같았다. 입후보자들이 여기저기서 뜯은 돈을 뿌려서 표를 끌어 모았다. 당선되고 나면 쓴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또 챙겨 배를 불렸다. 그 돈으로 또 선거에 나가 표를 샀다. 그러니 아무리 참신하고 유능한 인사라도 돈이 없으면 당선될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지난해 4월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선거는 역사에 기록할 만하다.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렀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정치자금법을 개정하여 정치권으로 들어가는 돈줄을 조였기 때문이다.그랬더니 수구세력이 퇴조하고 신진세력이 부상했다. 이 나라 정치의 고질병인 도당정치(盜黨政治-kleptocracy)와 금권정치를 청산하고 정치개혁을 이룩할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됐다. 그런데 1년도 채 안되어
이성규교수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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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 국책사업들이 정처 없이 표류하고 있다. 그것들은 또 공사중단이 우려되는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와 새만금 사업이다. 사업의 타당성-경제성과 함께 환경영향을 따지지 않고 정치적 판단에 따라 사업계획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득표전략으로 급조한 탓이다. 그 정치세력은 집권하여 권세를 누렸지만 국민들은 혈세를 부담하느라 허리가 휜다.고속철도는 평지에 적합하다. 그런데 경부고속철도는 전구간의 70% 이상이 터널과 교량을 통과한다. 터널공사를 하다가 대규모 폐갱도를 만나 공사를 중단하거나 노선을 변경하기도 했다. 교량상판 설계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공사를 멈추기도 했다. 정밀지질조사도 않고 설계도면도 없이 공사를 벌여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숱하게 일어났던 것이다. 결국 천성산 터널
이성규교수
2005.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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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 국책사업들이 정처 없이 표류하고 있다. 그것들은 또 공사중단이 우려되는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와 새만금 사업이다. 사업의 타당성-경제성과 함께 환경영향을 따지지 않고 정치적 판단에 따라 사업계획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득표전략으로 급조한 탓이다. 그 정치세력은 집권하여 권세를 누렸지만 국민들은 혈세를 부담하느라 허리가 휜다.고속철도는 평지에 적합하다. 그런데 경부고속철도는 전구간의 70% 이상이 터널과 교량을 통과한다. 터널공사를 하다가 대규모 폐갱도를 만나 공사를 중단하거나 노선을 변경하기도 했다. 교량상판 설계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공사를 멈추기도 했다. 정밀지질조사도 않고 설계도면도 없이 공사를 벌여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숱하게 일어났던 것이다. 결국 천성산 터널
이성규교수
2005.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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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그것도 이름난 대학은 더욱 그렇다. 유아시절부터 준비를 서둔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시작하면 너무 늦단다. 걸음마만 하면 영어니 뭐니 해서 유아교육이 시작된다. 상급학교로 갈수록 귀가시간이 늦어진다. 학교공부가 끝나면 부리나케 과외공부를 해야 한다. 이 학원, 저 학원을 숨차게 돌아다닌다.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면 야밤에 돌아온다. 밤을 잊고 사는 생활이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어진다.부모는 부모대로 힘겹다. 자녀가 클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 애를 깨워 학교에 보내려면 새벽잠을 잊고 산다. 이 때나 저 때나 오겠지 싶어 선잠 깨기가 일쑤이다. 큰 애 키우고 나면 둘째 애 차례다. 자식 장래를 생각하면 몸으로 때우는 일이야 참을 만하다. 그런데 돈이 문제다. 유치
이성규교수
2005.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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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그것도 이름난 대학은 더욱 그렇다. 유아시절부터 준비를 서둔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시작하면 너무 늦단다. 걸음마만 하면 영어니 뭐니 해서 유아교육이 시작된다. 상급학교로 갈수록 귀가시간이 늦어진다. 학교공부가 끝나면 부리나케 과외공부를 해야 한다. 이 학원, 저 학원을 숨차게 돌아다닌다.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면 야밤에 돌아온다. 밤을 잊고 사는 생활이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어진다.부모는 부모대로 힘겹다. 자녀가 클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 애를 깨워 학교에 보내려면 새벽잠을 잊고 산다. 이 때나 저 때나 오겠지 싶어 선잠 깨기가 일쑤이다. 큰 애 키우고 나면 둘째 애 차례다. 자식 장래를 생각하면 몸으로 때우는 일이야 참을 만하다. 그런데 돈이 문제다. 유치
이성규교수
2005.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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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왜 ‘노무현’을 선택했을까? 기성체제에 대한 환멸이 그에게 표를 던졌을 것이다. 그가 대통령이 되어 구시대의 적폐를 혁파하고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내라고 말이다. 무엇보다도 학벌사회를 타파해달라고 무언의 함성을 질렀을 것이다. 상고출신인 그는 학력차별로 적지 않은 설움도 겪었을 테니 교육문제라도 잘 풀어줄 줄 알았다. 그도 알았는지 교육지표로 공교육 정상화, 교육민주화의 실현, 교육복지 확대를 삼고있다. 그런데 교육부총리에 이기준씨를 발탁했다. 이씨는 제자들에 의해 서울대 총장 자리에서 쫓겨난 사람이다. 그는 당시 이중국적자인 아들이 병역을 기피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서울대 교수는 국가공무원 신분이라 사외이사를 겸직하지 못한다. 그런데 그는 이 금지규정을 무시했다. 기업한테서 연구비 1억4,
이성규교수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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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왜 ‘노무현’을 선택했을까? 기성체제에 대한 환멸이 그에게 표를 던졌을 것이다. 그가 대통령이 되어 구시대의 적폐를 혁파하고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내라고 말이다. 무엇보다도 학벌사회를 타파해달라고 무언의 함성을 질렀을 것이다. 상고출신인 그는 학력차별로 적지 않은 설움도 겪었을 테니 교육문제라도 잘 풀어줄 줄 알았다. 그도 알았는지 교육지표로 공교육 정상화, 교육민주화의 실현, 교육복지 확대를 삼고있다. 그런데 교육부총리에 이기준씨를 발탁했다. 이씨는 제자들에 의해 서울대 총장 자리에서 쫓겨난 사람이다. 그는 당시 이중국적자인 아들이 병역을 기피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서울대 교수는 국가공무원 신분이라 사외이사를 겸직하지 못한다. 그런데 그는 이 금지규정을 무시했다. 기업한테서 연구비 1억4,
이성규교수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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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가 벤처붐을 다시 한번 일으키겠다고 나섰다. 중소기업투자 모태조합을 만들어 2008년까지 1조원을 지원하겠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이 3년간 10조원의 보증을 서도록 하겠다. 실패한 벤처인도 신용보증을 하겠다.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으면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마디로 “…지원하겠다.” 따위의 세제-금융방안을 수두룩하게 내놓았다. 김대중 정권이 추진했던 벤처육성책을 떠올리게 한다. 기억도 생생하다. 희망의 새 천년이 열린다더니 일진광풍이 일어났다. 어느 날 갑자기 벼락부자 탄생을 알리는 소식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벤처기업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고 코스닥은 화폐제조기라고 언론은 들떠 있었다. 테헤란로는 벤처기업들이 몰려 빌딩 임대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른다. 하룻밤 술값에 천만원을 날린다.
이성규교수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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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가 벤처붐을 다시 한번 일으키겠다고 나섰다. 중소기업투자 모태조합을 만들어 2008년까지 1조원을 지원하겠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이 3년간 10조원의 보증을 서도록 하겠다. 실패한 벤처인도 신용보증을 하겠다.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으면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마디로 “…지원하겠다.” 따위의 세제-금융방안을 수두룩하게 내놓았다. 김대중 정권이 추진했던 벤처육성책을 떠올리게 한다. 기억도 생생하다. 희망의 새 천년이 열린다더니 일진광풍이 일어났다. 어느 날 갑자기 벼락부자 탄생을 알리는 소식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벤처기업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고 코스닥은 화폐제조기라고 언론은 들떠 있었다. 테헤란로는 벤처기업들이 몰려 빌딩 임대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른다. 하룻밤 술값에 천만원을 날린다.
이성규교수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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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 의사당 앞거리는 철야농성중이다. 도로 양편에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의 천막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며칠 지나다보면 또 하나가 늘더니 이제는 천막촌을 이루었다. 그곳에는 저마다 다급하거나 애절한 주장을 담은 울긋불긋한 걸게나 깃발을 내걸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가로수에는 갖가지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나 패널이 걸려있다.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이 엄동설한에 그들은 노숙, 단식하며 국회를 향해 절규하고 있다. 그들의 요구를 들어달라고 말이다.그들이 아스팔트로 나선 이유는 각색이다. 국가보안법 폐지, 사립학교법 개정, 언론개혁 3대법 제·개정, 과거사청산법 개정, 비정규직 차별철폐,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확보, 쌀시장 개방반대, 의료시장 개방반대, 민주노동당 시국농성 등등…이다. 그곳에 가보면 한
이성규교수
2004.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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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 의사당 앞거리는 철야농성중이다. 도로 양편에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의 천막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며칠 지나다보면 또 하나가 늘더니 이제는 천막촌을 이루었다. 그곳에는 저마다 다급하거나 애절한 주장을 담은 울긋불긋한 걸게나 깃발을 내걸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가로수에는 갖가지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나 패널이 걸려있다.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이 엄동설한에 그들은 노숙, 단식하며 국회를 향해 절규하고 있다. 그들의 요구를 들어달라고 말이다.그들이 아스팔트로 나선 이유는 각색이다. 국가보안법 폐지, 사립학교법 개정, 언론개혁 3대법 제·개정, 과거사청산법 개정, 비정규직 차별철폐,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확보, 쌀시장 개방반대, 의료시장 개방반대, 민주노동당 시국농성 등등…이다. 그곳에 가보면 한
이성규교수
2004.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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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이 지난달 27일 광화문에 모여 노무현 정부의 골프장 무더기 허가에 대해 규탄의 소리를 높였다. 노 정부는 지난 7월 허가를 대기중인 230개 골프장을 일괄심사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건설하면 전국에 500개가 넘을 판이다. 외국에 골프 치러 나가는 사람들을 국내에 묶어 경기를 살린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런데 막상 골프업계는 공급과잉을 걱정한다. 지난해 5월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골프를 쳤다고 해서 화제였다. 서민 출신답지 않게 골프를 쳤다고 말이 많았던 것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소비진작을 위해 골프채를 들었다는 후문 때문이었다. 노 대통령이 골프를 즐긴 데 이어 골프장 면적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뒤따랐다. 시·군·구별로 건설할 수 있는 골프장의 총면적을 지역별 임야면적의 3
이성규교수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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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이 지난달 27일 광화문에 모여 노무현 정부의 골프장 무더기 허가에 대해 규탄의 소리를 높였다. 노 정부는 지난 7월 허가를 대기중인 230개 골프장을 일괄심사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건설하면 전국에 500개가 넘을 판이다. 외국에 골프 치러 나가는 사람들을 국내에 묶어 경기를 살린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런데 막상 골프업계는 공급과잉을 걱정한다. 지난해 5월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골프를 쳤다고 해서 화제였다. 서민 출신답지 않게 골프를 쳤다고 말이 많았던 것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소비진작을 위해 골프채를 들었다는 후문 때문이었다. 노 대통령이 골프를 즐긴 데 이어 골프장 면적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뒤따랐다. 시·군·구별로 건설할 수 있는 골프장의 총면적을 지역별 임야면적의 3
이성규교수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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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보면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경기상승을 주도하던 수출산업이 고유가에 환율급락이 겹치자 직격탄을 맞은 형국이다. 여기에다 내수경기를 부축해오던 주택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경기침체가 나락을 모른다. 그런데 부동산 보유세를 더 물린다고 밀어붙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반대를 무릅쓰고 연기금을 동원하여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다. 이 무슨 정책의 모순인가? 노무현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전임정권의 정책실패로 인해 아파트 투기에 덜미가 잡힌 형국이었다. 온갖 억제책을 동원하고서야 투기의 망령을 겨우 잡았으니 말이다. 주택관련 세금을 몽땅 올리고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고 주택거래신고제도 실시했다. 여기에다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하겠다고 별러왔다. 투망식 억제책을 연발하더니 결국 투
이성규교수
2004.1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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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보면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경기상승을 주도하던 수출산업이 고유가에 환율급락이 겹치자 직격탄을 맞은 형국이다. 여기에다 내수경기를 부축해오던 주택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경기침체가 나락을 모른다. 그런데 부동산 보유세를 더 물린다고 밀어붙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반대를 무릅쓰고 연기금을 동원하여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다. 이 무슨 정책의 모순인가? 노무현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전임정권의 정책실패로 인해 아파트 투기에 덜미가 잡힌 형국이었다. 온갖 억제책을 동원하고서야 투기의 망령을 겨우 잡았으니 말이다. 주택관련 세금을 몽땅 올리고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고 주택거래신고제도 실시했다. 여기에다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하겠다고 별러왔다. 투망식 억제책을 연발하더니 결국 투
이성규교수
2004.11.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