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계약하였다가 중간에 여러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개업자에게는 중개료를 지급해야 할까? A는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개업공인중개사이고 B는 A에게 임차할 상가건물의 중개를 의뢰하였다. A는 B에게 건물을 보여주었고 B는 상가가 맘에 들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건물주에게 계약금으로 300만원을 지급하였다. 하지만 나중에 B는 너무 비싸게 계약한 것으로 후회하고 계약금을 포기한 채 건물주에게 임대차계약을 해지하였다. 그런데 A는 B에게 일단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었으니 약정한 중개보수지급을 달라고 청구한 것이다. 이 경우 공인중개사는 의뢰인으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래 과정에서 A에게 유책사유가 있지 않는 한 설사 B의 변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9.22 18:12
-
고속도로 인근 아파트 주민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한 방음벽은 누가 설치해야 할까? 소음피해 방지 책임을 놓고 벌어진 한국도로공사와 주민간 소송에서 도로공사가 승소했다.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A아파트 주민들은 2007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6억7000여만원의 피해보상과 방음벽 설치를 촉구해달라"고 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환경분쟁조정위는 "한국도로공사가 1억4000여만원을 배상하고 방음 대책을 마련하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반발해 경북 구미시 봉곡동 A아파트에 사는 김모씨 등 주민 381명을 상대로 "도로공사가 방음벽을 설치해 줄 의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해 달라"며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냈다. 1,2심은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9.22 18:04
-
이혼 시 통상적으로 재산 분할의 대상은 남자의 소유 재산이 많다. 그 이유는 대부분 경제권을 남자들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제 남편이 최근 이혼소송을 걸어왔는데 아마 수년 전부터 재산을 빼돌린 것 같아요. 제가 남편 재산 중 부동산은 알고 있지만 그 외 예금이나 주식, 연금저축 등은 잘 모르는데 그것들도 다 찾아서 재산분할할 수 있을까요?” 많은 여성 고객들이 이혼 시 하는 질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위해 가사소송법에서는 재산명시와 재산조회제도를 두고 있다. 즉 가정법원은 재산분할, 부양료 및 미성년자인 자녀의 양육비 청구사건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직권으로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의하여 당사자에게 재산 상태를 구체적으로 밝힌 재산목록을 제출하도록 명할 수 있다(48조의 2).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9.15 17:35
-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을 잘 알아두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대부분 본의 아니게 2주택자가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되는데 면제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숙지해야 상황에 따라 합법적으로 절세를 할 수 있다. 그럼 1세대 2주택이라도 비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사안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먼저 가장 흔한 예로 매매로 인한 일시적 2주택의 경우가 있다. 새롭게 집을 매수하거나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다. 이 경우에는 3년 내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단, 이 경우에도 먼저 보유하고 있던 주택을 매입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지난 후에 새로운 주택을 샀을 경우에 적용된다. ② 주택 상속으로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9.15 17:31
-
일조권이란 최소한의 햇빛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동짓날을 기준으로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6시간 중 연속 2시간 또는 오전 8시∼오후 4시 사이 모두 4시간의 일조 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일조권이 침해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지을 때는 근처에 있는 건물에 일정량의 햇빛이 들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만일, 인접 건물 등에 의해 햇빛이 충분히 닿지 못하는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피해에 대한 보상 청구 또한 가능하다. 더 나아가 만약 인접 건물이 완공되기 전이라면 공사중지가처분을 신청하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럼 일조권이 침해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보통 일조권 침해가 문제가 되는 주택의 향은 남향이거나 일부 동향 내지는 서향 이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9.08 17:48
-
운전하다가 길거리에서 불시에 음주단속을 당한 경험은 모두 있을 것이다. 경찰은 통상 음주감지기를 대고 불어보라고 하여 음주 여부만 일단 검사한다. 예전에는 종이컵 등에 숨을 내쉬라고 요구하고 코로 냄새를 맡는 경우도 있었다. 즉 음주감지기는 측정기 전 단계에서 하는 1차적 검사로서 술을 마셨는지 여부만 테스트하는 것이고, 여기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난 경우 정확한 수치를 재기 위해 음주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음주감지기 검사를 거부한 경우에도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에 해당될까? 대법원은 체내 알코올 농도 수치를 측정하는 '음주측정기'가 아니라 단순히 음주를 했는지 여부만을 확인하는 '음주감지기'에 의한 검사를 거부한 것도 음주측정거부죄에 해당한다는 보았다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9.08 17:44
-
채권양도라 함은 채권을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이전하는 계약을 말한다. 요즘은 특히 NPL채권(부실채권)의 경우 은행이나 제2금융권 등에서는 이를 자산관리 회사 등 대부업체나 추심업제에 추심을 위해 양도하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채권을 양도받은 자는 보통 채권양도인으로부터 채권양도 통지권한을 위임받아 채무자에게 통지한 후 소송을 통해 만족을 얻고자 한다. 채무자의 경우 이러한 채권양도통지를 받을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양도된 채권의 경우 이미 민사 혹은 상사시효가 지난 채권들도 있다. 그런데 아무리 시효가 지난 채권이라고 해도 채무자가 채무를 승인하거나 일부 변제를 한 경우에는 시효완성의 효과는 상실되고 그 때부터 다시 시효가 진행된다.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채권양수인이 법에 무지한 채무자에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9.01 15:45
-
유명 게임들의 경우 변조된 게임 프로그램으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을 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게임 내의 돈을 복사하거나 캐릭터의 능력치 등을 조작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은 게임 내의 질서를 망가뜨려 게임회사의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변조 게임 프로그램에 대해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기소가 이뤄진 사례가 있었다. A씨는 모 대학 정보통신학과 학생으로 모바일 게임의 게임머니나 능력치를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게시하였다. 2014년 5월경 A씨는 ‘카툰 디펜스4’ 라는 게임의 조작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이 프로그램은 게임 내 게임머니나 능력치를 확 올릴 수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다. 이로 인해 A씨는 게임 제작사인 B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기소되었는데 1심과 2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9.01 15:41
-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이번에 정부에서 내놓은 강력한 8.2. 부동산 대책에 있어 눈에 띄는 것이 재건축에 초과이익환수제도와 분양권전매 제한 제도이다. 먼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이 2018. 1.부터 시행된다. 초과이익 환수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건축사업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따른 소규모재건축사업에서 발생되는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것이다. 재건축은 노후화되거나 기존의 불량한 주택을 철거하고 그 위에 새로운 주택을 짓기 위해 기존 주택 소유주가 재건축조합을 설립해 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새로운 집이 들어서면 주택가격도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승분에 대해 세금을 걷는 것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이다. 이에 반해 재개발은 주거환경이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8.25 19:21
-
어렵게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했고 승소까지 했는데도 채무자가 ‘배째라’는 식으로 버티는 경우가 있다. 애초부터 돈이 없어서 못 주는 채무자의 경우는 당장은 집행할 방법이 없다. 이 경우는 판결문의 시효인 10년간 상대방의 재산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래도 안 될 경우는 다시 시효연장판결을 받아 또다시 10년을 연장시켜서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극단적으로 채무자가 죽을 때까지 돈을 안 주고 사망한 경우에는 상속인에게라도 집행할 수 있다 (상속인이 상속개시를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상속포기를 하지 않은 경우에 한함). 그런데 문제는 상대방이 분명히 재산이 있음에도 승소한 돈을 주지 않는 경우이다. 이 경우 채무자가 재산을 빼돌린 경우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하거나 형사상 강제집행면탈죄로 고소하는 방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8.18 18:12
-
컴퓨터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여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형법 314조 2항). 이를 ‘컴퓨터업무방해죄’라고도 부른다.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정보처리장치에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케 하여 사람의 업무를 방해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다. 컴퓨터의 보급에 따른 정보화사회의 출현으로 컴퓨터에 대한 가해행위를 수단으로 하는 업무방해는 그 대량성·신속성을 특질로 하여 중대하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형법에 의한 보호가 절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8.18 18:10
-
지난 몇 년 동안 전셋값과 집값이 동반상승함에 따라 갭 투자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갭 투자는 주택시장에서 전세금이 꾸준히 상승하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비싼 지역의 주택을 전세를 끼고 소액으로 투자해 매입한 뒤 집값이 뛰면 곧바로 집을 팔고 시세 차익을 얻는 단기 투자를 말한다. 정부는 이러한 갭투자를 막기 위해 최근 강력한 8.2 부동산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갭 투자는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이 최소 70%를 넘는 지역에서 아파트를 사들여 매매가격이 오르면 이를 되팔아 이익을 내는 투자 방식이다. 전세를 안고 집을 살 경우 적은 금액으로 소유할 수 있어 향후 집값이나 전세가가 상승할 경우 차익을 볼 수 있는 것이 갭투자의 장점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규제정책이 나오고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8.14 09:47
-
렌트카 사업자 등록을 고의로 취소시켜 자동차등록을 말소시키는 방법으로 차량에 설정된 저당권을 없앤 행위는 형법상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판례가 나왔다. 즉 허위로 렌트카 업체를 설립해 저당권이 설정된 자동차를 등록한 후 대포차로 유통시키는 신종범죄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렌트카사업자 등록이 취소되면 렌트카 등록 차량에 대한 자동차등록이 직권으로 말소되고, 이후 직권말소된 차량의 번호판을 반납하면 저당권이 사라진 새로운 번호로 자동차를 신규등록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대포차를 유통시키는 행위가 성행하였는데 이에 대해 대법원에서 철퇴를 내린 것이다. 자동차대여사업자 등록이 취소돼 그 차량들에 대한 저당권등록마저 직권 말소되도록 한 행위는 그 자체만으로 저당권자로 하여금 자동차등록원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8.14 09:40
-
집행유예란 형을 선고함에 있어서 일정한 기간 동안 형의 집행을 유예하고 그 기간이 경과한 때에는 형의 선고의 효력을 잃게 하는 제도이다(형법 65조). 형의 선고가 효력을 잃는다는 것은 법률적 효과가 없어진다는 것일 뿐, 형을 선고가 있었다는 기왕의 사실까지 없어진다는 것은 아니므로 범죄경력 조회에는 나타나게 된다. 법원은 다음과 같은 요건이 구비되면 1년 이상 5년 이하의 기간 형의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다(형법 62조 1항). 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의 형을 선고할 경우 : 징역형만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으므로 벌금형은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다. 하지만 2018년 1월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형법에 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의 형을 선고할 경우”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8.04 14:15
-
흔히 채권자들이 채무자 명의로 약속어음을 발부받아 공증사무실에 가서 집행력 있는 공증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를 ‘약속어음공정증서’ 또는 간단히 ‘어음공정증서’라고 부른다. 이러한 약속어음에는 발행인은 어음소지자의 강제집행을 인락한다는 문구가 들어가므로 집행권원이 부여된다. 따라서 이것을 근거로 발행인의 재산을 바로 강제집행할 수 있고, 소송을 통한 판결문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성 때문에 널리 활용된다. 그럼 이러한 약속어음공정증서는 판결문과 효력이 같을까? 반드시 동일하지는 않다. 채무자의 재산을 강제집행하기 위해서는 집행권원이 필요하고 이러한 집행권원이란 일정한 사법상(私法上)의 급여청구권의 존재 및 범위를 표시하고 그 청구권에 집행력을 인정한 공정의 문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증서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7.28 17:10
-
흔히 여학교 앞에서 바바리를 입고 있다가 사람들 앞에서 알몸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바바리맨이라고 부른다. 그럼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상 어떠한 처벌을 내려질까?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그러한 행위를 할 경우 공연음란죄가 성립됨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러한 행위를 강제추행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법원은 성기 노출한 장소가 공공장소인지 아니면 밀폐된 공간인지 여부에 따라 강제추행죄의 성립 여부를 달리 보고 있다. 먼저 ‘공공장소에서 성기 노출 행위’은 강제추행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강제추행죄에 있어 추행은 통상 어느 정도 신체적 접촉을 동반해야 성립된다. 따라서 공중 장소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켜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행위는 공연음란죄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강제추행죄는 성립되지 않는다(다만 ‘여고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7.28 17:04
-
보통은 토지지적부와 부동산등기부는 일치한다. 그 이유는 지적부를 토대로 등기부등본이 작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전산화가 되기 전에는 전쟁, 화재 등의 사유 등으로 때로는 지적부나 토지등기부가 멸실되는 경우도 있다. 그 결과 지적부와 등기부가 달라진 경우 어느 것을 기준으로 판단될까? 강원도 속초시 도문동 일대 토지는 원래 1062평(3511㎡) 1개의 필지였다가 각각 500평, 400평, 100평 등 세개의 토지로 분필됐지만 6·25 전쟁통에 등기와 지적공부가 모두 멸실됐다. 이후 세 토지는 각기 다른 사람 명의로 등기가 회복됐다. 이 가운데 400평 토지의 소유자인 A씨의 아버지 C씨는 1965년 100평짜리 토지도 사들였다. A씨는 아버지가 사망하자 이 토지를 상속했다. 하지만 복구된 토지대장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7.21 17:42
-
통신매체이용음란죄란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것을 말하며 법정형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3조). 여기서 그림, 영상에 그림 등을 직접 접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인터넷주소를 링크하도록 하는 간접적인 전송방법도 이 죄에 해당되는 것인지가 문제가 되었다. K씨는 식당을 동업하면서 알게 된 여성과 내연관계를 갖게 됐다. 2013년 10월 K씨는 이 여성의 나체사진 2장이 저장돼 있는 드롭박스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 링크를 카카오톡 메신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7.21 17:40
-
주택임대사업자등록을 하면 세금혜택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과 조건은 무엇일까? 정부는 2015년 12월 29일 임대 8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연 5% 이하, 분양주택 수준 품질제공, 중산층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가칭 뉴스테이법)'을 제정, 시행했다. 임대주택사업에 민간참여를 유도하여 주거안정을 이루고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규제 완화는 그동안 준공공임대사업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임차인 자격과 임차인 선정제한(유주택자도 입주가능), 최초임대료 제한(주변시세 적용하지 않음), 의무기간 임대 만료 후 분양전환의무(없음), 담보권 설정제한(보증보험에 가입 후)등을 폐지하였으며, 다가구주택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7.14 18:11
-
집을 팔 때 시세차익에 따라 납부하는 양도소득세는 자칫 잘못 계산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양도소득세는 자산을 양도할 때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다. 일반적으로 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과 장기보유공제액을 제하고 표준세율을 곱한 후 누진공제액을 뺀 금액을 말한다. 즉 {(양도한 금액) - (취득한 금액) - (취득시 필요경비) - (장기보유특별공제) -기본공제} × 세율 - 누진공제액 = 양도 소득세 예컨대 A씨는 10년 전에 3억 1500만 원을 주고 아파트를 샀는데 당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여 매매가를 1억 8천으로 작성하였다. A씨는 1세대 2주택자로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데 위 아파트를 3억5천만 원에 매도한 경우 양도소득세를 얼마 내야 할까? 필요경비를 0원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17.07.0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