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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꼬시는 법 내게 물어봐!’80년대 트로이카 여배우 3인방 중 한 명이었던 영화배우 장미희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2001년 MBC ‘엄마야 누나야’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선 장미희가 선택한 작품은 오는 27일 첫 방영되는 SBS 일일 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극본 최윤정·연출 안판석).‘흥부네 박터졌네’(월∼금 밤 9시20분)는 흥부와 놀부로 대변되는 두 형제의 가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을 가벼운 코믹터치로 풀어가는 홈드라마다. 장미희는 이 드라마에서 돈 많은 졸부 이순재를 유혹하는 밤무대 여가수 연지 역을 맡아 미모로 남자를 유혹하는 꽃뱀. 극중 연지의 작업대상은 놀부를 상징하는 박만보(이순재). 명지대 연극영상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그녀가 그 동안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
인터뷰/인물탐구
2003.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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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많은 방송 출연 제의를 거절하며 주부로서 평범하게 살아왔던‘뽀미’언니 왕영은이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라디오 MC로 컴백했다. KBS는 80년대 명 MC 왕영은이 오는 10월 20일부터 KBS 제2라디오(수도권 FM 106.1)‘안녕하세요! 노주현, 왕영은입니다’의 진행을 맡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KBS 가을 개편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안녕하세요! 노주현, 왕영은입니다’는 아침 9시5분부터 11시까지 서민들의 소박하고 푸근한 일상을 편지 사연으로 전해주게 된다. 왕영은은 한양대 재학 시절인 ‘78년 해변가요제’에 중창단 멤버로 참가해 입상한 후 10년 동안 전문MC로 맹활약했다. 그녀는 MBC 유아프로 의 제1대 ‘뽀미 언니’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KBS 등 TV와 라디오 명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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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매입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착수됐지만 실제 기소로 이어지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밝혀 주목된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검찰이 지난 99년에 고발됐던 사건의 공소 시효가 가까워지자 수사에 착수하긴 했지만 수자의지는 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96년 발생한 사건인 만큼 검찰이 유죄를 증명할 증거자료를 찾기도 쉽지 않아 이재용씨나 삼성그룹 임직원들을 배임혐의로 기소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에서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96년 10월 100억원 상당의 사모CB를 전환가 7,700원에 발행했으며, 당시 대주주였던 중앙일보(48.2%)와 제일모직(14.1%) 대신 이재용씨와 그의 동생들이 CB의 9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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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드필더 노정윤이 늑골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노정윤은 지난 24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걷어차이며 늑골에 충격을 받아 교체된 바 있다.경기 후 통증이 지속되자 노정윤은 인근 병원서 엑스선 촬영을 했고, 진단 결과 늑골에 염증이 생겨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11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당분간 공수의 핵인 노정윤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노정윤은 올시즌 23경기에 출전, 2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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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진공청소기’ 김남일 (26·전남)이 축구팬들이 꼽은 K리그 최고 섹시스타로 선정됐다. 월간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최고 섹시스타는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을 벌인 결과 조사에 응한 1081명 중 절반에 가까운 529명(49%)이 김남일에게 압도적인 지지표를 던졌다. 2위에는 꽃미남스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관우(25·대전)가 17%의 지지를 얻어 뽑혔고 그 다음은 12%를 득표한 이동국(24·광주)이 선정됐다. 김남일 지난해 한·일월드컵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광고계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올 초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 임대됐다가 올 6월 프로축구 K리그에 복귀한 뒤 더 나아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남일은 현재 K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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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회장 허웅)는 ‘우리말글 지킴이’로 법제처에 근무하는 김태응 서기관을 선정했다. 정부관계자가 ‘우리 말글 지킴이’로 선정된 것은 2000년도에 시작된 이래 처음. 김 서기관은 법제처에 근무하면서 2003년도에 ‘법률한글화를위한특별 조치법(안)’ 제정 추진에 크게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글학회가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지킴이’로 선정됐다. ‘우리 말글 지킴이’ 선정사업은 소중한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지키는데 기여한 이들을 찾아내 축하하고, 계속 우리말 사랑에 선도적인 역할을 실천해 달라는 의미로 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킴이’로 선정된 당사자에겐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글학회 회장의 공동 명의로 ‘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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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내세우나 코드는 ‘친분’일 뿐 … 인재등용 스펙트럼 넓혀야집권당 갈라놓은 것은 대단한 잘못 … 분열해서 성공한 역사 없어노정객은 우리 정치가 잘못 되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노무현 대통령이 있다고 잘라 말했다. 부산 영도출신의 3선의원으로 그동안 공화당 사무총장, 3선개헌 반대투쟁의 조타수, 민주회복국민회의 실무책임자,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의 비서실장을 지내고,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3년간의 옥살이를 하는 등 반민주· 반독재 투쟁의 선봉에 서왔던 한국 현대정치사의 독특한 인물 예춘호(77)씨. 그는 지금 정계를 은퇴한 뒤 조용히 낚시와 서예로 노후를 보내고 있지만 노무현 정부가 외교, 내치, 남북문제를 비롯 노사, 송두율 문제 등 정치와 사회, 갈등치유 측면에서 지나치게 실험만 거듭하고 있다고
인터뷰/인물탐구
이계홍 본지 기획취재위원, 용인대 겸임교수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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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매입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착수됐지만 실제 기소로 이어지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밝혀 주목된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검찰이 지난 99년에 고발됐던 사건의 공소 시효가 가까워지자 수사에 착수하긴 했지만 수자의지는 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96년 발생한 사건인 만큼 검찰이 유죄를 증명할 증거자료를 찾기도 쉽지 않아 이재용씨나 삼성그룹 임직원들을 배임혐의로 기소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에서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96년 10월 100억원 상당의 사모CB를 전환가 7,700원에 발행했으며, 당시 대주주였던 중앙일보(48.2%)와 제일모직(14.1%) 대신 이재용씨와 그의 동생들이 CB의 9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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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드필더 노정윤이 늑골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노정윤은 지난 24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걷어차이며 늑골에 충격을 받아 교체된 바 있다.경기 후 통증이 지속되자 노정윤은 인근 병원서 엑스선 촬영을 했고, 진단 결과 늑골에 염증이 생겨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11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당분간 공수의 핵인 노정윤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노정윤은 올시즌 23경기에 출전, 2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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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진공청소기’ 김남일 (26·전남)이 축구팬들이 꼽은 K리그 최고 섹시스타로 선정됐다. 월간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최고 섹시스타는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을 벌인 결과 조사에 응한 1081명 중 절반에 가까운 529명(49%)이 김남일에게 압도적인 지지표를 던졌다. 2위에는 꽃미남스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관우(25·대전)가 17%의 지지를 얻어 뽑혔고 그 다음은 12%를 득표한 이동국(24·광주)이 선정됐다. 김남일 지난해 한·일월드컵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광고계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올 초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 임대됐다가 올 6월 프로축구 K리그에 복귀한 뒤 더 나아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남일은 현재 K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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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회장 허웅)는 ‘우리말글 지킴이’로 법제처에 근무하는 김태응 서기관을 선정했다. 정부관계자가 ‘우리 말글 지킴이’로 선정된 것은 2000년도에 시작된 이래 처음. 김 서기관은 법제처에 근무하면서 2003년도에 ‘법률한글화를위한특별 조치법(안)’ 제정 추진에 크게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글학회가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지킴이’로 선정됐다. ‘우리 말글 지킴이’ 선정사업은 소중한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지키는데 기여한 이들을 찾아내 축하하고, 계속 우리말 사랑에 선도적인 역할을 실천해 달라는 의미로 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킴이’로 선정된 당사자에겐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글학회 회장의 공동 명의로 ‘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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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내세우나 코드는 ‘친분’일 뿐 … 인재등용 스펙트럼 넓혀야집권당 갈라놓은 것은 대단한 잘못 … 분열해서 성공한 역사 없어노정객은 우리 정치가 잘못 되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노무현 대통령이 있다고 잘라 말했다. 부산 영도출신의 3선의원으로 그동안 공화당 사무총장, 3선개헌 반대투쟁의 조타수, 민주회복국민회의 실무책임자,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의 비서실장을 지내고,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3년간의 옥살이를 하는 등 반민주· 반독재 투쟁의 선봉에 서왔던 한국 현대정치사의 독특한 인물 예춘호(77)씨. 그는 지금 정계를 은퇴한 뒤 조용히 낚시와 서예로 노후를 보내고 있지만 노무현 정부가 외교, 내치, 남북문제를 비롯 노사, 송두율 문제 등 정치와 사회, 갈등치유 측면에서 지나치게 실험만 거듭하고 있다고
인터뷰/인물탐구
이계홍 본지 기획취재위원, 용인대 겸임교수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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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많은 방송 출연 제의를 거절하며 주부로서 평범하게 살아왔던‘뽀미’언니 왕영은이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라디오 MC로 컴백했다. KBS는 80년대 명 MC 왕영은이 오는 10월 20일부터 KBS 제2라디오(수도권 FM 106.1)‘안녕하세요! 노주현, 왕영은입니다’의 진행을 맡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KBS 가을 개편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안녕하세요! 노주현, 왕영은입니다’는 아침 9시5분부터 11시까지 서민들의 소박하고 푸근한 일상을 편지 사연으로 전해주게 된다. 왕영은은 한양대 재학 시절인 ‘78년 해변가요제’에 중창단 멤버로 참가해 입상한 후 10년 동안 전문MC로 맹활약했다. 그녀는 MBC 유아프로 의 제1대 ‘뽀미 언니’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KBS 등 TV와 라디오 명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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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노무현 지우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감사원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조기탈당론이 제기되면서부터다.민주당의 ‘노무현 지우기’ 작업은 당 홈페이지(minjoo. or.kr)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민주당은 당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노 대통령의 사진을 전부 내리는 대신 ‘새롭게 태어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이전 홈페이지에는 노 대통령의 얼굴 사진과 함께 ‘사람다운 사람, 당당한 지도자 노무현’이라는 문구가 메인 메뉴로 올라와 있었다. 청와대 홈페이지와 연결되는 배너도 사라졌다.또 당사 1층 현관에 내걸렸던 노 대통령 부부의 대형 사진도 제거됐다. 대신 이 자리에는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신당파 전국구의원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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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나돌던 컴백설 당분간 잠잠할 듯지난 2001년 활동 중단을 선언한 영화배우 심은하씨가 지난 24일 프랑스로 미술 유학 길에 올랐다. 이날 스포츠 일간 굿데이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 대한항공 KE90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확인됐다.심은하씨는 프랑스 파리로 미술 유학을 떠난다는 사실이 측근을 통해 전해진 뒤 이미 출국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지만 그동안 유학 준비를 위해 국내에 체류했다는 것이 굿데이 보도를 통해서 밝혀졌다. 굿데이는 심은하씨가 유학 길에 오르면서 언제 돌아올 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했으며, 프랑스에서 심씨는 본격적인 그림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프랑스어를 익히는 등 어학 연수를 받을 예정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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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 총선출마 예상자로 거론됐던 홍만표 대검 특별수사 지원과장이 “총선에 출마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과장은 본보 490호 ‘총선 출마 전·현직 검사리스트’기사와 관련, “공직자로서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데 정치에 뜻을 둔 사람처럼 여기저기서 거론돼 난처하다”며 “총선에 결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과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총선출마 예상자로 거론돼 왔다. 최근 본지가 입수한 17대 총선출마 예상자 명단에 따르면 홍과장은 강원도 동해·삼척 출마가 유력시 됐다. 또 정치권 안팎에서 홍과장의 이름은 심심찮게 거론돼 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홍과장은 “총선에 뜻이 없음을 확실히 밝혀두겠다”며 그동안 거론됐던 출마설을 일축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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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외모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는 이효리가 금발이 잘 어울리는 여자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사이트인 VIP에서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금발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이효리와 송승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오는 10월2일 개봉되는 영화 의 주인공 리즈 위더스푼을 닮은 연예인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이효리는 1만4,895명의 전체 응답자 중 29.6%인 4,414명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하지원, 3위는 김정화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밖에 김희선·손예진·김정은·김원희·박정아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금발이 어울리는 남자연예인으로는 2만1,791명의 응답자중 29.5%인 6,423명의 표를 얻은 송승헌이 1위로 뽑혔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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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상두야 학교가자’의 타이틀롤인 가수 비의 능청스런 연기가 화제다. 지난 15일 첫 방송 후부터 이어지기 시작한 시청자들의 칭찬에 탄력을 받은 비는 회를 거듭할수록 호감이 가는 연기로 안방팬을 사로 잡고 있다. ‘상두야 학교가자’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비의 연기력에 관심을 보이는 글들로 가득하다. 시청자들은 “비의 자연스러운 연기 높이 평가하고 싶다”를 비롯해 “비의 싱그러운 연기 때문에 채널이 ‘상두야~’로 돌아간다”,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사실 비의 연기력이 더 놀랍다” 등의 소감을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두 중독’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란다. 드라마 제작진들도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상두야 학교가자’에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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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위해 기득권 버리고 만든 당 …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할것노대통령의 당적 결정시기는 신당창당 또는 총선이후가 바람직내각제 개혁론은 권력나눠먹기식의 정략적 발상“오늘은 정치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동시에 경험한 하루였다.”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가 26일 저녁 인터뷰를 위해 의원회관을 방문한 기자에게 던진 첫 인사말이다. 김 대표의 이같은 인사말에는 감사원장 내정자 임명동의안 부결(오전)로 인한 암울한 정치현실과 시민단체가 뽑은 16대 의정평가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저녁 무렵) 감회가 잘 함축되어 있는 듯하다. 또 김 대표는 이러한 상반된 경험을 앞으로도 자주 체험해야 할 것 같다. 분당 정국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통합신당을 이끌어갈 원내대표라는 막중한 책무가 부여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인터뷰/인물탐구
홍성철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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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펀드 론스타에 인수된 외환은행이 매년 지점수를 20개씩 늘리기로 하는 등 공격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이강원 외환은행장은 이같이 밝혔다.지난 2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강원 외환은행장은 “지금까지 기업 영업에 다소 치중했었다면 앞으로는 개인영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지점을 올해 18개, 내년 15∼20개를 개설하고, 특히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웰스매니지먼트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의 공격 경영은 자금난에 따른 경영난으로 여력이 없었던 것을 론스타의 신규 자금 1조1,000억원이 들어옴에 따라 가능해졌다는 게 이행장의 설명이다. 이행장은 그간 은행의 자본 건전성 기준인 BIS 비율을 맞추느냐 영업을 변변히 못해 우량 고객에게 외려 여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