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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주) 박영준 수석연구원과 성륜전자(주) 성낙윤 대표이사가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영준 수석연구원은 인공지능기법을 이용한 생산공정 및 기계시스템의 제어 및 비전 시스템을 이용한 정밀계측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엔지니어로 평가받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고부가가치선(船)으로 관심이 높은 LNG선박의 플라스마 용접장비 및 용접부 검사장비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적용하고 있어 조선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또 정밀계측장비인 용접비드검사장비의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해 용접품질의 향상에 공헌했다. 중소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낙윤 대표는 전국기능올림픽 전자부문 입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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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국제 배드민턴계에서 명성을 날렸던 정명희(39)씨와 정소영(36)씨가 세계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이름이 오른다.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은 23일 “명예의 전당 후보를 심의한 끝에 선수시절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정명희, 정소영씨 등 2명을 헌액키로 결정했다”고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알려 왔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로는 첫 번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남기게 되는 두 사람은 2001년 박주봉, 2002년 김문수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IBF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정명희씨는 김중수 국가대표 감독의 부인으로 지난 86년부터 전영오픈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을 각각 네차례씩 제패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두 차례 정상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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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조훈현 9단이 현존하는 세계 최대 바둑판(159톤)에서 벌어진 특별대국에서 승리, 이름값을 했다.지난 9월 20일 조훈현 9단은 ‘난팡창청(南方長城) 2003년 한중 바둑초청 대회’에서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과 대국, 승리했다.조훈현 9단과 창하오 9단의 대국에 사용된 바둑판의 크기는 각 변의 길이가 31.7m, 바둑판을 구성하는 돌의 무게가 159톤, 총면적은 1,005㎡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바둑판. 이날 대국은 기존 바둑대회의 상상력을 타파하는 초대형 오프닝 행사와 361명의 ‘흑·백’의상을 입은 무인들이 뛰어 다니며 바둑돌을 대체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했다.조훈현 9단은 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응씨배를 우승한 것 보다 더욱 기쁘다. 대국에서 승리한 것은 손님 접대로 져 준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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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가 국회정무위의 국감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이씨는 23일 정무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국감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정무위가 ‘증인에 대한 출석요구는 출석요구일 7일전에 해야 한다’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출석요구서를 18일에야 보냈다”며 “법을 만드는 헌법기관이 실정법을 위반한 출석요구를 한 것을 묵인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출석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또 “일부 정당과 언론매체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본인을 대통령(후보)과의 특별한 관계를 악용해 이권이나 챙긴 부도덕한 사람이라고 일방적으로 매도한 데 대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씨는 “정치적인 공세가 아닌 진지한 토론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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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가 국회정무위의 국감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이씨는 23일 정무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국감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정무위가 ‘증인에 대한 출석요구는 출석요구일 7일전에 해야 한다’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출석요구서를 18일에야 보냈다”며 “법을 만드는 헌법기관이 실정법을 위반한 출석요구를 한 것을 묵인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출석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또 “일부 정당과 언론매체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본인을 대통령(후보)과의 특별한 관계를 악용해 이권이나 챙긴 부도덕한 사람이라고 일방적으로 매도한 데 대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씨는 “정치적인 공세가 아닌 진지한 토론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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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조훈현 9단이 현존하는 세계 최대 바둑판(159톤)에서 벌어진 특별대국에서 승리, 이름값을 했다.지난 9월 20일 조훈현 9단은 ‘난팡창청(南方長城) 2003년 한중 바둑초청 대회’에서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과 대국, 승리했다.조훈현 9단과 창하오 9단의 대국에 사용된 바둑판의 크기는 각 변의 길이가 31.7m, 바둑판을 구성하는 돌의 무게가 159톤, 총면적은 1,005㎡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바둑판. 이날 대국은 기존 바둑대회의 상상력을 타파하는 초대형 오프닝 행사와 361명의 ‘흑·백’의상을 입은 무인들이 뛰어 다니며 바둑돌을 대체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했다.조훈현 9단은 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응씨배를 우승한 것 보다 더욱 기쁘다. 대국에서 승리한 것은 손님 접대로 져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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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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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주) 박영준 수석연구원과 성륜전자(주) 성낙윤 대표이사가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영준 수석연구원은 인공지능기법을 이용한 생산공정 및 기계시스템의 제어 및 비전 시스템을 이용한 정밀계측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엔지니어로 평가받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고부가가치선(船)으로 관심이 높은 LNG선박의 플라스마 용접장비 및 용접부 검사장비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적용하고 있어 조선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또 정밀계측장비인 용접비드검사장비의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해 용접품질의 향상에 공헌했다. 중소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낙윤 대표는 전국기능올림픽 전자부문 입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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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국제 배드민턴계에서 명성을 날렸던 정명희(39)씨와 정소영(36)씨가 세계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이름이 오른다.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은 23일 “명예의 전당 후보를 심의한 끝에 선수시절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정명희, 정소영씨 등 2명을 헌액키로 결정했다”고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알려 왔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로는 첫 번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남기게 되는 두 사람은 2001년 박주봉, 2002년 김문수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IBF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정명희씨는 김중수 국가대표 감독의 부인으로 지난 86년부터 전영오픈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을 각각 네차례씩 제패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두 차례 정상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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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펀드 론스타에 인수된 외환은행이 매년 지점수를 20개씩 늘리기로 하는 등 공격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이강원 외환은행장은 이같이 밝혔다.지난 2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강원 외환은행장은 “지금까지 기업 영업에 다소 치중했었다면 앞으로는 개인영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지점을 올해 18개, 내년 15∼20개를 개설하고, 특히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웰스매니지먼트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의 공격 경영은 자금난에 따른 경영난으로 여력이 없었던 것을 론스타의 신규 자금 1조1,000억원이 들어옴에 따라 가능해졌다는 게 이행장의 설명이다. 이행장은 그간 은행의 자본 건전성 기준인 BIS 비율을 맞추느냐 영업을 변변히 못해 우량 고객에게 외려 여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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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 총선출마 예상자로 거론됐던 홍만표 대검 특별수사 지원과장이 “총선에 출마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과장은 본보 490호 ‘총선 출마 전·현직 검사리스트’기사와 관련, “공직자로서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데 정치에 뜻을 둔 사람처럼 여기저기서 거론돼 난처하다”며 “총선에 결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과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총선출마 예상자로 거론돼 왔다. 최근 본지가 입수한 17대 총선출마 예상자 명단에 따르면 홍과장은 강원도 동해·삼척 출마가 유력시 됐다. 또 정치권 안팎에서 홍과장의 이름은 심심찮게 거론돼 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홍과장은 “총선에 뜻이 없음을 확실히 밝혀두겠다”며 그동안 거론됐던 출마설을 일축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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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외모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는 이효리가 금발이 잘 어울리는 여자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사이트인 VIP에서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금발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이효리와 송승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오는 10월2일 개봉되는 영화 의 주인공 리즈 위더스푼을 닮은 연예인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이효리는 1만4,895명의 전체 응답자 중 29.6%인 4,414명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하지원, 3위는 김정화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밖에 김희선·손예진·김정은·김원희·박정아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금발이 어울리는 남자연예인으로는 2만1,791명의 응답자중 29.5%인 6,423명의 표를 얻은 송승헌이 1위로 뽑혔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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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상두야 학교가자’의 타이틀롤인 가수 비의 능청스런 연기가 화제다. 지난 15일 첫 방송 후부터 이어지기 시작한 시청자들의 칭찬에 탄력을 받은 비는 회를 거듭할수록 호감이 가는 연기로 안방팬을 사로 잡고 있다. ‘상두야 학교가자’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비의 연기력에 관심을 보이는 글들로 가득하다. 시청자들은 “비의 자연스러운 연기 높이 평가하고 싶다”를 비롯해 “비의 싱그러운 연기 때문에 채널이 ‘상두야~’로 돌아간다”,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사실 비의 연기력이 더 놀랍다” 등의 소감을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두 중독’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란다. 드라마 제작진들도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상두야 학교가자’에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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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위해 기득권 버리고 만든 당 …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할것노대통령의 당적 결정시기는 신당창당 또는 총선이후가 바람직내각제 개혁론은 권력나눠먹기식의 정략적 발상“오늘은 정치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동시에 경험한 하루였다.”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가 26일 저녁 인터뷰를 위해 의원회관을 방문한 기자에게 던진 첫 인사말이다. 김 대표의 이같은 인사말에는 감사원장 내정자 임명동의안 부결(오전)로 인한 암울한 정치현실과 시민단체가 뽑은 16대 의정평가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저녁 무렵) 감회가 잘 함축되어 있는 듯하다. 또 김 대표는 이러한 상반된 경험을 앞으로도 자주 체험해야 할 것 같다. 분당 정국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통합신당을 이끌어갈 원내대표라는 막중한 책무가 부여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인터뷰/인물탐구
홍성철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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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노무현 지우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감사원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조기탈당론이 제기되면서부터다.민주당의 ‘노무현 지우기’ 작업은 당 홈페이지(minjoo. or.kr)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민주당은 당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노 대통령의 사진을 전부 내리는 대신 ‘새롭게 태어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이전 홈페이지에는 노 대통령의 얼굴 사진과 함께 ‘사람다운 사람, 당당한 지도자 노무현’이라는 문구가 메인 메뉴로 올라와 있었다. 청와대 홈페이지와 연결되는 배너도 사라졌다.또 당사 1층 현관에 내걸렸던 노 대통령 부부의 대형 사진도 제거됐다. 대신 이 자리에는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신당파 전국구의원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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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나돌던 컴백설 당분간 잠잠할 듯지난 2001년 활동 중단을 선언한 영화배우 심은하씨가 지난 24일 프랑스로 미술 유학 길에 올랐다. 이날 스포츠 일간 굿데이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 대한항공 KE90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확인됐다.심은하씨는 프랑스 파리로 미술 유학을 떠난다는 사실이 측근을 통해 전해진 뒤 이미 출국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지만 그동안 유학 준비를 위해 국내에 체류했다는 것이 굿데이 보도를 통해서 밝혀졌다. 굿데이는 심은하씨가 유학 길에 오르면서 언제 돌아올 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했으며, 프랑스에서 심씨는 본격적인 그림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프랑스어를 익히는 등 어학 연수를 받을 예정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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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나현희가 7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지난 97년 SBS 아침 드라마 ‘단 한 번의 노래’를 끝으로 안방극장을 떠났던 나현희가 지난 15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SBS 아침 드라마 ‘이브의 화원’에 출연하고 있다.나현희는 지난 96년 건축설계사 홍성관씨와 결혼한 뒤,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떠난 뒤 연예활동을 잠시 중단했었다. 지난 2000년 귀국 후에는, 드라마 출연을 자제하고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아들레이드’역으로 호평을 받는 등 연극무대와 방송 MC 활동에만 전념해왔다. 또 딸아이의 엄마로서 주부로서의 생활을 만끽했었다. 그러나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와 함께 서울 청담동과 부산 해운대에 수입 아동복 가게 ‘브쌩’을 오픈, 사업가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내
인터뷰/인물탐구
2003.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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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 지난 16일 여의도 MBC 본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수재민 돕기 창구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수재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5,000만원을 쾌척한 김래원은 지난해 강원도 강릉에 있는 본가가 태풍 ‘루사’로 인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 김래원의 본가는 이번 태풍 ‘매미’로 인해서도 또다시 집의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다. 때문에 그는 누구보다도 수재민들의 고통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김래원 외에도 이정재, 김영애, 신화의 김동완 등 톱스타들이 수재민 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정재는 영화 의 러닝개런티 일부를, 그룹 신화의 김동완은 KBS 1TV의 `를 통해 1,000만원을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중견 탤런트 김
인터뷰/인물탐구
2003.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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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전문 브랜드 ‘휠라’ 본사를 인수해 세계 스포츠브랜드업계를 놀라게 한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이 본사를 인수하게 된 비화를 털어놓아 화제다. 윤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1세기 전문경영인 포럼(회장 황태인)’에 연사로 나서 이같은 얘기를 풀었다.SBI아시아 회장이기도 한 윤윤수 회장은 지난 6월까지 1년간 휠라 본사 인수에 매진하게 된 배경을 ‘생존을 위해서’라는 말로 표현했다. 90년대 후반부터 매각이 진행돼오던 휠라를 누군가 인수하면 한 해 20억원대 연봉을 받는 자신부터 해고될 것이라고 예감했기 때문이다.휠라는 9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왔으나 90년대 후반에 들어서자 과도한 투자와 마케팅 실패로 적자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휠라의 매각
인터뷰/인물탐구
2003.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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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 의원이 10월 2일 북한방문길에 오른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개성공단을 찾아 건교위의 토지공사에 대한 현장국감활동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김홍일 의원. 따라서 북한측이 김의원에 대해 어떤 예우를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북측은 지난 8·15때도 북한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관련행사에 참가해줄 것을 비공식적으로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김의원은 재판 문제 등을 들어 거절했던 것. 대북송금 사건에 따른 햇볕정책 논란 등의 부담도 적잖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이번 방북은 개인차원이 아닌 국회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이고, 다른 일정이 없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일정은 당일 치기로 예정된
인터뷰/인물탐구
2003.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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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이 네티즌들이 선정한 우리 시대의 가장 신뢰받는 리더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꼽혔다. 한국리더십센터가 언론사 기자들로부터 추천받은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네티즌 5,169명이 ‘가장 신뢰받는 리더’를 뽑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기업 CEO 부문에서 안철수 사장은 1,996표를 얻었고, 삼성 이건희 회장이 1,547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첫 여성 법무장관인 강금실 장관은 1,108를 얻어 정부관료부문 가장 신뢰받는 리더로 선정됐다. 강장관에 이어 고건 총리가 950표를 얻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씨받이’, ‘서편제’등 굵직한 영화를 만들어온 임권택 감독이 1,843표를 얻어 가장 신뢰받는 리더로 꼽혔다. 영화감독출신의 문화관광부장관인 이창동
인터뷰/인물탐구
2003.09.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