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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0일 '안철수 불출마 종용'의 당사자인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행동에 대해 "임명된 지 하루밖에 안됐고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면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었다"고 인정했다.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5년만에 출연한 박 후보는 "아무리 가까운 친구사이라 하더라도 좀 더 주의를 해야 했다"면서 "그렇지만 이 친구 사이 전화통화를 너무 침소봉대하는 가는 것 역시 이해할 수 없다"고 기존 입장에서 다소 변화된 태도를 보였다. 또 박 후보는 당내 '안철수 검증팀' 존재관련 "(제가 알기론) 당내에서 그런 역할을 맡아서 하는 사람은 없다"며 "저도 네거티브를 하도 많이 당해서 한번은 '멘붕이 올 지경이다'고 얘기한 적 있는데 (네거티브에 대해) 부정적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9.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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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9월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사업 1차 턴키공사 입찰담합 조사 처리 시점을 청와대와 사전 협의했다”고 말했다. 당 4대강 사업 비리담합조사소위 위원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위의 내부보고 문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처리 시점을 청와대와 사전 협의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내놓은 공정위 카르텔총괄과의 지난해 2월14일 작성 보고문건에는 “4대강 사업 1차 턴키공사 입찰담합 관련, 현재 심사보고서 작성 완료”라고 적혀 있다. 그 다음날인 2월15일자 문건에는 “심사보고서 작성 중”으로 기록됐다. 2월15일자 문건은 또 “4대강 1차 턴키공사의 준공일이 2011년 12월 말이므로 입찰담합 건 처리가 사업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9.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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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불출마 종용 주장이 제기되면서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후보 측 진선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안철수 원장 대선 출마 포기 종용과 협박’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유신독재 부활의 신호탄”이라며 “유신독재 시절 자행했던 공작정치의 부활이며, 헌법질서 파괴 및 민주주의 체제를 뒤흔드는 엄중한 사건”이라고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박근혜 후보는 5·16 군사쿠데타에 대해 ‘구국의 혁명이며 4·19 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고, 5·18이 존재함으로써 3·1운동의 희생이 갚진 것이다’라는 반역사적, 반헌법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역사인
국회/정당
전수영 기자
2012.09.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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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이 같은 당 이석기 의원을 향해 ‘동반사퇴’를 하자고 제안했다. 노 의원은 3일 통합진보당 홈페이지의 당원게시판에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현재 통합진보당의 상황은 파국에 이미 임박해 있다며 “이대로 간다면 통합진보당은 출범 9개월 만에 두 동강 날 것이고 이 배에 실린 노동자, 농민 등 서민의 꿈은 함께 수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노 의원은 “한국정치의 맨 왼쪽에서 세상을 바꾸겠다며 온갖 멸시와 고난을 감내해 온 두 세력이, 불과 9개월 전에 서민의 희망이 반드시 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통합진보당이 이제부터 서로 갈라서서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상대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저주와 분노를 퍼붓는 일만 남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국회/정당
전수영 기자
2012.09.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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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두관 후보의 온라인 청문회 2탄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두관 후보는 4일 밤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후보 공식홈페이지와 유스트림TV, 후보페이스북 담벼락 등을 통해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고 후보가 직접 답하는 ‘김두관의 까칠한 토론’ 온라인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청문회는 지난주 ‘모병제’에 이어 ‘내게 힘이 되는 나라’라는 주제로 열리며 모든 답변은 실시간 영상으로 중계되며 1차 청문회를 대폭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형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보편적 복지와 큰 정부, 경제민주화에 대한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경선을 치르고 있는 생생한 소감도 직접 얘기한다. jun61
국회/정당
전수영 기자
2012.09.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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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후보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이 모여 ‘2030선대위원회’를 구성하여 출범한다. ‘2030선대위원회’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 선대위의 명칭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여 결국에는 승리한다는 의미와 귀여움의 상징인 ‘뿌잉뿌잉’의 의미를 부여하여 ‘두ing두ing2030’(두잉두잉2030, 공동위원장 성치훈·강민준)으로 정하였다. 두잉두잉2030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 청년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주고 더 나은 내일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그런 정치인을 원합니다”라며 “청년 김두관, 이장 출신의 대통령 후보, 학벌사회의 대한민국에서 학벌이 아닌 뜨거운 가슴과 진실 된 실천력으로 이장에서
국회/정당
전수영 기자
2012.08.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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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진통일당 소속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과 유한식 초대 세종시장이 29일 탈당한 뒤 새누리당 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충청권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이 이들을 따라 새누리당으로 옮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석수(5석)가 적은 선진당은 정치적 한계가 있다"며 "정서상 새누리당이 가장 맞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탈당 결심이 섰다"고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이인제 대표와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과 연대를 시사하면서 독자 대선 후보를 내지 않으려 하자 '이래서는 선진당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는 것이다. 유 시장도 이날 세종시청에서 회견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8.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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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19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재산내역(5월말 기준)에 따르면 이 기간중 재산이 가장 증가한 의원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으로 출마 당시는 신고액이 41억7,494만원이었으나 이번 신고액은 69억6,950만원이었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의 재산은 57억3,314만원으로 총선 당시 신고액 38억9,308만에 비해 18억4,006만원이 늘었고, 선진통일당 성완종 의원의 재산도 134억1,280만원에서 152억740만원으로 17억9,460만원 늘었다. 이에 홍 의원 측은 "경기 포천 소재 아프리카박물관의 토지와 건물 공시지가가 올라 16억원, 의정부의 건물 가액이 10억원 가량 올랐다"고 설명했고, 신 의원 측은 "장인으로부터 증여 받은 주식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8.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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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통합민주당의 돈 공천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문화네트워크'라는 단체가 주목 받고 있다. 양경숙(51·여·구속) '라디오21' 방송편성본부장(전 대표)이 서울 강서구청 산하 기관장 이모(55)씨 등 3명으로부터 공천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40억여원을 주고받을 때 이 단체 명의로 개설된 새마을금고 계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문화네트워크는 라디오21을 운영하는 사단법인이다. 일종의 모기업인 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비영리법인 현황에 따르면 이 단체는 2004년 설립됐다. 문화현상 연구와 문화정책 자료수집, 인터넷 매체를 통한 사회의제 공론화 등이 주요 사업이다. 여기 언급된 인터넷 매체가 라디오21이다. 법인등기부등본을 보면 자산은 6700만원,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8.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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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김두관 민중통합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29일 전북은행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직생활 10년 동안 원칙 지키려 노력해왔다. 초심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결코 원칙을 벗어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서민적이어서 동질감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손학규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는 노조 측의 질문에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주, 울산, 강원, 충북의 전체 선거인단보다 전북의 선거인단이 더 크다.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진정한 개혁은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기득권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그동안 권력의 핵심부와 선을 두고 살았던 자신의 삶을 설명
국회/정당
전수영 기자
2012.08.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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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27일로 예정된 충청북도 청주 MBC 방송토론회가 무산됨에 따라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주자들이 입장을 내놨다. 우선 문재인 후보는 우선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아서 국민들께 정말 죄송스럽다고 말씀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저는 일부 후보가 불참을 하더라도 당선관위가 TV토론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정한 이상, 그 TV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이 국민들께, 시청자 여러분께 도리라고 생각하고 어제 청주에 와서 하루 묵으면서 토론회 준비를 했다”며 TV토론회 강행에 무게를 두면서도 “방송시간 직전에 당선관위가 TV토론회를 취소하는 걸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후보들이 토론회를 강행하는 것은 안 그래도 불공정 시비가 있는 마당에, 또
국회/정당
전수영 기자
2012.08.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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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잇따른 묻지 마 살인은 민주당 탓’이라는 발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손 후보는 “이한구 대표의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망언에 대해 분노를 넘어 오히려 딱하다는 생각이 앞선다”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손 후보는 또한 “더군다나 이날 발언 가운데 ‘이조시대...’라는 표현도 들어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조시대’라는 표현은 일제식민사관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한심한 역사의식이 낯 뜨거울 따름”이라면서 이 원내대표의 발언을 꼬집었다. 특히 손 후보는 “이한구 대표의 ‘이조시대’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의 좌충우돌 독도 외교, 박근혜 후보의 그릇된 역사관과 함께 새누리당의 정
국회/정당
전수영 기자
2012.08.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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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21일 전격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잇따라 예방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아가 20분간 김 전 대통령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나라가 한 번 더 발전 도약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려면 대통합이 필요하다. 그런 노력을 기울여 나가려 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께서도 (제가) 대통합을 이뤄나가는 것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전에 정치할 때는 애국심이라는 말이 많이 있어는데 이제는 그런 말이 없다. 정치인이 애국심이라는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8.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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